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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28권-9. 대승십법회(大乘十法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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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 05:35:41, 조회 : 1,105,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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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보살은 몸·입·뜻의 업을 여의고 저 화상(和上)에게 존중히 여길 생각을 일으키고, 아사리에게 화상이라는 생각을 일으키며, 혹 삼가 늙은이나 젊은이에게도 공경심을 일으키느니라.
그 보살은 홀로 조용히 있으면서 이렇게 생각하느니라.
'내가 이렇게 해서는 안 되리라. 나는 이미 일체 중생을 건지며, 일체 중생을 구하겠다는 마음을 일으켰으니,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바른 선정[正定]의 행 가운데 머무르게 하리라.'
그 보살은 또 이렇게 생각하느니라.
'나 자신이 모든 감관을 길들이지 못하고 부지런히 수행하지 못하고 모든 감관을 잘 보호하지 못하였도다.'
그 보살은 이렇게 생각한다.
'이제 내가 이러한 수행을 하므로 이 모든 중생이 이미 나를 보고는 마음이 곧 조복되어 나의 가르침을 따르며, 모든 부처님이 환희하시고 모든 하늘·용·건달바 등이 다 환희하리라.'
선남자야, 이러한 행을 보살이 스스로 부끄러워함[慙]이라 말하느니라.
그 보살은 이렇게 생각한다 '행여 출가한 사람이나 속인이나 나의 몸·입·뜻으로 짓는 모든 행동에 대하여 나를 꾸짖는 자가 없도록 하리라. 말하자면 계행을 허물거나 혹 마음으로 보는 행위나 혹 몸으로 행하는 행위나 혹 삿된 생활에 대하여서이다.'
그런 행위를 보살이 스스로 부끄러워하고는 밤낮 일심으로 계행을 관찰하나니, 계행을 관찰하면 모든 근심·뉘우침이 없고 모든 장애를 여의느니라. 보살이 이렇게 바로 닦아 행하고는 모든 여래의 바른 법 가운데서 모든 행을 닦느니라. 선남자야, 이러한 행을 보살의 남부끄러움[愧]이라고 말하느니라.
선남자야, 보살마하살이 이러한 행을 성취함을 행의 성취라 말하느니라.”
그 때에 세존께서는 이 뜻을 드러내기 위하여 게송으로 거듭 말씀하셨다.
행은 모든 부처와 연각 등으로 향상하여 나아가는 수레
그러므로 슬기로운 이는 이러한 미묘한 일을 닦는다.
보살의 큰 이름 있는 자여 두려움 없는 행을 성취하였나니
그러므로 보리를 얻게 됨은 모든 부처님께서 본래 말씀한 바로다.
“선남자야,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의 성품[性]의 성취인가? 선남자야, 보살마하살의 성품이 스스로 탐냄이 적고 성냄이 적고 어리석음이 적으며, 인색하지 않고 까다롭지 않고 거칠거나 사납지 않으며, 조화되고 유연하며, 착한 말·부드러운 말로 같이 거처하기 쉽나니
저 보살은 일체 최상의 공양을 마음대로 베풀되 온갖 의복·음식을 나누어 남에게 주나니 이렇게 베풂은 곧 환희심을 내어 심신에 충만하느니라. 이와 같이 나아가 상신분(上身分)마저도 놓아 보시하느니라. 선남자야, 저 보살이 이러한 행을 행하고는 혹 여래를 보거나 혹 성문을 보고는 곧 환희심을 내느니라.
선남자야, 보살마하살이 이런 법을 성취하면 성품의 성취라 말하느니라.”
그 때 세존께서 이 뜻을 드러내기 위하여 게송으로 거듭 말씀하셨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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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명스님/연꽃에 물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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