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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36권-12. 보살장회 ②/2) 금비라천수기품(金毘羅天受記品)
법성화 2020-07-03 18:26:19, 조회 : 1,126, 추천 : 0
이 선근의 힘으로 말미암아 온갖 험악한 세계를 버릴 것이고 장차 자씨존을 뵙고는 또 구지의 일산을 바치리라.구지의 일산을 바치고는 다시 구지의 옷을 바칠 것이요 구지의 옷을 바치고 나서는 그 때에 바로 출가하리라.5백 세가 갖추어 차도록 오롯하게 범행을 닦아서 최상의 보리를 구하리니 중생을 이익되게 하기 위함이니라.

그 서원을 이루려고 보시와 계행을 닦아 행하되 긍가사(殑伽沙) 겁을 지나도록 부지런히 닦되 중단함이 없으리라.이렇게 너는 마땅히 알라. 나타내 보이기 위해 설한 것일 뿐 그는 갑절보다 더한 엄청난 수효의 거룩한 행을 닦으리라.위에서 비유로 말한 긍가사 겁 수를 지나서 그 모든 부처님을 뵙고는 항상 큰 공양을 닦으리라.

기특하다, 뛰어나고 묘한 지혜여. 기특하다, 위없는 마음이여.중생의 큰 길잡이로서 이름으로는 능히 드러내지 못하리.뒤에 장차 정각(正覺)을 이루어 일체 중생의 높은 이로서 그 이름은 의왕(醫王)이라 시방 세계에 두루 들리리라 70구지의 세월을 두고 법을 설하여 중생을 건지고 그 인간과 천상에 높은 이는 오랜 뒤에야 적멸에 들리라.

스무 차례 큰 모임에서 중생의 마음을 길들이리니 맨 나중의 한 큰 모임에 2백억 세를 지나리라.위에서 말한 큰 모임에서 한량없는 성문을 제도하리니 성문의 수와 같이 보살 무리도 그러하리라.중생을 이익되게 하기를 마치고 여래는 바야흐로 열반에 들고
바른 법이 세간에 머무르기를 백천 세를 지나가리라.

5백 겁이 찬 뒤에 이 필추가 부처가 되리라. 저 낱낱 겁 가운데 1천 여래가 출현하리라.모든 슬기로운 이는 법수(法水)에 목욕하기를 생각하고 마땅히 용맹심 내어 바른 이치 많이 듣기 힘써라.
바른 이치 아니거든 멀리하고 항상 바른 법 닦아 행하며 마땅히 많이 들음 닦아 익히라. 이것으로 말미암아 지혜가 자라나리라.

네 가지의 근본 법의(法義)로 모든 보살을 제도할지니 보시·지계·다문·버려 여읨의 법은 어질고 착한 보리의 도이니라.
대중 위하여 이 법을 설하리니 가장 훌륭한 위없는 대승이니라.
성문의 도를 설하여 유포하면 온갖 의심의 그물을 끊으리라.

누구나 청하여 묻는 자에겐 내가 이제 다 열어 허락하여 능히 깊고도 묘한 법 설하리라. 세간을 비추는 이는 만나기 어려우니라.
그 때 금비라의 아들 세라(世羅)는 부처님 앞에서 부처님의 수기하심을 듣고 기뻐 펄쩍펄쩍 뛰며 일찍이 없던 일이라 이렇게 생각했다.

“이제 세존께서 장차 취봉산(鷲峯山)에 가시리니, 내가 마땅히 다시 여래께 작으나마 선근을 심으리라.”

이렇게 생각하고 그의 대중들에게 말했다.

“그대들은 알아 두라. 여래께서 왕사성을 떠나시어 취봉산에 오르려 하시니 그대들은 마땅히 용맹심을 내어 그 능력에 따라 공양을 준비하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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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아/와우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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