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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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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12:19:41, 조회 : 908,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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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거룩한 부처님
4절 스스로 깨어나다
6항 _ 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이루시다>
그리하여 음력 12월 8일 새벽별이 뜰 때 마침내 위없는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이루어서 바르고 원만하게 깨달으신 분, 스스로 깨어나신 부처님이 되셨다. 세상 모든 중생은 나고 죽는 윤회를 반복하면서 존재의 집을 짓고, 그 집이 허물어져 괴로 워하면서도 또다시 집을 지어 편안한 의지처라 여기며 그곳에 머문다. 하지만 위없는 깨달음을 이룬 부처님은 더 이상 존재의 집을 짓지 않게 되었다. 부처님도 과거에는 조금 더 튼튼하게 집을 지으려고 서까래와 대들보를 찾아다니기도 했다. 하지만 그 역시 때가 되면 허물어지게 마련이었다. 덧 없기 짝이 없는 윤회의 몸을 영원불변하다고 고집하는 중생의 착각은 괴로움과 번민만을 일으키고 또다시 생사의 괴로움을 불러온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보리수 아래에서 부처님은 이제 누가 무엇 때문에 부질없는 집짓기를 계속했는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셨다. 의지할 곳은 진리뿐, 덧없는 서까래와 대들보로 허물어지게 마련인 집을 짓지 않게 되었음을 세상에 천명하셨다. 진리에 눈을 뜬 부처님이 깨달음을 이룬 순간을 게송으로 읊으셨다.
수많은 삶, 윤회 속을 헤매며
집 짓는 자를 찾았지만 찾지 못해
계속 태어남은 괴로움이었네.
오, 집 짓는 자여!
이제 그대를 보았으니
그대는 더 이상 집을 짓지 못하리라.
서까래는 부서졌고 대들보는 꺾였다.
마음은 열반에 이르러
갈애의 소멸을 성취했노라.
<보리수 아래에서 해탈의 즐거움을 누리시다>
우루벨라 니련선하 강변에 있는 보리수 아래에 두 발을 맺고 앉아 새벽별이 뜰 때 위 없이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이룬 부처님은 이후 7일 동안 해탈의 지극한 즐거움을 누리셨다. 그리고 밤이 시작될 무렵 중생들이 어떻게 나고 죽는지 그 과정을 차례로 관찰하셨다. 애초 지혜가 없기[無明] 때문에 중생이 나고 죽는 윤회로 이어져서 끝내 커다란 괴로움 덩어리로 존재하는 과정을 차분히 순서대로 관찰하셨다. 그리고 이어서 어리석음이 없으면 그로 인해 중생의 나고 죽는 윤회 과정도 차례로 사라져 마침내 커다란 괴로움의 덩어리가 소멸하는 단계를 관찰하셨다. 중생의 괴로움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과정을 부처님은 이렇게 게송으로 읊으셨다.
참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선정을 닦는 자에게 진리가 나타나면,
모든 것이 원인을 갖는다는 이치를 분명히 알므로
그 거룩한 자에게 모든 의혹이 사라진다.
참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선정을 닦는 자에게 진리가 나타나면,
조건 지어진 것들은 소멸하고야 만다는 이치를 인식하므로
그 거룩한 자에게 모든 의혹이 사라진다.
참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선정을 닦는 자에게 진리가 나타나면,
태양이 어두운 허공을 비추듯 그 거룩한 자는 마라의 군대를 부숴버린다.
<최초로 부처님께 귀의한 두 명의 상인>
부처님은 나무 아래로 가셔서 그곳에서 두 발을 맺고 앉아 해탈의 즐거움을 누리셨다. 그때 근처를 지나던 상인 타풋사와 발리카가 부처님을 찾아와 보리죽과 환약을 올렸다.
“세존이시여, 저희가 오랜 세월 평화롭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보리죽과 환약을 받아주십시오."
그때 부처님께서 생각하셨다.
‘여래는 손으로 받지 않는다. 나는 보리죽과 환약을 어떻게 받을 것인가?'
그러자 사천왕이 부처님 마음을 읽고 돌발우 네 개를 올렸다.
“세존이시여, 이것으로 보리죽과 환약을 받으십시오."
부처님께서 사천왕이 올린 발우에 보리죽과 환약을 받아서 드시자 상인 두 사람은 부처님께 청하였다.
“세존이시여, 이제 저희는 세존께 귀의합니다. 그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세존께서는 저희를 재가 신자로 받아주십시오. 오늘부터 목숨이 다하도록 귀의하겠습니다."
그들은 세상에서 최초로 부처님과 가르침에 귀의를 한 재가 신자가 되었다. 이후 상인들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저희는 지금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인데, 고향에 가서 어떻게 복을 짓고 어디에 예배하고 공경해야 합니까?"
부처님께서 당신의 손톱과 머리카락을 주면서 말씀하셨다.
“그대들은 이것을 가지고 고향에 가서 복을 짓고 예배하고 공경하시오. 온 세상의 마라와 범천, 사문과 바라문, 천인과 인간이 여래의 손톱이나 머리카락을 공경하고 공양하는 마음을 내면, 그들은 무한한 공덕을 얻을 것입니다.”
오호라 꽃잎이여 - 불교합창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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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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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광 거사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불교성전은 내일 9월 25일(토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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