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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47권-12. 보살장회 ⑬/9) 비리야바라밀다품 ③
법성화 2021-09-26 05:02:25, 조회 : 895, 추천 : 0
사리자야, 그들은 처음 태어나자마자 곧 과거에 겪었던 일들을 기억하면서 말하기를 '우리는 이제 마땅히 맨 위의 첫째가는 방일하지 않는 법에 머물러야 한다'라고 하고, 다시 게송으로써 스스로 훈계하였느니라.

우리들은 이제 전륜왕의 집에 태어나서 광대한 재물과 음식 모두 뜻대로[如意]이지만 극히 방일함을 당연히 버리고 위없는 부처님의 보리 구해야 한다.재보와 색욕과 왕위는 덧없고 신속하여 잠깐 동안일 뿐이니 지혜로운 이는 이를 좋아하지 않고 으뜸가는 부처님 보리 힘써 구한다.만일 재보를 좋아하지 않으면서 중생의 이익과 보리를 증득하려면 빨리 욕심 버리고 출가하여서 훌륭한 모든 범행(梵行) 수행해야 한다.

우리는 옛날 과거의 한량없는 겁 동안 5욕을 즐기는 것으로 공덕을 삼았기에 천상과 인간 안에 태어났으면서도 일찍이 그것을 싫어할 줄 몰랐다. 그러므로 마땅히 욕심과 왕위와 부모와 권속이며 모든 재보 버리고 나라와 성과 군사들을 버리고는 출가하여 보리를 증득하여야 한다.

사리자야, 그 때 그 보살의 몸과 몸매의 단정함은 마치 16세의 젊은이와 같았으며, 세속의 그물을 좋아하지 않고 항상 허물임을 생각하다가 곧 머리를 깎고 가사를 입고 청정한 믿음으로써 가정에 대한 규범을 버리고 집이 아닌 데로 나아가 2만 년 동안 부지런히 범행을 닦은 뒤에 목숨을 마치고 나서 다시 범천세계로 가서 났으며, 그곳에서 수명이 다한 뒤에는 도로 남섬부주에 와서 났느니라.

사리자야, 그 때에 남섬부주에는 부처님께서 세간에 출현하셨으니, 명호는 묘향(妙香) 여래·응공·정등각·명행원만·선서·세간해·무상장부·선조어사(善調御士)·천인사·불 박가범이었느니라. 그 때에 그 보살은 부처님을 만난 뒤에 곧 그 법 가운데서 수염과 머리를 깎고 가사를 입고 청정한 믿음으로써 집에 관한 법을 버리고 집이 아닌 데로 나아가 구지 년 동안 범행을 수행하였으며, 이렇게 차례로 1만의 여래께서 세간에 나오셨을 적에 율의 보살은 모두 다 만나 뵙고 그 모든 부처님 처소에서 많은 덕의 근본을 심으며 언제나 부지런히 정진하면서 범행을 수행하였지만, 저 주율의 보살은 항상 그 형과 같이 한 처소에 나서 모든 성인의 도를 닦았으나

오직 한 부처님 때에만 범행을 닦지 않았으므로 이런 인연 때문에 율의 보살이 먼저 성불하게 되어 세간에 출현하셨으니, 그 명호는 치연정진(熾然精進) 여래·응공·정등각·명해원만·선서·세간해·무상장부·조어사·천인사·불 박가범이었느니라. 세간에 계시면서 90구지 년 동안 교화하셨고 성문 대중으로 90나유다가 있었는데 같이 모아놓고 설법하셨느니라.

사리자야, 치연정진여래께서 세간에 나오셨을 때에 그 주율의 보살은 전륜왕이 되어서 그 위세가 4역(四域)에까지 미쳤으며, 그의 복덕의 소치로 치연정진여래께 극히 깊은 믿음을 일으켜 갖가지의 훌륭한 의복과 좋은 음식과 병에 쓸 의약이며 여러 세간물[什物]과 기구들로써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면서 석 달 동안을 그 부처님과 필추 스님들에게 바쳤느니라.

사리자야, 그 때 치연정진 여래·응공·정등각께서는 공양을 받으시면서 그 전륜왕이 깨닫게 하기 위하여 그로 하여금 기억하게 하면서 게송으로 말씀하셨느니라.

만일 모든 불법 증득하기 위해서라면 용맹스런 정진이 가장 으뜸인 것이니 5욕에 탐착하는 모든 중생들 구하는 것 있어도 이루기 어렵도다.의(義)로운 이익을 5욕에서 구하나 지혜로운 이여, 의로운 이익이 없는 줄 알지니 그대는 지금 의로움 없는 가운데 있으므로 그 훌륭한 이익 구할 수 없느니라.나는 옛날 그대와 형제간이면서 큰 서원 같이 내어 보리에 나아갔으며
그 때에는 다투어 지성스런 말을 하며 '누가 속히 정각을 이룰까?' 했느니라.

지금 그대는 내가 보리를 증득하여 범륜(梵輪)을 대중에게 굴리는 것 보지만 그대는 오히려 5욕의 집에 빠져 음탕한 여색(女色)을 수호하고 있구려.과거의 부처님들 항상 역설하시되 지혜로운 이는 나쁜 욕심 보호 말라 하셨으니 그러므로 나는 항상 힘써 여의면서 아직 방일한 행 추구한 일 없느니라.

그대는 나쁜 지혜로 의로움 없음을 행하고
그대는 항상 의로움 없는 업에 머물러 있으며
욕심으로 괴로움을 불러 그대 미혹되어 있건만
욕심 여읜 청정한 법을 성인들께서는 칭찬하시느니라.

사리자야, 그 때 전륜왕은 치연정진여래께서 말씀하신 게송을 들은 뒤에 크게 깨닫고 욕심의 허물을 깊이 보고 출가하기를 바라면서 마침내 모든 처자와 권속이며 장자·재상·대소의 여러 왕들에게도 하직하지 않고 또한 나라와 성읍과 백성과 재보며 창고들에 연연하지 않으면서 곧 그 자리에서 일어나 여래 앞으로 가서 일심으로 합장하고 게송으로 말하였느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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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주/길을 갑니다
眞虛性宗 [2021-09-26]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내일 9월 27일(월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眞虛性宗 [2021-09-26] : 신청곡을 다시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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