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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16:28:02, 조회 : 1,067,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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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대도여, 혁혁하게 분명하도다.
사람마다 본래로 갖추어져 있고
개개인이 원만하게 이루어져 있다.
堂堂大道 赫赫分明 人人本具 箇箇圓成
당당대도 혁혁분명 인인본구 개개원성
-금강경오가해
...............................................
앞서 소개했듯이 『금강경』에서 “일체 중생의 종류인 난생. 태생. 습생. 화생. 유색. 무색. 유상. 무상. 비유상비무상을 내가 다 제도하리라. 이와 같이 무량무변한 중생들을 다 제도하되 실은 제도를 얻은 중생이 없느니라..”고 한 말씀에 대하여 야보(冶父)스님이 착어(著語)하신 것이다.
대도는 지극한 도다. 또 “무상대도(無上大道)‘라고도 표현한다. 진리며 법이며 참선이다. 그리고 사람사람이 살아가는 삶이다. 곧 인생이다. 달리 마음이라고 하지 않아도 된다. 모두들 인생을 당당하게 잘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들 분명하지 않은가. 눈이 부시게 빛나고 있다. 그것은 어느 누구나 똑같다. 그래서 사람마다 본래로 갖추었다고 한다. 그것은 새삼스럽게 닦아서 된 것이 아니다. 모든 생명, 모든 사람들이 본래로 갖추고 있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것은 조금이라도 이지러졌거나 흠이 간 것도 아니다. 원만하다. 완전무결하다.
무량무변한 중생들을 제도했으나 제도한 바가 없다는 것이 옳은 말이다. 제도를 하고도 상을 내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다. 남이 제도해 주기 전에 이미 제도가 다 되어 있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금강경 사구게 / 최봉종&신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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