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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40권-12. 보살장회 ⑥/4) 여래부사의성품 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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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9 04:31:14, 조회 : 969,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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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자야, 여래의 마음은 과실이 없나니 과실이 없으므로 세간의 어리석은 자나 슬기로운 자나 능히 법답게 여래의 마음 과실을 찾아낼 수 없느니라. 왜냐하면 사리자야, 여래는 매우 깊은 선정을 여의지 않고 능히 온갖 불사(佛事)를 발하여 일하지만 정신과 생각을 쓰지 않고 일체 법에 걸림없는 지혜로 마음대로 운용하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여래의 마음은 과실이 없다고 말하느니라. 스스로 증득한 마음이 과실이 없듯이 또한 중생을 위하여 이러한 법을 말하여 그들에게 길이 마음의 과실을 끊게 하느니라.
사리자야, 이와 같이 몸과 말과 마음으로 하는 행위가 과실이 없으므로 이것을 여래의 첫 번째 모든 행위에 과실 없는 불공법[如來第一諸業無有誤失不共佛法]이라 하느니라.
다시 사리자야, 어떤 것을 여래의 음성은 사납고 난폭함[卒暴]이 없다 하는가? 사리자야, 여래는 사납고 난폭하지 않은 음성을 내므로 일체 세간의 마왕이나 마의 권속 및 나머지 천자(天子)나 여러 외도들이 능해 여래의 틈을 엿보지 못하느니라. 왜냐하면 사리자야,
여래의 음성은 본래 사납거나 난폭하지 않나니 사납거나 난폭함을 따르지 않기 때문이니라. 왜냐하면 오래 전부터 벌써 온갖 애착과 성냄을 길이 여읜 까닭이니라. 모든 중생들이 비록 나를 존경하더라도 마음에 우쭐하지 않고 비록 업신여기더라도 마음에 움츠림이 없느니라. 또 사리자야, 하는 일에 허물을 만든다거나 또는 불완전한 일이 없으며 이런 일로 말미암아 뉘우치게 되거나 또는 그런 일로 인하여 갑작스러운 음성을 내는 일이 없느니라.
또 사리자야, 여래는 사람과 다투어 송사하는 일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여래는 갑작스러운 음성이 없느니라. 여래는 늘 다툼이 없는 깊은 선정에 들어 있어서 내 것이라는 집착이 없으며, 또한 무엇을 집착하는 일이 없으므로 온갖 얽매임을 여의느니라. 그러므로 여래는 사나움과 난폭한 음성이 없느니라.
사리자야, 이렇게 한량없는 음성에 사납거나 난폭함 없는 것을 여래는 다 증득하고 그 증득한 것과 같이 또한 중생을 위하여 이러한 법을 말하여 그들에게 길이 사납거나 난폭한 음성을 끊게 하느니라.
사리자야, 이것을 여래의 두 번째 말에 사납거나 난폭함 없는 불공법[如來第二言無卒暴不共佛法]이라 하느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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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아/와우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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