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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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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6 05:19:09, 조회 : 1,000,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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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공양감사로
四事供養敢辭勞아
네 가지 공양을 감히 수고롭다고 사양할 것인가
'네 가지 공양[四事供養(사사공양)]이란 신도들이 수행자에게 올리는 네 가지 공양물, 즉 음식(飮食)ㆍ의복(衣服)ㆍ와구(臥具)ㆍ탕약(湯藥)을 말합니다. 번뇌를 완전히 소진한 자를 일컫는 아라한(阿羅漢)을 응공(應供)으로 의역하기도 합니다. 공양받아 마땅한 분, 공양받을 자격이 충분한 분이라는 뜻입니다. 지금 영가스님은 자신도 자성자리에 계합하였기에 공양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냥황금역소득
萬兩黃金亦銷得이라
하루에 만 냥의 황금을 쓴다 하더라도 다 녹일 수 있다.
이치를 제대로 알고 수행한 사람이라면, 이처럼 얼마든지 받아도 녹여낼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치를 깨닫지 못했다면 그것은 반대로 빚을 지는 것입니다.
《자경문》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금생미명심 적수야난소
今生未明心 滴水也難逍
금생에 마음을 밝히지 못하면
물 한 방울도 소화시키기 어렵다.
신자들이 올리는 공양물에는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노고가 담겨 있습니다. 과보를 두려워하지 않고서야 어찌 감히 쉽게 받을 수 있겠습니까? 오직 마음을 밝힌 자만이 신자들의 피와 땀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신청곡 : 무상(無常)- 심진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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