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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28권-9. 대승십법회(大乘十法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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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6 05:14:45, 조회 : 1,149,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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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파순이 이렇게 생각하고 곧 네 가지의 군사를 갖추어 왕사성의 기사굴산에 이르렀다.
그 때에 정무구보월왕광보살마하살이 멀리서 마왕 파순이 네 가지 군사를 거느리고 여래를 시끄럽게 하여 이 법문을 설하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이곳으로 오려는 것을 보고 정무구보월왕광보살마하살은 곧 신통을 나타내었고, 신통변화를 나타내고서 마왕 파순으로 하여금 왕사성 네 거리 길목에서 이와 같이 외치게 하였다.
“너희들 왕사성 모든 백성들은 알아야 한다. 오늘 사문 구담께서 왕사성 기사굴산에서 사부 대중을 위하여 바른 법을 갖추어 설하되 처음이나 중간이나 마지막이 다 선하여 말과 뜻이 함께 깊으며 청정한 범행을 구족하였나니, 너희들 모든 사람들은 저 사문 구담에게 나아가 그 설법을 들으라. 너희들은 오랜 세월 동안 큰 안락과 모든 이익을 얻게 되리라.”
그러자 왕사대성 모든 바라문·찰제리·장자·거사 등이 마군의 권고를 듣고 손으로 향과 꽃과 바르는 향·가루향·사르는 향이며 보배 당기와 보배 일산을 잡고 왕사성을 떠나 기사굴산에 이르러 여래 앞에 나아가 부처님 발 아래에 머리를 조아려 공경 찬탄하고는 한쪽에 앉았다.
마왕 파순도 또한 네 가지 군사를 거느리고 왕사성을 떠나 기사굴산에 이르러서 여래께 나아가 만다라꽃을 만들어 여래께 뿌리고 나서 네 가지 군사와 함께 한쪽에 앉았다.
그 때에 정무구보월왕광보살마하살은 마왕 파순이 한쪽에 앉아 있는 것을 알고는 마왕에게 말하였다.
“그대 마왕 파순아, 무슨 인연으로 네 가지의 군사를 거느리고 여래를 시끄럽게 하며, 아울러 여래의 이 법문 말하시는 것을 방해하려 하였는가? 이제 마땅히 여래 앞에 부끄러워하고 참회하는 마음을 일으켜 너희들도 오랜 세월 동안 아무 이익이 없는 큰 고통의 과보를 이루지 않도록 하라.”
마왕 파순은 정무구보월왕광보살의 말을 듣고 열 손가락을 모아 합장하고 여래의 발에 예배하고 여래 앞에서 부끄러운 마음을 내며, 참회하는 마음을 일으켜 이런 말을 하였다.
“제가 이제 매우 여래를 두려워하나이다. 매우 대단하십니다. 선서시여, 오직 바라옵건대 큰 자비로 저의 참회를 받으소서. 제가 매우 미련하고 어리석어 지혜가 없으므로 스스로 몸을 아낄 줄을 모르고 여래에게 나쁜 마음을 품었으며 다시 이 법문을 끊어 없애려 하였나이다. 거룩하신 세존께서 거듭 저의 참회를 받으소서.”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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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스님/와우 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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