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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28권-9. 대승십법회(大乘十法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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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7 19:37:56, 조회 : 1,099,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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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여, 보살마하살이 이렇게 바른 법을 관하는 행을 보살의 바른 법을 관하는 행이라 이름하느니라.”
그 때 세존께서 이 뜻을 드러내려고 거듭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온갖 법이 꼭두각시와 같나니 중생의 마음을 덮은 까닭이며
허망하기 마치 꿈과 같다네. 마땅히 이렇게 받아 지닐지니라.
물 속의 달, 거울 속 사람처럼 그림자와 형상으로 나타날 뿐
모든 법의 모양도 그러하거니 슬기로운 자 어찌 깨닫지 못하리.
“선남자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법을 관하고 법을 따르는 것인가? 선남자야, 보살마하살이 물질[色]의 항상함이 없음을 관하고 물질을 없앰으로써 법계를 증득함이 아니라, 여실지(如實智)로써 법계 가운데서 온갖 법에 여실히 모든 법상을 깨달아 알고는 법계의 온갖 모양을 잘 알고 잘 닦는다고 말하는 자나, 닦는 자나, 기억하는 자는 저절로 법계의 행에 들어가느니라.
이와 같이 느낌·생각·지어감·의식도 여실한 관으로써 바로 관찰하고는 의식을 없애지도 않고 의식을 피하여 여의지도 아니하고 법계를 증득하여 들어가서 법계의 모든 법을 여실한 지혜로써 여실히 증득하여 알며, 저 모든 법 가운데 모든 명자(名字)와 문자(文字)를 잘 말하고 잘 알고 잘 닦고 잘 기억하나니, 잘 알고 잘 닦고 잘 기억함으로써 저절로 이렇게 법계의 행에 들어가나니 항상함이 없음을 아는 것과 같이 괴로움[苦]·무아(無我)·깨끗하지 못함[不淨]에 대하여서도 또한 그러하니라.
물질이 항상함이 없음을 관하여 여실히 잘 알고, 저 물질 가운데 다시 공포의 생각을 내지 않느니라. 왜냐하면 물질이 허망에서 생긴 줄을 여실히 안 까닭이니라.
이와 같이 보살이 여실히 느낌·생각·지어감·의식이 다 항상함이 없고 괴로움이며, 무아이고, 깨끗하지 못한 것임을 잘 알고서 의식 등에 다시 공포의 생각을 내지 않느니라. 왜냐하면 여실히 의식이 허망함을 안 까닭이니라. 보살이 이와 같이 여실히 잘 아느니라.
선남자야, 마치 교묘한 요술쟁이나 요술쟁이의 제자가 가지가지의 네 가지 군사, 이른바 상병(象兵)·마병(馬兵)·거병(車兵)·보병(步兵)을 만들어 내면 슬기로운 자는 보고도 공포심을 내지 않나니, 왜냐하면 그것이 허망한 꼭두각시 놀음이며 사람을 속이기 위하여 나타내어 보인 것인 줄을 잘 알기 때문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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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자명스님/바보처럼 살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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