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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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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2 00:37:28, 조회 : 983,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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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불교의 소개
- 20세기 초반 일본선의 전래 -
1905년 미국에 초청된 소엔은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아홉 달 동안 작은 선방을 열고 정기적으로 좌선을 가르쳤다. 미국에서 행한 첫 번째 선불교의 전래였다. 뒤이어 그의 사제와 제자가 미국으로 건너왔다.
소엔의 사제인 소케이 안은 1906년 미국에 도착한 후 몇 년 동안 서부 지역을 돌아다니다 1916년 뉴욕에 정착했다. 그러나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 수행하고 1928년 수계를 받은 후, 뉴욕으로 돌아와 선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는 1931년 미국불교협회를 조직했는데, 나중에 '제일선원'으로 이름을 바꾼다. 앨런 와트(1915 ~1973)의 장모이며 나중에 소케이-안의 두 번 째 부인이 된 루스 풀러 에버릿(1892~1967)이 미국인을 위한 첫 번째 사찰인 이곳에 참여했다. 그는 소케이 - 안 사후 일본 승가에서 공부하고 수계를 받은 최초의 미국 여성이었다.
소엔의 제자인 뇨겐 센자키는 미국 서부에 도착했으나, 소엔의 명령에 따라 17년 동안 불교를 가르치지 않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접시닦이, 잡일꾼, 세탁부, 농장 경영, 호텔 사업 등 여러 종류의 일을 하면서 세월을 보냈다. 1922년 비로소 그는 불교 공부와 수행을 위한 비공식적 그룹을 만들었다. 일정한 장소가 없어서 '떠다니는 선원'이라고 부른 이 모임에서 그는 영어와 일본어를 섞어 가며 혈족, 고장, 직업, 성, 종교, 나이 등의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궁극적으로 선의 이념에, 다시 말해 공의 상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러나 처음 미국에 소개된 일본선은 너무 근엄하여 미국인에게 충격을 주었다. 그의 가르침은 '고지식했을 뿐 아니라 그가 고백하듯 프로파간다의 공격적인 정신도 없고, 대중을 끌어당기는 매력적인 인격도 없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하여 1931년 로스앤젤레스에 정착한 뒤 1958년 죽을 때까지 일본계와 유럽계 미국인들에게 참선과 일본 문화를 가르쳤다. 제자는 없었으나 임제선과 조동선을 모두 수행한 선승인 나카가와 소엔(1907~1984)과 야스타니 하쿠운(1885~1973)이 그의 뒤를 이었다.
소케이 안과 뇨겐 센자키가 창립한 선원은 20세기 초 불교에 관심을 가졌던 소수의 미국인을 위한 전초기지였다. 그들의 가르침은 개종 불교의 성격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 두 사람은 선종 사찰에서 엄격한 훈련을 받았지만 제도적 형식에 대해 비판적이었으며 재가자들을 가르치는 데 관심을 가졌다. 이처럼 승가에서 훈련받은 일본인 스승과 미국인 재가자 제자의 결합은 개종 불교의 일반적인 특징이다.
선의 미국화는 사실 19세기 일본에서 시작된 불교 개혁에서 비롯되었다. 19세기 말 이마타 코젠(1816~1892)은 자신의 가장 명민한 제자인 소엔 사쿠에게 세속 공부를 시키는 한편, 사원을 일반 학생들에게 개방했다. 스즈키도 그들 중 하나였다. 코젠은 또한 도쿄에 일반 학생들을 위한 명상 그룹 료모쿄카이를 결성했다. 그의 개혁은 승가의 기존 관습보다 선의 정신을 고양하는 데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제도와 엄격한 형식을 좋아하지 않는 미국인에게 선을 전파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었다. 20세기 초반 미국에 선을 전파한 사람이 코젠의 문하에서 나온 것도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대부분의 개종 불자들은 승려도 아니고 재가신도도 아니지만 공동체를 구성했으며, 전통적인 승가의 수행보다 재가자들에게 맞게 변형시킨 수행법을 좋아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승가가 없다면 장기적으로 볼 때 미국의 불교 발전을 저해하고 불법에 대한 이해를 약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중 한 사람 이 미국인 드와이트 고다드(1861~1939)이다. 그는 1920년대 기독교 선교사로 중국에 갔다가 불교를 접한 뒤 개종했지만 재가 수행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여 1934년 전통적인 수행승 승가를 만들기 위해 '붓다를 따르는 사람들'을 조직했다. 버몬트와 캘리포니아에 사찰을 건설하고자 했으나 이루지 못했다. 그의 노력은 1932년 테라바다와 대승불교 자료들을 모아 편집한 『불교성전 The Buddhist Bible』의 출판으로 결실을 보았다. 이 책은 수십 년 뒤 비트 세대가 처음 불교를 접하는 통로가 되었다.
어머니의 손 - 범능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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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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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광 거사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세계불교사는 내일 5월 24일(월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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