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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1 13:34:23, 조회 : 1,027,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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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러 불교 학파의 성립
남북조 시대에 성립된 학파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도생의 열반경 연구에서 시작되어, 구마라집의 제자 혜엄, 혜원의 제자 혜관에 의해 심화되어, 혜정 · 보량 · 담연 등에 계승된 열반학파, 성실론의 연구를 중핵으로 하는 승도 · 승숭 · 지장 등의 성실학파, 십지경론을 중심으로 북도 · 남도 두 파로 나뉘어 연구를 진행하여 혜원에 이르러 『대승의장大乘義章」에 총괄 결정된 지론학파地論學派, 진제가 번역한 『섭대승론攝大乘論』에 의거하여 그의 제자를 통해 심화된 섭론학파攝論學派 등이다.
한편으로 습선의 발달과 『능가경』과 달마의 사상에 귀속되는 『이입사행론二入四行論』등을 통해 중국적 선 사상이 발전을 이루어 능가종楞伽宗이라고 불렸다. 또 담란은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을 중요시하여, 만년에 산서성의 현중사에서 정토교의를 퍼트렸고, 『왕생론주往生論註』 · 『찬아미타불게阿彌陀佛揭』를 저술하여 정토교의 기초를 닦았다.
교학 연구가 심화되어 여러 학파가 정치한 이론을 다투는 것과 병행하여, 중국 문화의 전통에 의거해 불교를 개변하고 나아가 독자적인 가공 조작을 펼치는 위경僞經의 찬술도 성행했다. 대승의 보살계를 설하는 『보살영락본업경』이나 『범망경』을 축불념과 구마라집의 번역이라고 하는 점은 의문이다. 실은 남조 전기에 나온 위경으로 판정된, 재가불교를 평이하게 설한 『제위파리경』은 화북에서 찬술한 위경 중 저명한 사례의 하나다. 『관정경』(일명 약사유리광경)도 남조 초기에 여러 경전에서 초출抄出하여 조작한 것이다. 이 외에도 위경이라고 여겨지는 것은 일일이 들 수 없을 정도다. 호국의 경전으로 후대까지 중용된 『인수반야바라밀다 경』 같은 경우도 구마라집이 아니라 중국에서 찬술된 불경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향불을 올리고 - 야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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