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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35권-12. 보살장회(菩薩藏會) ①/1) 개화장자품(開化長者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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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19:46:51, 조회 : 1,085,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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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자들아, 세상에는 열 가지 다른 견해와 악견의 좁은 숲이 있나니, 이른바 아견(我見)·중생견(衆生見)·수명견(壽命見)·삭취취견(數取趣見)·단견(斷見)·상견(常見)·무작용견(無作用見)·무인견(無因見)·불평등견(不平等見)·사견(邪見)이니라. 이러한 열 가지 악견의 좁은 숲을 너희들은 이제 벗어나지 않겠느냐?
또 장자야, 세상은 열 가지 큰 독화살에 중상 입으니, 사랑[愛]의 독·무명(無明)의 독·욕심[欲]의 독·탐욕[貪]의 독·과실(過失:瞋恚)의 독·어리석음[愚癡]의 독·거만함[慢]의 독·사견[見]의 독·유(有)의 독·무[無有]의 독이니라. 이러한 열 가지 큰 독화살을 너희들은 이제 벗어나지 않겠느냐?
다시 장자들아, 세상에는 열 가지의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법이 있나니, 이른바 사랑으로 인연하여 구하게 되고, 구함으로 인연하여 얻게 되고, 얻음으로 인연하여 내 것이란 생각을 일으키고, 내 것으로 인연하여 모든 집착을 일으키고, 집착으로 인연하여 탐욕을 일으키고, 탐욕으로 인연하여 깊은 탐착심을 일으키고, 깊은 탐착심으로 인연하여 아끼고 인색한 마음을 일으키고,
아끼고 인색한 마음으로 인연하여 모으고 거두어들이는 마음을 일으키고, 모으고 거두어들이는 마음으로 인연하여 지키어 보호하게 되고, 지키어 보호하기 위하여 칼과 몽둥이를 잡고 서로 흉보고 비방하고 다투고 송사하며 서로 이간질하는 말을 일으키며, 온갖 괴롭고 나쁜 짓이 아울러 일어나나니 이러한 열 가지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법을 너희들은 이제 벗어나지 않겠느냐?
다시 장자야, 세상에는 열 가지 삿된 성질이 있나니 삿된 소견·삿된 생각·삿된 말·삿된 짓·삿된 생활·삿된 정진·삿된 억념·삿된 선정·삿된 해탈·삿된 해탈지견이니라. 이러한 열 가지 삿된 성질을 너희들은 이제 벗어나지 않겠느냐?
다시 장자들아, 세상에는 열 가지 착하지 않은 업의 길[不善業道]이 있나니, 말하자면 남의 목숨을 해치는 것·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것·삿된 음행하는 것·거짓말하는 것·이간질하는 말·사나운 말·꾸밈말·탐심·성냄·삿된 견해이니라. 이러한 열 가지 불선업도를 너희들은 이제 벗어나지 않겠느냐?
또 장자들아, 세상에는 열 가지 더러운 때[垢]에 물든 법이 있으니, 간탐의 때·나쁜 계법의 때·성냄의 때·게으름의 때·산란한 마음의 때·나쁜 지혜의 때·어른의 교훈을 따르지 않는 때·삿된 의혹의 때·믿고 알지 못하는 때·공경하지 않는 때이니라. 이러한 열 가지 더러운 때에 물든 법을 너희들은 이제 벗어나지 않겠느냐?
또 장자들아, 세상에는 열 가지 나고 죽음에 유전하는 크게 두려운 일이 있나니, 말하자면 간탐·질투의 그물에 얽매이며, 무명의 껍질에 덮이며, 어리석음의 깊은 구렁에 떨어지며, 애욕의 폭포수에 흘러 떨어져 헤어나지 못하며, 말마사절[末摩]의 삿된 화살에 중상 입으며, 분한의 검은 연기에 그을리며, 탐욕의 치열한 불에 불태워지며, 과실(過失:瞋恚)의 독약에 기절하며, 5개(蓋)의 독한 가시에 가로막히며, 굶주리며 광야에 유전하는 것이니라. 이러한 열 가지로 나고 죽음에 흘러 구르는 크게 두려운 일을 너희들은 이제 벗어나지 않겠느냐?”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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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명스님/옴마니 반매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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