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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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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1 14:33:29, 조회 : 1,018,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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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亦禪坐亦禪(행역선좌역선)이니
걸어다녀도 참선이요 앉아있어도 참선이니
불교에서는 일상의 위의를 크게 行(행). 住(주). 坐(좌). 臥(와) 네 가지로 나눕니다. 이것을 四威儀(사위의)라 합니다. 여기서 '행'과 '좌'를 거론했지만 그 의미는 주와 와까지 포함하는 것입니다. 여기저기 다녀도 선이고, 한곳에 머물러도 선이고, 앉아 있어도 선이고, 누워 있어도 선이고, 곧 일상생활 전체가 참선 아닌 것이 없다는 말입니다.
語默動靜體安然(어묵동정체안연)이라.
말하건 침묵하건 움지이건 고요하건 마음은 요지부동이라.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영가 스님께서는 體(체)자를 즐겨 사용하셨습니다. 本體(본체), 즉 근본 바탕이란 뜻으로 해석해도 좋고 또는 몸과 마음이라 해석해도 좋습니다. 또한 體安然(체안연)을 "내 삶이 편안해졌다."로 해석해도 좋습니다. 영가 스님의 삶 전체가 이 '체'자 하나에 다 포함됩니다. 앉아 있건 누워 있건 밥을 먹건 잠을 자건 뭘 하건 간에 항상 몸과 마음이 편안하다는 것입니다.
신청곡 : 구도의 길(심진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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