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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41권-12. 보살장회 ⑦/5) 사무량품(四無量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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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8 05:01:04, 조회 : 960,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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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이 대희를 온갖 세간을 즐거워하는 성품을 멀리 여읨이라 하나니, 왜냐하면 온갖 법락(法樂)을 즐거워하는 성품에 편히 머무르기 때문이니라. 이 대희는 내부에서 기뻐하고 좋아하게 함으로써 몸의 힘이 용맹하고 날렵하게 하나니, 왜냐하면 지혜로운 생각이 온화하게 퍼져서 마음과 뜻이 뛰놀기 때문이니라.
이 대희는 여래의 몸을 좋아하나니, 왜냐하면 즐거이 상호(相好)를 구하고 장엄을 좋아하기 때문이니라. 이 대희는 법을 듣고 게으름이 없나니, 왜냐하면 즐거운 마음으로 법에 의지해서 행을 바로잡기 때문이니라. 이런 대희로 말미암아 법에 대하여 기뻐하고 용맹스러우며 모든 중생들에 대하여 손해를 끼치겠다는 마음이 없으며
보리(菩提)를 좋아하고 광대한 법을 모두 믿고 이해하며 조그마한 법[乘]은 멀리 여의리라는 마음을 일으키게 되느니라. 이 대희는 인색함을 억누르는 기쁨이라 하나니, 왜냐하면 구하는 모든 이에게 반드시 보시를 하기 때문이니라.
이런 대희로 말미암아 계를 범한 모든 이에 대해서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거두어 주고 계를 지닌 모든 이에 대해서는 마음이 항상 청정하며 또 자신의 시라(尸羅)를 청정하게 하느니라. 이 대희는 온갖 나쁜 세계의 두려움을 초월하여 안온하게 하는 기쁨이라 하고, 이 대희는 다른 사람이 하는 모든 나쁜 말과 비루한 말을 참고 받아내는 길의 기쁨이라 하느니라.
이 대희는 앙갚음이 없는 기쁨이라 하나니, 왜냐하면 설령 눈을 후벼파고 손을 자르고 발을 끊고 팔·다리를 벤다 해도, 그 때마다 견뎌 참고 받기 때문이니라. 이 대희는 공경하고 존중하는 기쁨이라 하나니, 왜냐하면 모든 어른들에게 갖추어 위의를 닦은 뒤에 몸을 굽혀 공경하고 무릎 꿇고 존엄을 표시하기 때문이니라. 이 대희는 항상 얼굴을 펴는 기쁨이라 하나니, 왜냐하면 마음에서 뜻함이 태평하여져서 찡그림을 여의고 먼저 말하면서 문안하기 때문이니라.
이 대희는 온갖 거짓으로 드러낸 위의와 아첨과 속임수와 억지의 요구를 멀리 여읨이라 하나니, 왜냐하면 이 대희는 견실한 바른 법으로 나아가는 길이기 때문이니라.
이 대희 때문에 모든 보살에 대하여 깊이 좋아하는 마음을 일으킴이 마치 큰 스승[大師]과 같이 하고, 바른 법에 대하여 좋아하는 마음을 일으킴이 마치 자기 몸과 같이 하며, 여래께 좋아하는 마음을 일으킴이 마치 자기의 목숨과 같이 하고, 존경하는 스승에 대하여 좋아하는 마음을 일으킴은 마치 부모와 같이 하느니라.
또 모든 중생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일으킴이 마치 외아들처럼 보고, 아차리야(阿遮利耶)와 수교사(受敎師)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일으킴이 마치 안목(眼目)처럼 공경하며, 모든 바른 행위에 대하여 좋아하는 마음을 일으킴이 마치 몸의 머리와 같이 하고, 바라밀에 대하여 좋아하는 마음을 일으킴이 마치 손발과 같이 하며,
설법하는 법사를 좋아하는 마음을 일으킴이 마치 귀중한 보배와 같이 하고, 구하는 바른 법에 대하여 좋아하는 마음을 일으킴이 마치 좋은 약과 같이 하며, 죄를 들추어내고 기억하게 하는 이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일으킴은 마치 좋은 의사와 같이 하느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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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명스님/ 아제 아제 바라 아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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