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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50권 -12. 보살장회 11) 반야바라밀다품(般若波羅蜜多品) ①
법성화 2021-11-27 05:33:52, 조회 : 838, 추천 : 0
또 보살이 이 음성의 과거와 미래의 끝을 관찰하되 '무엇으로부터 생기고, 사라지면 어디로 가는 것일까?' 하고, 이와 같이 관찰한다 해도 마침내 얻을 수 없느니라. 또 이러한 음성을 추구(推求)하되 '예전에 있었던 말인가, 지금에 있는 말인가, 앞으로 있을 말인가?'라고 하느니라. 또 거듭 이러한 음성을 추구하되 '이미 말했던 것인가,

지금 말하는 것인가. 앞으로 말할 것인가? 이와 같은 음성은 끊기 위하여 이미 말했는가, 끊기 위하여 지금 말을 하는가, 끊기 위하여 앞으로 말할 것인가, 이와 같은 음성은 증득하기 위하여 이미 말했었는가 증득하기 위하여 지금 말을 하는가, 증득하기 위하여 앞으로 말할 것인가?'라고 하지만, 이 보살이 이와 같이 음성을 모두 찾고 구하여도 도무지 얻는 것이 없느니라. 또 다시 관찰하되 '과거의 모양인가, 미래의 모양인가, 현재의 모양인가?'라고 이렇게 관찰한다 해도 모두 얻을 수 없느니라.

사리자야, 만일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바르게 관찰하는 때를 이름하여 이치에 맞는 방편으로써 뜻을 짓는다 하나니, 그러므로 이치에 맞는 방편을 쓰는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관찰하고 갖추어 닦고 배워야 하느니라.

또 사리자야, 어떻게 보살마하살은 이치대로 관찰하며, 모든 보살들은 어떻게 배우는가 하면, 사리자야, 이 보살마하살이 '모든 법의 제 성품[自性]은 사라져 없어진다'고 관찰하나니, 만일 이와 같이 관찰하면 이치에 맞는 관찰이라 하느니라.

만일 '모든 법의 자성이 사라진다'고 관찰하면 이러한 관찰은 이치대로 바르게 관찰하는 것[如理正觀]이라 하고, 만일 '모든 법은 결국에는 공하고 고요하다'고 관찰하면 이것을 이름하여 이치에 맞는 바른 관찰이라 하며, 만일 '모든 법은 평등한 성품에 들어 있다'고 관찰하면 이것을 이치에 맞는 바른 관찰이라 하고, 만일 '모든 법은 결국에는 남[生]이 없다'고 관찰하면 이것을 이치에 맞는 바른 관찰이라 하고, 만일 '모든 법은 결국에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관찰하면 이것을 이치에 맞는 바른 관찰이라 하며, 만일 '모든 법은 결국에는 고요히 사라진다'고 관찰하면 이것을 이치에 맞는 바른 관찰이라 하느니라.

사리자야, 이 보살마하살이 이러한 관찰을 할 때에도 역시 능히 관찰하는 이[能觀者]가 있음을 보지 못하나니, 이른바 '관찰한 것도 아니고 관찰하지 않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이렇게 관찰해야 하느니라. 만일 어떤 보살이 이렇게 관찰하면 이치에 맞는 관찰이라 하지만, 그와 다르게 관찰한다면 이치에 맞는 관찰이 아니라고 하느니라.

또 사리자야, 어떻게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이치에 맞는 방편을 배워야 하느냐 하면,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의 이치에 맞는 방편이란 조그마한 법도 어리석게 하거나 미혹되게 하지 않기 때문이요, 이치에 맞는 방편이란 조그마한 법에서도 장애가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며, 이치에 맞는 방편이란 조그마한 법도 해탈의 문이 아님이 없고, 이치에 맞는 방편이란 조그마한 법을 끊기 위하여 부지런히 힘써 정진함이 없으며, 이치에 맞는 방편이란 조그마한 법을 증득하기 위하여 용감하게 격려하고 바르게 노력하지 않느니라.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은 마땅히 이와 같은 이치에 맞는 바른 소견으로써 보는 것같이 모든 법을 바르게 관찰해야 하느니라.

사리자야, 어떤 것을 그가 보는 것과 같이 모든 법을 바르게 관찰한다 하는가 하면, 사리자야, 볼 것이 없음[無所見]을 말하여 모든 법을 관찰한다 하나니, 어떤 것을 바르게 보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가 하면, 사리자야, 보는 것이 없다는 것은 남[生]이 없다는 것이요 남이 없다는 것은 바로 일어남이 없는 것이며 일어남이 없다는 것은 비추는 것이 없다는 것이니, 그러므로 여래는 이 바른 법에 의거하여 이런 말을 한 것이니라.

만일 어떤 보살이 모든 행(行)을 관찰하며 남이 없다[無生]고 생각하면 바로 그것이 정성결정(正性決定)에 나아가 들어간 것이니, 바르게 보는 이면 정성결정에 나아가 들어간 것이니라.

사리자야, 저 보살마하살이 생각하기를 '어떠한 인연으로 정성결정에 나아가 들어갈 수 있을까?'라고 한다면,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은 마땅히 이와 같이 배워야 하나니, 만일 나라는 견해[我見]가 평등한 것이라고 관찰하면 곧 이는 모든 법이 평등한 것이니라. 만일 이렇게 관찰한다면 정성결정에 나아가 들어간 것임을 알 것이니, 그러므로 모든 보살마하살이 만일 정성결정에 나아가 들고자 하면 마땅히 이와 같은 대보살장의 미묘한 법문을 은근하고 정중하게 듣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며, 이치를 연구하고 다시 다른 이들을 위하여 법답게 널리 연설해야 하며, 마땅히 이 법문에 대하여 이치에 맞는 방편으로 뜻을 일으켜 닦고 배워야 하느니라.사리자야, 이와 같은 것을 보살마하살이 아눗따라삼먁삼보디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여 보살행을 행한다 하느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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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아/극락왕생
眞虛性宗 [2021-11-27]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내일 11월 28일(일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眞虛性宗 [2021-11-28]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내일 11월 29일(월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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