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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53권 - 12. 보살장회 / 11) 반야바라밀다품 ④
법성화 2022-01-23 06:27:10, 조회 : 788, 추천 : 0
또 사리자야, 어떤 것을 보살마하살의 바른 삼마지(三摩地)라 하느냐 하면, 사리자야, 삼마지라 함은 만일 바른 성품[正性]이 평등하다면 온갖 법에서도 평등하나니, 모든 보살들이 이러한 삼마지에 편히 머무른 뒤에는 모든 중생들을 해탈하게 하기 위하여 바른 성품에 나아가 들어가느니라. 이와 같이 바른 선정은 곧 그지없는 도[無盡道]이므로 과거·미래·현재의 모든 부처님께서 모든 보살들에게 현관(現觀)을 증득하게 하기 위하여 널리 연설하여 열어 보이시나니, 이것을 보살의 바른 선정이라 하느니라.

사리자야, 이것을 보살마하살의 8성도분(聖道分)이라 하나니, 만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고자 하면 마땅히 이 8성도분의 선교를 부지런히 닦아야 하느니라.또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까닭에 도의 선교[道善巧]를 닦나니, 도의 선교에는 또 두 가지가 있느니라. 어떤 것이 두 가지인가 하면, 사마타(奢摩他)와 비발사나(毘鉢舍那)이니, 이것을 두 가지라 하느니라.

사리자야, 어떤 것을 사마타의 도라 하느냐 하면, 사리자야, 모든 보살의 마음이 고요하고 깊고도 지극히 고요하고 가장 뛰어나게 고요하며, 산란함이 없고 모든 감관이 담박하여 들뜸이 없으며, 모든 조급함과 혼침을 여의고 편안하고 고요하여 은밀하게 보호하고 모든 아첨을 여의며, 조복하고 따르면서 항상 혼자 있기를 좋아하며, 저 시끄러움을 여의고 멀리 여의는 행[遠離行]을 좋아하며, 몸은 티끌에 물듦이 없고 마음은 미혹되어 요란함이 없으며, 고요한 문[寂靜門]에서 생각하고 뜻을 지으며, 모든 나쁜 욕심을 여의고 희망하는 것이 없고 모든 큰 욕심[大欲]을 멀리하며 기뻐하고 만족할 줄 아느니라.

그리고 바른 생활[正命]이 깨끗하고 바른 행이 원만하며 위의(威儀)를 은밀히 보호하여 때를 알고 분수를 알며, 기르기 쉽고 만족하기 쉽도록 그의 분량을 잘 알며 항상 즐거이 생각하여 간택하고 뽐냄도 없고 기죽음도 없으며, 비루한 말이나 추악한 말을 해도 참고 견디며 상응하는 문[相應門]에서 마음을 내어 편히 머무르고 조용한 방에 있기를 좋아하며, 정려(靜慮) 갈래에 대하여 뜻을 품고 생각을 반연하며 큰사랑[大慈]을 일으키고 대비(大悲)를 끌어내며, 대희(大喜)에 편히 머무르고 대사(大捨)를 닦아 익히며, 첫째 정려[初靜慮]로부터 여덟 가지 선정에 이르기까지 차례로 증득하여 들어가는 것이니, 만일 모든 보살이 이것을 성취하면 이와 같은 것을 사마타의 도라 하느니라.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에게 또 한량없는 모든 사마타의 자량(資糧)이 되는 바른 행이 있는데 모든 보살들이 이런 자량의 방편에 나아가 들어가는 이와 같은 것을 사마타의 도라 하느니라.
또 사리자야, 어떤 것이 비발사나(毘鉢舍那)의 도라 하느냐 하면, 모든 보살이 묘한 지혜의 갈림에서 거룩한 도를 닦아 익히고 모든 법 가운데 이와 같은 작용이 없음[無作]을 관찰하는 지혜를 일으키고 또 나도 없고 유정도 없고 목숨도 없고 보특가라도 없음을 관찰하는 지혜를 일으키며, 모든 온(蘊) 가운데 법을 관찰하는 지혜를 일으키고 모든 계(界) 가운데 법계(法界)임을 관찰하는 지혜를 일으키며, 모든 처(處)에서는 공의 마을[空聚落]임을 관찰하는 지혜를 일으키는 것이니라.

또 모든 눈[眼]에서는 환히 비춤을 관찰하는 지혜를 일으키고 연기(緣起)에서는 서로 어기지 않음을 관찰하는 지혜를 일으키며, 모든 견해의 갈림[見趣]에서는 멀리 여읨을 관찰하는 지혜를 일으키고 모든 인과(因果)에서는 업보(業報)를 관찰하는 지혜를 일으키며, 얻어야 할 과보에서는 증득함을 관찰하는 지혜를 일으키고 들어가야 할 바른 성품에서는 나아가 들어감을 관찰하는 지혜를 일으키는 것이니라.

사리자야, 비발사나라 함은 모든 법 가운데서 이치에 맞는 견해[如理見]를 일으키고 모든 법 가운데서 진실한 소견을 일으키며, 모든 법 가운데서 변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일으키고 모든 법 가운데서 공하다는 견해를 일으키며, 모든 법 가운데서 모양이 없다는 견해를 일으키고 모든 법 가운데서 소원이 없다는 견해를 일으키는 것이니라.

또 사리자야, 비발사나라 함은 인(因)이 있기 때문에 관찰하는 것도 아니요 인이 없기 때문에 관찰하는 것도 아니며, 나고 없어지고 머무는 인이 있기 때문에 관찰하는 것도 아니요 얻을 인이 있기 때문에 관찰하는 것도 아니니라. 왜냐 하면 보살은 이것에 대하여 전혀 관찰할 것이 없는데도 또 관찰하며 보지 않으면서도 보고 보면서도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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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보살님/ 아가야 미안해
眞虛性宗 [2022-01-23]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내일 1월 24일(월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眞虛性宗 [2022-01-24]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모레 1월 26일(수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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