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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39권-12. 보살장회 ⑤/4) 여래부사의성품 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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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6 05:11:12, 조회 : 985,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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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자야, 이것이 두 번째 번뇌의 흐름이 다한 두려움 없음[第二流盡無畏]이다. 이 두려움 없음을 성취하였으므로 여래가 대중 가운데서 바로 사자후를 하며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대선존의 자리에 처하여 대범륜을 굴리지만 나아가 일체 세간의 그 누구도 능히 굴리지 못한다'고 하느니라.
다시 사리자야, 여래·응공·정등각은 위없는 지혜의 힘을 성취하였으므로 대중 가운데서 외쳐 말하기를 '내가 장애(障礙) 된다고 말한 법은 결정코 능히 장애가 되느니라'고 하면, 이 가운데 모든 하늘이나 세간으로서 능히 여래 앞에서 법답게 논리를 세워 말하기를 '당신이 이렇게 장애가 된다고 말한 법은 능히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하지 못하느니라.
사리자야, 어떤 것을 능히 장애되는 법이라고 하는가? 사리자야, 말하자면 한 가지의 법이 능히 장애가 되느니라. 한 가지 법이라 함은 마음이 깨끗하지 못함이니라. 다시 두 가지의 법이 능히 장애가 되나니 제 부끄러움[慚] 없는 것과 남 부끄러움[愧] 없는 것이니라.
다시 세 가지 법이 능히 장애가 되나니 몸으로 하는 나쁜 짓·말로 하는 나쁜 짓·뜻으로 하는 나쁜 짓이니라. 다시 네 가지의 법이 능히 장애가 되나니 탐욕(貪欲)으로 인하여 하지 못할 짓을 하는 것·성냄[瞋恚]으로 인하여 하지 못할 짓을 하는 것·어리석음[愚癡]으로 인하여 하지 못할 짓을 하는 것·두려움과 무서움으로 인하여 하지 못할 짓을 하는 것이니라.
다시 다섯 가지의 법이 능히 장애가 되나니, 살생하는 것[殺生]·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것[不與取]·삿된 음행 하는 것[欲邪行]·거짓말하는 것[妄語]·술 마시는 것[飮酒]이니라. 다시 여섯 가지의 법이 능히 장애가 되나니, 불보리(佛菩提)를 공경하지 않는 것·법을 공경하지 않는 것·승가[僧]를 공경하지 않는 것·율의(律儀)를 공경하지 않는 것·삼마지를 공경하지 않는 것·시설(施設)을 건립하는 일을 공경하지 않는 것이니라.
다시 일곱 가지의 법이 능히 장애가 되나니, 남을 업신여김[慢]·저 잘난 체하는 것[勝慢]·저보다 나은 이을 시기하는 것[勝上慢]·자기를 과대 평가하는 것[增上慢]·성현을 업신여기는 것[邪慢]·겉으로만 겸손한 체 하는 것[下慢]·자존심이 너무 강한 것[我慢]이니라.
다시 여덟 가지의 법이 능히 장애가 되나니 어떤 것이 여덟 가지인가? 삿된 소견[邪見]·삿된 생각[邪思]·삿된 말[邪語]·삿된 짓[邪業]·삿된 생활[邪命]·삿된 정진[邪勤]·삿된 억념[邪念]·삿된 삼마지[邪三摩地]이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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