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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37권 - 12. 보살장회 ③/4) 여래부사의성품(如來不思議性品) 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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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4 20:47:12, 조회 : 1,030,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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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리자야, 가령 위와 같이 세계가 온통 불덩어리가 되었을 적에 여래가 그 속에서 거닐거나 서고 앉고 눕는다면 그곳에 강과 하수와 못과 소에 물에 나는 꽃이 갖가지로 저절로 나타나리니, 이른바 온발라(殟鉢羅)꽃이며 발특마(鉢特摩)꽃·구무다(拘貿陀)꽃·분다리(奔茶利)꽃들이 꽃다운 향기에 광채가 빛나며 보는 자가 좋아하느니라. 사리자야, 이것이 이곳에서 일곱 번째로 희유하고 기이한 법을 성취한 것이니라.
다시 사리자야, 가령 위와 같이 세계가 온통 불덩어리가 되었을 적에 여래가 그 속에서 거닐거나 서고 앉고 눕는다면 그 속에 절로 들이나 육지나 언덕에 다 묘한 꽃이 나서 갖가지로 나타나리니, 이른바 아지목다가(阿底目多迦)꽃·첨박가(瞻博迦)꽃·소말나(蘇末那)꽃·바사가(婆使迦)꽃·아수가(阿輸迦)꽃·파타라(波吒羅)꽃·가니라(迦膩羅)꽃·달리니(怛羅尼)꽃·구달라니(瞿怛羅尼)꽃 등 이러한 꽃이 활짝 피어 곱고 빛나며 빛깔과 향기가 구족되어 보는 이들이 일찍이 없었던 것[未曾有]을 느끼느니라. 사리자야, 이것이 이곳에서 여덟 번째로 희유하고 기이한 법을 성취한 것이니라.
다시 사리자야, 가령 위와 같이 세계가 온통 불덩어리가 되었을 적에 여래가 그 속에 거닐거나 서고 앉고 눕는다면 그곳이 금강으로 바탕이 되어 굳건하여 무너뜨리기 어려우니라. 사리자야, 이것이 이곳에서 아홉 번째로 희유하고 기이한 법을 성취한 것이니라.
다시 사리자야, 가령 위와 같이 삼천대천세계에 겁이 다하여 없어지려 할 때에 불이 나서 다 타 들어가며 온통 불덩어리가 되었을 적에 이러한 모든 세계에 여래가 그 속에서 거닐거나 서고 앉고 눕는다면 마땅히 알아 두라. 그곳은 곧 부처님의 신령스런 탑[靈廟]이라, 모든 하늘이나 세간의 마(魔)·범천·사문·바라문과 하늘 및 사람·아소락 등이 공경하여 공양하고 존중하는 곳이니라. 사리자야, 이것이 열 번째로 희유하고 기이한 법을 성취함이니라.
다시 사리자야, 너는 마땅히 알아 두라. 이와 같은 열 가지의 희유하고 기이한 법은 다 여래의 전세의 업력으로 성취된 것이니라. 왜냐하면 사리자야, 여래는 법계를 잘 통달한 까닭이니라. 통달하였으므로 여래·응공·정변지가 이 삼마지에 들어가서 이 정심(定心)에 의지하여 즐거움을 누리어 물러가지 아니하여 비록 긍가사와 같은 큰 겁을 지날지라도 일찍이 삼마지의 마음에 물러나지 않느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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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명스님/옴 마니 반메 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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