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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7 09:13:09, 조회 : 853,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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雖行八正道나
而樂行無量佛道가 是菩薩行이며
“비록 8정도를 행하나,
한량없는 불도를 즐겨 행하는 것이 보살행입니다.”
보살이 “비록 팔정도를 잘 행한다.” 하더라도, 부처님의 道에는 한량이 없으므로, 부처님의 도를 끊임없이 행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또 노력합니다.
보살행을 실천하는 데는 중단이란 없으며, 쉼이란 없으며, 게으름이란 없으며, 실증이란 없습니다.
영원히 앞으로 나아가고 향상하는 길만 있을 뿐입니다.
복습하고 재점검하기 위해서 다시 열거합니다.
“八正道”란 八正道支(팔정도지), 또는 八正道分(팔정도분)이라고도 합니다.
불교를 실천 수행하는 중요한 덕목을 여덟 가지로 나눈 것인데요. 8정도는 이 수행 방법이 中正ㆍ中道의 정도로서 완전한 수행 방법이므로 聖人의 道로 나타내어 聖道라고 합니다.
여기서 바르다[正]고 한 것은 이 8정도를 통해서 생노병사의 존재론적인 苦에서 벗어나 이상적인 행복의 상태[涅槃]를 체득하는 방편입니다.
苦ㆍ集ㆍ滅ㆍ道(고집멸도) 四聖諦(사성제)의 道諦에 속합니다.
1. 正見(정견)
바로 봄을 뜻하며, 곧 올바른 견해
즉 자기와 세계의 실상을 보는 것을 말합니다.
이 세상은 因(인)과 緣(연)의 관계에 의해 진행된다는 緣起法(연기법)의 이치를 분명히 아는 것이며, 이 사바세계는 고통스러운 곳[苦諦]이며, 이 고통의 원인[集諦]을 알아 생노병사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수행[道諦]을 통해 절대 행복의 경지[滅諦]를 얻을 수 있다는 四聖諦의 부처님 가르침을 잘 배워서 실천하려는 확고한 인식체계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정견을 如實知見(여실지견)이라고도 합니다.
바로 보는 것이 바른 삶의 시작입니다.
2. 正思惟(정사유)
올바른 생각을 뜻하며, 자신의 처지를 바르게 생각하는 것을 말하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고 이치에 맞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올바른 생각은 3업 가운데 意業으로 탐내고ㆍ성내고ㆍ어리석은 마음과, 나만 편하고ㆍ잘살면 그만이라는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어렵고ㆍ불행에 처한 사람들과 더불어, 동고동락하며 살아가려는 보살의 사유체계입니다.
3. 正語(정어)
올바른 말을 뜻하며, 3업 가운데 口業(구업)으로서 허망한 말[妄語] 대신 진실한 말을, 입에 발린 말[綺語] 대신 정직한 말을, 이간질하는 말[兩舌] 대신 화합시키는 말을, 험악한 말[惡口] 대신 부드러운 말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올바른 생각에 따라 하는 말이며, 항상 바른 생각과 바른 말을 하여 구업을 짓지 말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부드러운 말을 해야 합니다.
이는 진실되고 올바른 언어생활을 말합니다.
즉 거짓말ㆍ꾸며대는 말ㆍ서로 이간하는 말ㆍ남을 성나게하는 말 등을 하지 않는 것으로 바른 견해의 적극적 실천입니다.
4. 正業(정업)
올바른 행동[正業]은 3업 가운데 身業(신업)을 말합니다.
殺生하지 않고 放生(방생)하며, 도적질하지 않고 布施(보시)하며, 삿된 음행을 하지 않고 청정하게 생활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도 역시 바른 견해의 적극적 실천입니다.
5. 正命(정명)
올바른 생활 수단을 말하는 것으로, 바른 견해에 입각한 전체적인 생활에서 바른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는 곧 정당한 방법으로 의식주를 구하는 것으로, 남과 나를 다 같이 이롭게 하는 바른 직업을 갖는 것도 그 뜻의 하나입니다.
6. 正精進(정정진)
올바른 노력! 한 마음으로 노력해 나가는 것을 뜻합니다.
이는 곧 노력으로 말미암아 아직 발생하지 아니한 惡을 생기지 못하게 하며, 생기지 아니한 善을 발생하게 하는 일이며, 옳은 일에는 물러섬이 없고 밀고 나가는 정열과 용기를 뜻하기도 합니다. 이는 바로 불자의 구도 자세라 할 수 있습니다.
7. 正念(정념)
올바른 정신과 생각과 기억입니다.
삿된 생각을 버리고 항상 자신의 향상을 위하여 정신을 집중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바르게 기억하는 것으로 생각할 바에 따라 잊지 않는 것입니다. 참된 진리를 항상 명심하고 기억하여, 다른 잡념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正思惟와 함께 내면적인 마음의 기초를 확고하게 다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그 마음속에 正見이 가득하고 항상하게 하는 것입니다.
8. 正定(정정)
바르게 集中(집중)한다는 말로서 마음을 한 곳에 모으는 것인데요. 三昧(삼매)라는 음역어를 통해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수행법이기도 합니다.
이는 正念이 더욱 깊어진 상태로서, 정념의 성취로 몸과 마음의 조화가 이루어지고, 지극히 잘 조화되고 통일된 마음에 온갖 번뇌와 어지러운 대상이 모두 쉬게 되면서, 마치 가을 하늘에 지혜의 달이 뚜렷이 빛나는 경지와 같은 것입니다.
지금까지 37조도법을 열거하였습니다.
모두가 초기근본불교의 수행법들입니다.
그 모든 것을 보살은 다 알고 수행하지만, 보살행을 행하는데는 조금도 게으르거나 부족함이 없습니다.
역시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보살행의 중도적 삶을 밝혔습니다.
신청곡 : 비우니 채워지더라(김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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