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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의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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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3 16:11:56, 조회 : 2,092,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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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우리를 화나게 하는 말이나 행동을 하면 우리는 고통을 받는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 사람에게 고통을 줄 말이나 행동을 하려한다. 그러면 우리의 고통이 줄어들 것 이라고 생각한다. "그대로 갚아 줄 거야. 네가 내게 고통을 주었으니까 나도 너한테 고통을 줄 거야." 많은 사람들이 이처럼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내가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면 그 사람은 더욱 더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함으로써 위안을 얻으려고 할 것이다. 그리하여 쌍방 모두가 갈수록 더 마음이 아파질 뿐이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애정과 도움이다. 어느쪽도 앙갚음을 반복해서는 안된다. 어떤 사람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화가 치밀었을 때는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자신의 화를 세심하게 보살펴야 한다. 그에게 무슨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화가 치밀어오른 상태에서 섣불리 말하거나 행동하게 되면 그 사람과의 관계가 더욱 악화될 뿐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
이 그렇게 하질 못한다. 자신의 마음속을 돌아보려 하지 않는다. 그저 상대방에게 앙갚음을 하려 들 뿐이다. 만약 당신의 집에 불이 났다고 쳐보자. 그러면 당신은 무엇보다 먼저 그 불을 끄려고 해야 한다.
방화범의 협의가 있는 자를 잡으러 가서는 안된다. 만약 집에 불을 지른 걸로 의심 가는 자를 잡으로 간다면 그 사이에 집이 다 타버릴 것이다. 그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당연히 먼저 불을 끄고 봐야 한다. 화가 치밀었을 때도 마찬가지다. 당신을 화나게 한 상대방에게 앙갚음을 하려고 계속 그와 입씨름을 한다면, 그것은 마치 불이 붙은 집을 내벼려두고 방화범을 잡으로 가는 것과 마찬가지 행동이다.
- 팃낙한 의" 화" -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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