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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35권-12. 보살장회(菩薩藏會) ①/1) 개화장자품(開化長者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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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21:26:00, 조회 : 1,144,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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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들아, 너희들이 만일 눈·귀·코·혀·몸·뜻에 집착하지 않으면 곧 눈에 의지하여 머무르지 아니하며, 귀·코·혀·몸·뜻에 의지하여 머무르지 아니하리라. 너희들이 빛깔·소리·냄새·맛·감촉·법에 의지하지 아니할 때에 너희들은 곧 온갖 법에 의지하여 머물지 아니하리라. 너희들이 색온에 의지하지 아니하며, 나아가 식온에 의지하지 않는다면 곧 색온에서 나아가 식온에 의지하여 머무르지 아니하리라.
너희들이 지계·수계·화계·풍계·공계·식계에 의지하지 않을 때에 곧 지계에서 나아가 식계에 의지하여 머무르지 않으리라. 너희들이 이 세상·저 세상과 일체 세간에 의지하여 머무르지 아니함도 그러하니라. 너희들이 온갖 법을 취하지 아니할 때에 곧 온갖 법에 의지하여 머무르지 아니하나니, 만일 능히 온갖 법에 의지하여 머무르지 아니한다면
이것이 곧 마땅히 있을 것도 아니며 마땅히 있지 않을 것도 아니다 하리라. 너희들이 만일 마땅히 있을 것도 아니요, 마땅히 있지 않을 것도 아님을 깨달으면, 나는 너희들이 나고 늙고 병들고 죽음의 온갖 괴로움을 벗어났다고 말하리라.”
그 때에 세존께서 거듭 이 뜻을 펴시고자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나고 죽음의 불 치성하여 모든 세간을 불사르므로
괴로움 받아도 구원할 이 없어 성스러운 길 잃어버렸도다.
세상을 비추어 주시는 여래께서 이에 한번 출현하셨으니
찰나라도 여의지 말고 굳은 정진의 마음 일으킬지어다.
올바른 행위 닦아 익혀 슬기롭게 관하여 살펴 알지니 슬기롭게 관하면 마땅히 얻으려니와 이와 달리하면 얻을 것 없으리라.
만일 이것을 닦아 익히려면 마땅히 온갖 법이 공한 줄 알라.
공한 법을 깨달아 통달해도 마음조차 공한 보리는 아니니라.
탐냄·성냄 및 어리석음 이 3독(毒)의 큰불이 세간의 어리석은 자를 불살라도 깊이 잠들어 깨닫지 못하도다.
나고 늙고 병들고 죽음이며 근심·탄식의 온갖 괴로움 등이 세상을 핍박하는 줄을 알아 모든 법에 의지하여 머무르지 말라.
그 때 5백 장자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이제 부처님 처소에서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고 청정행을 닦고자 하오니, 바라옵건대 세존께서 불쌍히 여기시어 허락해 주소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잘 왔다, 필추여.”
그러자 곧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고 필추법을 성취하였다.
그 때에 세존께서 거듭 이 뜻을 펴시고자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가사(袈裟)를 받아 지니자 그 머리털이 절로 끊겼도다.모두가 발우를 가지며 그 자리에서 아라한이 되었도다.아라한이 된 줄 알고는 필추의 무리 앞에서 여러 하늘에 대하여 큰 스승[大師]은 물음 없이 말하노라.
옛적 세상의 의지처가 되어 널리 온갖 보시를 행하였으므로 그 태어나는 곳마다 항상 많은 안락을 얻었노라.그들이 이제 나를 만나보고는 다시 청정한 마음을 내었으니 그 마음이 청정하므로 그들을 위하여 묘한 법 설하노라.설법을 듣고는 아라한 되어 길이 아견(我見)을 여의고 공법의 드러남을 얻어 나고 죽음 벗어났도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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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명스님/아제 아제 바라 아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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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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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화 법우님, 올려주신 경전의 말씀은 내일(월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오늘도 부처님 법 안에서 평안하시고 참 좋은 날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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