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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46권-12. 보살장회 ⑫/9) 비리야바라밀다품 ②
법성화 2021-09-04 05:14:10, 조회 : 854, 추천 : 0
또 사리자야, 용맹하고 게으르지 않으면서 정진하는 보살마하살은 평등한 행으로써 선근을 쌓고 모으며, 모든 중생에게 평등한 행을 일으키면서 선근을 쌓고 모으며, 일체지지(一切智智)를 끌어내려 하면서 선근을 쌓고 모으며, 모든 중생을 이익되게 하려 하면서 선근을 쌓고 모으느니라.

사리자야, 이와 같은 한량없는 큰 선근들은 모두가 이 보살마하살의 용맹하고 게으름이 없는 큰 정진의 힘에서 쌓이고 일어나게 되느니라.

또 사리자야, 이와 같이 용맹하고 게으르지 않으며 바른 노력을 하는 보살마하살은 언제나 정진하면서 이 법을 닦고 배워야 얻는 복 무더기가 한량없고 끝이 없는 것이니, 이제 그 복 무더기의 모양을 자세히 말하겠느니라.

사리자야, 나는 관찰하건대 세간의 온갖 중생들이 지니고 있는 복 무더기의 한량없고 끝이 없는 것과 이렇게 하여 나아가 온갖 배울 것이 있는 이[有學]·배울 것이 없는 이[無學]가 지니고 있는 복 무더기와 온갖 독각(獨覺)이 지니고 있는 복 무더기와 더 나아가서 한량없고 불가사의하게 위와 같이 지니고 있는 모든 복 무더기들을,

가령 모두 다 합하여 중생의 한 털구멍 속에다 넣어 두고 이렇게 하여 중생의 낱낱의 털구멍마다 모두 위와 같은 복 무더기가 넣어져 있어서 한량없고 끝이 없고 불가사의할 적에, 이와 같이 하여 가령 일체 중생의 모든 털구멍에 지니고 있는 복 무더기를 다 합해 모아서 하나의 문의 빗장과 열쇠가 없는 데에 모인 큰 법의 사당[法祠] 안에 다 넣어둔다고 하자.

사리자야, 이렇게 법의 사당 안에 있는 공덕과 복 무더기를 백 곱절 더해야 여래의 거룩한 몸매[大丈夫相] 중의 하나를 얻게 되는 것이니, 이와 같은 하나하나의 거룩한 몸매마다 다 이만큼의 공덕으로 이루어지느니라. 이와 같이 온갖 여래의 몸 안에 있는 거룩한 몸매가 지닌 복 무더기를 모두 합해야 하나의 눈썹 사이의 백호상(白毫相)을 이루는 것이요,

이렇게 한 눈썹 사이의 백호상에 들어있는 복 무더기가 또 백천 배가 더 넘는 큰 공덕 무더기라야 합하여 여래의 정수리 위의 볼 수 없는 오슬니사(烏瑟膩沙)의 거룩한 몸매를 이루는 것이며, 이렇게 하나의 육계(肉髻)에 들어있는 큰 공덕의 무더기가 또 이보다 구지 백천 배가 되는 큰 공덕 무더기라야 합하여 여래의 큰 법의 상거(商佉)의 몸매가 이루어지는 것이니라.

사리자야, 이 여래의 대법라상(大法螺相)으로 말미암아 한량없는 종류의 공덕이 쌓이고 이루어지느니라. 그렇기 때문에 여래는 뜻하는 대로 큰 음성을 내어 두루 한량없고 끝이 없는 온갖 세계에 알리는 것이며 모든 유정들에게 널리 묘한 법을 연설하여 그들의 근성(根性)에 따라 듣는 대로 믿고 이해하면서 모두 기쁘게 하나니, 왜냐하면 모두가 정진으로 말미암아 닦고 배웠기 때문이니라.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은 마땅히 생각하기를 '이와 같은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보리는 비록 지극히 얻기 어렵다 하더라도 나는 정진의 갑옷을 버리지 않고 큰 용맹심을 일으켜 반드시 속히 위없는 보리를 깨쳐야 하나니, 족히 어려움이 되지 못한다. 그리하여 성불한 뒤에는 내가 뜻하는 대로 법라상(法螺相)에서 큰 음성을 내어 두루 한량없고 끝이 없는 온갖 세계에 알리고 모든 중생들에게 미묘한 법을 연설하여 근기에 따라 믿고 이해하면서 모두 기뻐하게 하리라'고 해야 하느니라.

사리자야, 이것을 보살마하살이 용맹하고 게으름이 없으면서 바른 노력을 하는 모양이라 하느니라.

또 사리자야, 용맹하고 게으름이 없으면서 정진하는 보살마하살은 비리야바라밀다를 의지하는 까닭에 항상 이와 같이 정진하면서 닦아 배워야 하나니, 닦고 배우기 때문에 온갖 지혜를 온전히 갖추고 성취하게 되느니라.

사리자야, 가령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중생 모두가 수신행(隨信行)의 지혜를 성취했다 하자. 곧 이 지혜로써 한 사람이 성취한 수법행(隨法行)의 지혜에 비교하려 하면 백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천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백천만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승거(僧佉)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가라(迦羅)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가나나(伽拏那)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오파마(烏波摩)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오파니사타(烏波尼沙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또 사리자야, 가령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중생 모두가 수법행의 지혜를 성취하였다 하자. 이 지혜로써 한 사람의 제8 인지(第八人智)에 비교하려 하면 백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나아가 오파니사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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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림/비원
眞虛性宗 [2021-09-04]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내일 9월 5일(일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법성화 [2021-09-05] : 스님 감사합니다. 건안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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