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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32권-11. 출현광명회 ③
법성화 2020-03-05 05:17:31, 조회 : 1,115, 추천 : 0
눈의 작용 언제나 공적하여서 오는 것도 가는 것도 머무르는 곳도 없으며 마치 저 아지랑이 물거품 같은 줄을 아신다네. 미소를 보이심은 무슨 까닭이십니까? 이렇게 귀·코·혀·몸·뜻이며 빛깔·소리·냄새·맛·감촉과 법 음성과 명자(名字) 등에 이르기까지 일체가 다 그러함을 아신다네.

금강의 항상한 몸, 무너짐 없는 몸으로 백천 가지 뛰어난 상호 갖추셨으며 몸은 기관(機關) 없이 운동하시네. 빙그레 웃으신 까닭 말씀해주소서. 엉덩이는 풍만하고 발꿈치는 매끈하며 배의 모양 보이지 않음 사자와 같고 배꼽은 깊고 묘하고 허리는 원만하시네. 빙그레 웃으신 까닭 말씀해주소서.

금빛의 깨끗한 몸 티끌을 여의시고 하나하나의 감청색 털들은
오른쪽으로 돌아 올라가며 향기 풍기네. 빙그레 웃으신 까닭 말씀해주소서. 묘한 몸 원만하고 항상 편안히 머무심이 마치 니구타(尼拘吒) 수왕(樹王)과 같이 온갖 공덕으로 장엄하시며 그 음성 대중들을 기쁘게 하시네.

쭉 편 긴 팔에 단정한 어깨 목 줄기는 둥글어 소라 무늬 나타내며 가없는 백천 세계를 노니시며 중생들에게 삿된 길과 바른 길을 보이시었네.때 없는 하얀 이는 백옥과 같고 혀 모양 넓고 길어 얼굴 덮으며 사자의 광대뼈에 길고 곧은 코는 모두 방편을 따른 청정한 마음의 생겨남이네.

우담바라 향기는 입에서 나고 전단 향기는 몸에 두루 하나니 이미 옛적에 자비심 닦으실 때 청정한 생각 늘 간직하셨네. 여래의 발바닥은 고르고 평평하여 땅을 디딜 때에 패이고 굽음 없이
마치 사자왕이 걸어가듯이 모든 세간을 뛰어넘으셨어라.천 폭의 바퀴 무늬 묘하게 꾸며졌고 뛰어난 빛과 문채 늘 환희 드러나며
가시는 곳 모든 중생 이롭게 하여 보는 자들 맑은 믿음 내게 하시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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