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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35권-12. 보살장회(菩薩藏會) ①/1) 개화장자품(開化長者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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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8 05:14:45, 조회 : 1,104,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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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가 만일 능히 저 집착에서 해탈하면 곧 분별하지 않을 것이요, 만일 분별하지 않으면 곧 분별도 아니요 분별 아님도 아니니라. 무엇을 분별하지 않는다 하는가? 이른바 나와 내 것을 분별하지 않음이니라.
행자가 그 때에는 온갖 법을 다 털어 버려 쌓아 두지 않으며, 놓아 버리어 취하지 않나니, 놓아 버리므로 적멸 해탈로써 없애 버리며[除遣], 최승 해탈로써 온갖 얽매임을 여의느니라. 어느 곳을 없애 버린다고 하는가? 온갖 괴로운 곳에서 없애 버림을 얻느니라.
너희들 장자야, 만일 벗어나기를 구하거든 한 가지 법에도 집착하지 말라. 왜냐하면 만일 집착이 있으면 곧 두려움이 있겠지만 만일 집착이 없으면 곧 두려움이 없기 때문이니라.
다시 장자들아, 눈은 적멸이 아니며, 귀·코·혀·몸·뜻도 또한 적멸이 아니며, 빛깔이 적멸이 아니며, 나아가 식계(識界)도 또한 적멸이 아니니라. 그러나 장자들아, 저 식계로 인하여 실답지 못한 집착을 일으키어 혹은 나라거나 내 것이라 헤아리나니 만일 이것을 여의면 곧 적멸이니라.
어떤 것을 멀리 여의고 적멸을 얻는가? 이른바 탐욕을 멀리 여의고 적멸을 얻으며 성냄을 여의고 어리석음과 무지를 여의고 적멸을 얻느니라.
다시 장자들아, 과거의 무지를 멀리 여의지 못하며, 미래의 무지를 멀리 여의지 못하며, 현재의 무지를 멀리 여의지 못하느니라. 그러나 무지를 여의므로 지혜가 나느니라.
장자들아, 어떤 것을 지혜라 하는가? 이른바 다함의 지혜를 말함이니라. 어떤 것을 다함의 지혜라 하는가? 과거도 다함의 지혜가 아니요, 미래도 다함의 지혜가 아니요, 현재도 다함의 지혜가 아니니라. 그러나 장자들아, 무지를 여읨으로 인하여 지혜가 생겨나느니라. 이 지혜는 지혜를 멀리 여의지 아니하고 식(識)의 무지를 여읨으로 인하여 지혜가 생겨 나오나니 이 식계는 내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것이 아니라면 곧 집착하지 아니하고 만일 집착하지 않는다면 이것이 최상이요, 만일 이것이 최상이라면 이것이 곧 해탈이니라.
어디서 해탈하는가? 나의 집착한 곳에서 해탈하며, 유정과 수명 나아가 일체 분별의 집착한 곳에서 해탈을 얻느니라. 행자가 만일 능히 저 집착에서 해탈하면 곧 분별하지 않으리라. 만일 분별하지 아니하면 곧 분별도 아니요 분별 아닌 것도 아니니, 무엇을 분별하지 않는다 하는가? 이른바 나와 내 것을 분별하지 않음이니라.
행자는 그 때에 다 털어 버려 쌓아 두지 않으며, 놓아버리어 취하지 않나니, 놓아 버리므로 적멸 해탈로써 없애 버리며[除遣], 최승 해탈로써 온갖 얽매임을 여의느니라. 어느 곳을 없애 버린다고 하는가? 온갖 괴로운 곳에서 없애 버림을 얻느니라.
너희들 장자야, 만일 벗어나기를 구하거든 한 가지 법에도 집착하지 말라. 왜냐하면 만일 집착이 있으면 곧 두려움이 있겠지만 집착이 없으면 두려움이 없는 까닭이니라.”
그 때에 세존께서 거듭 이 뜻을 펴시고자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집착하므로 공포심 일으키어 이로 인하여 악도에 나아가네.
이 공포심 있음을 보고 슬기로운 이는 마땅히 집착하지 않으리.
너희는 여러 성자의 도를 닦되 마땅히 잘 관찰할지니라.
이렇게 관찰하면 곧 얻으리니 이것과 달리하면 얻을 수 없으리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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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명스님/옴마니 반매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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