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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50권 -12. 보살장회11) 반야바라밀다품(般若波羅蜜多品) 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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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7 05:14:56, 조회 : 824,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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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반야바라밀다품(般若波羅蜜多品) ①
또 사리자야,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의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인가 하면, 보살마하살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위하여 이것에 의지하여 부지런히 닦고 보살행을 행하느니라.
사리자야, 보살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까닭에 보살장(菩薩藏)의 미묘한 법문을 은근하고 정중하게 듣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이치를 생각하며, 이미 통달한 뒤에는 다시 다른 사람들에게 널리 펴 연설하고 그 법의 요점을 열어 보이느니라.
사리자야, 만일 어떤 보살마하살이 나의 설법을 들은 뒤에 법답게 받들어 행하며 보살장의 미묘한 법문을 은근하고 정중하게 듣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연구하며, 그 이치를 통달한 뒤에 다른 이에게 연설하고 널리 열어 보이면 이 사람이야말로 이와 같은 그지없는 지혜의 모양[相]을 증득한다는 것을 알지니라.
사리자야, 이와 같은 지혜란 어떠한 모양이며 어떻게 들어가고 증득하느냐 하면, 사리자야, 이미 말한 지혜란 들음[聞]으로써 모양을 삼아 보살이 이치대로 증득하여 들어가는 것이니, 그러므로 말하여 그지없는 지혜의 모양이라 하느니라.
또 사리자야, 이와 같은 모양을 나는 자세히 말하리라. 이 모양[相]이라 함은, 보살마하살이 바른 법을 구하기 위하여 즐기고자 하는[欲樂] 것을 모양으로 삼고 이해하고자 하는[欲解] 것을 모양으로 삼으며, 방편을 모양으로 삼고 착한 벗을 모양으로 삼으며, 교만이 없는 것을 모양으로 삼고 견문이 많은[多聞] 이에게 공경하는 것을 모양으로 삼으며, 존중하는 것을 모양으로 삼고 주위를 빙빙 도는[旋繞] 것을 모양으로 삼으며, 겸손하고 공경하는 것을 모양으로 삼고 친히 뵙는 것을 모양으로 삼고 받들어 섬기는 것을 모양으로 삼으며, 생각하는 것을 모양으로 삼고 산란하지 않은 것을 모양으로 삼느니라.
또 값진 보배라는 생각을 모양으로 삼고 좋은 약이라는 생각을 모양으로 삼으며, 모든 병이 나았다는 생각을 모양으로 삼고 그릇[器]이라는 생각을 모양으로 삼으며, 나아가 깨닫는 것을 모양으로 삼고 큰 지혜를 좋아한다는 것을 모양으로 삼으며, 깨달음에 증득하여 든다는 것을 모양으로 삼고 들으면서 만족해함이 없는 것을 모양으로 삼으며, 버리기를 더욱 더하는 것을 모양으로 삼고 고르게 따르면서 섭을 여의는[調順離攝] 것을 모양으로 삼으며, 견문이 많은 이를 가까이 하는 것을 모양으로 삼고 모든 한 일들에 대해 기뻐하고 좋아하는 것을 모양으로 삼으며, 몸이 고르고 쾌적한 것을 모양으로 삼고 마음이 날렵하고 용감한 것을 모양으로 삼느니라.
또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이 법을 듣는 대중들이 게으름이 없이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고 바른 이치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으며, 바른 법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고 바른 수행 방법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으며, 증득할 지혜를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고 바라밀다를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으며, 보살장의 법을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고 모두 거두어 주는[攝法] 법을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으며, 방편 선교를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고 깨끗하게 머무름[梵住]을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으며, 신통을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느니라.
또 바른 기억[正念]과 바른 지혜[正智]를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고 염주(念住)를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으며, 정승(正勝)을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고 신족(神足)을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으며, 연기(緣起)를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고 무상함[無常]을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으며, 괴로움의 법[苦法]을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고 나 없음[無我]을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으며, 고요함을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고 공함을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으며, 모양 없음을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고 소원 없음을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으며, 가행이 없음[無加行]을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고 선근으로 가행하는 것을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느니라.
또 사리자야, 이와 같이 자재한 것을 모양으로 삼고 법을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으며, 잡염(雜染)을 다스리는 것을 모양으로 삼고 온갖 번뇌를 억제하고 조복시킨다는 생각을 모양으로 삼으며, 지혜로운 이를 찬미하는 것을 모양으로 삼고 성인을 친히 뵙는 것을 모양으로 삼으며, 성인 아닌 이를 멀리하는 것을 모양으로 삼고 성인에게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으며, 모든 근(根)을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고 닦아 익혀서 따라 기억[隨念]함을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으며, 각분(覺分)을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고 거룩한 8지도(支道)를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으며, 여래의 힘[力]과 두려움 없음[無所畏]과 대자(大慈)·대비(大悲)·대희(大喜)·대사(大捨)와 걸림 없는 변재[無礙辯才]와 18불공불법(不共佛法)을 듣는 것을 모양으로 삼느니라.
이와 같아서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이 만일 이것을 들으면 곧 그것을 분명하게 알며 만일 이것을 분명하게 알면 곧 이것을 바르게 행하리니, 왜냐 하면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이 보살장의 미묘한 법문에 들음의 모양[聞相]으로 나아가 들어가는 그 방편이 한량없기 때문이니, 내가 이제 간략하게 마흔 한 가지를 설명하겠노라.
사리자야, 어떤 것들이 그 모양이냐 하면, 첫째는 만일 어떤 보살이 이 법문에 대하여 즐기고자 하는 생각을 내면 이 보살마하살은 곧 듣게 되고 들으면 곧 분명하게 알게 되며, 분명하게 안 뒤에는 곧 바른 행[正行]을 행하게 될 것임을 알아야 하느니라. 둘째는 만일 어떤 보살이 이 법문에 대하여 이해하고자 하는 생각을 내면 이 사람은 곧 듣게 되고 분명하게 알게 되어 바른 행을 행하게 될 것임을 알아야 하느니라. 셋째는 만일 어떤 보살이 이 법문에 대하여 방편을 써서 나아가 들어가면 이 사람은 곧 듣게 되고 분명하게 알게 되어 바른 행을 행하게 될 것임을 알아야 하느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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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아/부처님 찿아 가는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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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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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내일 11월 18일(목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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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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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감사합니다.늘 건안하십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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