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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46권-12. 보살장회 ⑫/9) 비리야바라밀다품 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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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3 04:33:32, 조회 : 836,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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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자야, 그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하면서 부처님을 경멸하고 헐뜯은 뒤에 갑절 더 성을 내면서 또 부처님께 이런 게송으로 말하였느니라.여래가 말한 온갖 법에는 필연코 나가 없고 중생도 없으며 수명도 없고 삭취취도 없으며 짓는 이도 없고 받는 이도 없다 하나 지금 현재 모든 세간을 보아도 보시하는 이와 받는 이가 있소.
그 밖에 갖가지 수용하는 사람과 광대한 모든 느낌 깨닫는 이 있나니 그러므로 나 없다고 연설한 이는 모두 다 악도에 떨어질 것이오.
“사리자야, 그 때 모든 착하지 않은 사람들이 소리를 같이하여 법이 아닌 것을 말한 남녀노소들은 68구지 1천 중생이나 있었나니, 모두가 저 악한 필추들에게 교화된 까닭에 이런 악업을 행하는 것이니라. 그들은 목숨을 마친 뒤에 똑같이 무간(無間) 대지옥 속에 떨어져서 큰 고기 몸뚱이에 사람 머리를 한 몸을 받았으며, 그 혀는 길고 넓어서 땅에다 펴놓고 두루 못을 박은 것이 마치 생강을 심은 밭과 같았느니라.
또 그 혀 위에는 쇠로 된 쟁기가 많이 있어 항상 갈고 있었고 그 낱낱의 몸뚱이에는 또 1백의 극히 고약한 상거(商佉)가 붙어서 쪼아 먹고 있었으며, 또 공중에서는 맹렬하게 불길이 이는 이글이글한 큰 철환이 공중으로부터 항상 그의 몸에 비가 오듯 떨어졌나니, 이 모든 죄인들은 악한 업 때문에 이런 갖가지 모진 고통을 받았느니라.”
그 때에 세존께서 거듭 이 뜻을 펴시고자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철환의 맹렬한 불길이 번갯불 같았고 두렵기 한량없는 백천 가지였는데 항상 그의 몸에 떨어져서 탔으므로 언제나 갖가지 고통을 받았다. 또 몸 안에서는 훨훨 타는 불길이 두루 흘렀으므로 근접하기 어려웠고 높이 솟는 불길은 백 유순이었는데 몸의 털구멍에서 두루 나왔다.
또 그 중생들의 낱낱의 혀를 한량없는 쇠 쟁기로 모두 갈았으므로 온갖 혀는 모두가 갈가리 찢겼나니 이런 괴로운 느낌이 항상 휘감았다.나쁜 벗을 가까이한지라 이런 큰 고통을 느꼈으며 계율 갖춘 이를 또 멀리한 까닭에 속히 악도에 떨어지게 되었도다.
“사리자야, 그 때 그 법이 아닌 것을 말한 여섯의 필추도 나쁘게 가르쳤기 때문에 목숨을 마친 뒤에는 모두가 아비(阿毘)의 큰 지옥에 가 났느니라. 그들이 받은 낱낱의 몸은 세로와 넓이가 다 같이 30유선나나 되었으며 그 하나하나의 몸에는 모두 천 개의 입이 생겼고 그 낱낱의 입 속에서는 두 개의 혀가 났으며 그 하나하나의 혀의 넓이와 길이는 다 같이 4유선나나 되었고 그 낱낱의 혀 위에는 4백의 쇠 쟁기가 쇠로 된 소에 끌리어 그 혀를 갈고 있었느니라.
이 죄인들은 이런 고통을 받고 있으면서도 모진 고통의 핍박 때문에 울부짖을 겨를조차 없었으며, 또 머리 위에는 저마다 만억의 옥졸들이 손에 칼과 톱과 창 등의 해치는 기구들을 가지고 그의 몸과 머리를 베고 찍고 썰고 찢었느니라. 이 지옥 안에서 만억 년 동안 고통을 받다가 이렇게 차례로 다시 그 밖의 지옥 안으로 가서 갖가지의 모진 고초를 두루 받았나니, 왜냐하면 그가 성을 내면서 부처님의 성스러운 가르침을 헐뜯었기 때문이니라.
사리자야, 그 때 안은(安隱)이라는 장자(長者)가 있었는데 재물의 부유함이 한량없고 자산이 구족하였으며 여러 금·은·유리·산호·마니·진주와 패옥 등 값진 보물들을 갖추어 지니지 않음이 없었고 또 많은 하인과 노비며 재물과 곡식의 창고들이 모두 다 가득가득 찼느니라. 그 때 그 장자는 나쁜 비구들의 교화를 받았는지라 그들의 말을 따라 단견(斷見)을 내고 있었느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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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능스님/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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