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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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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4 22:14:40, 조회 : 1,183,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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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도만행과 항하강의 모래만큼 많은 공덕을
본래 스스로 갖추고 있으니
닦고 보탬을 빌리지 말라.
인연을 만나면 곧 베풀고
인연이 쉬면 곧 고요하다.
六度萬行 河沙功德 本自具足
육도만행 하사공덕 본자구족
不假修添 遇緣卽施 緣息卽寂
불가수첨 우연즉시 연시즉적
-전심법요, 황벽 희운
황벽 스님의 『전심법요(傳心法要)』라는 책은 배휴(裴休,787~870)거사가 황벽 스님에게 들은 법문의 내용들을 기록하여 정리한 법어집이다. 불교의 안목을 바르게 제시해 주는 가르침으로서, 선가에서 매우 높이 존중받기 때문에 참선하는데 필수 교재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불교는 무엇보다 사람들이 세상과 인생에 대한 바른 안목을 갓기를 바란다. 부처님과 조사님들이 한결같이 정견(正見), 정지견, 진정견해를 강조하는 이유가 그것이다. 그러므로 불교르루 달리 말하면 안목을 열어 주는 지혜의 가르침이라고 한다. 불자와 미 불자를 막론하고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실로 참되고 바른 견해보다 우선하는 것은 없다.
불교를 공부하다 보면 불자들의 실천 덕목으로서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육바라밀을 많이 말한다. 중요한 덕목이다. 그 육바라밀을 닦음으로써 경전에서 설명하고 있는 부처님이 갖추고 있는 무량무변한 공덕이 따라온다고 한다. 모든 존재의 일체를 환하게 아는 일체지(一切智)와 자연지(自然智)와 무사지(無師智)를 갖추게 되며, 대자대비의 마음과 네 가지 하냥없는 마음과 온갖 신통묘용과 해탈과 힘과 두려움이 없음 등등 모두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의 그야말로 항하강의 모래알 수와 같이 많은 공덕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실은 수행해야 할 육바라밀과 그를 닦음으로써 따라 오는 무수한 공덕은 모두 사람들에게 이미 다 저절로 갖추어져 있다. 개개인이 태어나면서부터 다 갖추고 태어났기 때문에 달리 닦아서 첨가할 일이 아니다. 내 속에 이미 가득히 있기 때문에 인연을 만나면 곧 베풀어 쓴다. 볼 일이 있으면 보고, 들을 일이 있으면 듣고, 잠잘 일이 있으면 잠자고, 먹고 마실 일이 있으면 먹고 마신다. 걸어가고 만질 일이 있으면 도한 걸어가고 만진다. 의식주 해결을 위해 부득이 해야 할 일은 당연히 한다. 그런 일이 없으면 가만히 쉬고 있다. 이것이 삶이다.
이러한 이치를 알기 위해서 참선하고 기도한다. 경전을 읽고 주문을 외우고 염불을 한다. 그 외에 잡다한 다른 것을 목적으로 하고 불교를 공부하면 백이면 백, 모두 삿되게 된다. 그러므로 불교를 제대로 공부하려면 참되고 바른 견해로 철저하게 무장해야 한다.
어이어이 갚을 까나 부처님의 이 은혜를 /능인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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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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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화 법우님, 올려주신 경전의 말씀은 내일(토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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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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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화 법우님, 황벽 희운 선사의 법어는 내일(일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족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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