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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39권-12. 보살장회 ⑤/4) 여래부사의성품 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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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4 05:27:28, 조회 : 1,013,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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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자야, 이렇게 법을 설하는 것은 세속제(世俗諦)에 의지한 까닭이요, 승의제(勝義諦)를 위함이 아니니라. 승의제 가운데는 거룩한 지혜 앞에서 두루 알 수 있고 영원히 끊을 수 있으며 닦아 익힐 수 있고 증득할 수 있는 한 가지 법도 머묾이 없느니라. 왜냐하면 사리자야, 다했다[盡]고 말하는 것은 일찍이 다하지 않음이 없어서 자성이 마침내 다한 것이요, 상대하여 다스릴[對治] 이유가 없으므로 다함이라 이름하느니라. 여실히 자성이 다한 것이요 여실히 자성이 다했으므로 법이 다할 것이 없느니라.
법이 다할 것이 없으므로 함이 없는[無爲] 것이며 함이 없음으로써 남도 없고 소멸함도 없으며 또한 머묾도 없나니 그러므로 여래가 세상에 나오거나 또는 세상에 나오지 않거나, 항상 법성(法性)에 머물거나, 항상 법계(法界)에 머무는 것인즉 그 가운데 성스러운 지혜가 옮겨 가느니라. 비록 이렇게 옮겨 가더라도 거기에는 옮겨감[轉]도 없고 되돌아옴[還]도 없느니라.
사리자야, 이 법문으로 말미암아 모든 번뇌의 흐름이 없으며 또한 번뇌의 흐름이 다하여 얻을 것이 없느니라. 이렇게 여래는 대비심에 머무르고는 모든 중생을 위하여 번뇌의 흐름이 다하는 법을 설하느니라.
다시 사리자야, 여래의 두려움 없음은 불가사의하나니 다시 대비로 방편을 삼되 진여처럼 평등하여 진(眞)의 자성과 여(如)의 자성이 같지 아니한 성질이 아니며, 변하여 달라짐이 없는 성질이며, 덮어 감춤이 없는 성질이며, 떨거나 두려움이 없는 성질이며, 물러가 굽힘이 없는 성질이며, 거스르거나 다툼이 없는 성질이니라. 그러므로 대중 가운데 빛나게 드러나서 능히 기쁘고 즐겁게 하여 온 몸이 화평하고 윤택하며 마음으로 깨끗한 믿음을 내어 펄쩍펄쩍 뛰며 매우 기뻐하느니라.
사리자야, 세간 중생은 능히 여래의 두려움 없음에 위배되거나 다투는 자가 없느니라. 왜냐하면 여래의 두려움 없음은 가히 다툴 수 없기 때문이니라. 진여의 자성이 평등한 곳에 법계의 자성도 널리 퍼져 두루 모든 세계 가운데 변만(遍滿)하지만 능히 그것을 거스르거나 방해함이 없느니라. 이와 같이 불가사의하며 한량없고 수가 없고 경계와 끝이 없는 묘한 법을 성취하였느니라. 여래의 대비심으로 말미암아 모든 중생을 위하여 번뇌의 흐름이 다하는 법을 말하나니 그들에게 모든 번뇌의 흐름을 영원히 끊게 하고자 함이니라.
사리자야, 여래의 두려움 없음은 불가사의하며 경계와 끝이 없는 것이 마치 허공과 같나니, 만일 어떤 이가 여래의 두려움 없음의 경계와 끝을 찾고자 하면 어떤 사람이 허공의 경계와 끝을 구하는 것과 다르지 않느니라.
사리자야, 보살마하살들은 여래가 이 부사의한 두려움 없음을 말함을 듣고는 믿어 지니고 잘 받들어서 깨끗한 마음으로 의심함 없이 매우 기뻐하여 드물고 특별하다는 생각을 내느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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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신스님/님의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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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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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화 법우님,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내일(목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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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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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감사합니다 늘 감기 유의 하십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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