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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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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14:38:24, 조회 : 835,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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所以者何오 此娑婆世界는
有十事善法하야 諸餘淨土之所無有니
何等이 爲十고
“왜냐하면 이 사바세계는
열 가지 훌륭한 법이 있어서, 여러 다른 정토에는 없는 것입니다.
무엇이 열 가지인가.
1. 以布施로 攝貧窮(섭빈궁)하고
2. 以淨戒로 攝毁禁(섭훼금)하며
보시로써 가난한 사람들을 거두어 주며,
청정한 계율로써 파계한 사람들을 거두어 주며,
3. 以忍辱으로 攝瞋恚(섭진에)하고
4. 以精進으로 攝懈怠(섭해태)하며
인욕으로써 화내는 사람들을 거두어 주며,
정진으로써 게으른 사람들을 거두어 주며,
5. 以禪定으로 攝亂意(섭난의)하고
6. 以智慧로 攝愚癡(섭우치)하며
선정으로써 뜻이 산란한 사람들을 거두어 주며,
지혜로써 어리석은 사람들을 거두어 주며,
7. 說除難法하여 度八難者하고
8. 以大乘法으로 度樂小乘者하며
어려움을 제거하는 법을 설하여 여덟 가지 어려움을 해결하며,
대승법으로써 소승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제도하며,
9. 以諸善根으로 濟無德者하고
10. 常以四攝으로 成就衆生하나니
是爲十이니라
온갖 선근으로써 德이 없는 사람들을 제도하며,
항상 4섭법으로써 중생을 성취하게 합니다.
이것이 열 가지 훌륭한 법입니다.”
이 사바세계에는 어려움도 많고 문제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점을 극복하고 고치기 위한 훌륭한 가르침도 많습니다.
중향국과 같은 행복한 나라에는 없는 법입니다.
가난한 삶에서도 깨닫는 진리가 있습니다.
가난하지 않은 사람은 절대 알 수 없는 진리입니다.
병고를 앓는 사람에게는 그 병고로부터 깨닫는 진리가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절대 깨달을 수 없는 진리입니다.
여기에 소개한 6바라밀도 그와 같은 법입니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법을 설하여 여덟 가지 어려움[八難]을 해결한다고 하였습니다.
여덟 가지 어려움이란 불교의 正法을 배우는 데 장애가 되는 여덟 가지 조건을 말합니다. 즉 지옥과 같은 삶을 살거나, 축생과 같은 삶을 살거나, 아귀와 같은 삶을 살거나, 너무 오래 사는 곳에 태어나거나, 시각장애인이나 청각장애인이나 언어장애인으로 태어나거나, 대단한 재산가의 집에 태어나거나, 세속적인 잔 머리를 잘 굴리는 사람으로 태어나거나, 불교가 없는 곳이나, 없을 때에 태어나는 것 등은 佛法을 가까이하여 공부하는데 큰 장애가 되므로, 이러한 것을 여덟 가지 어려움이라 합니다.
6바라밀이나 대승의 법이나 4섭법이나 실로 모두 훌륭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이 모두가 이 험한 사바세계이기 때문에 들을 수 있는 법입니다.
이와 같은 이치로 본다면 자신이 어떤 어려운 처지에 처하더라도 그것은 모두가 스승이요, 선지식이요, 큰 복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여기에 삶의 정답이 있고 문제해결의 정답이 있습니다.
7. 정토에 나는 八法(팔법)
彼菩薩이 曰菩薩이
成就幾法(성취기법)이라사 於此世界에
行無瘡疣(행무창우)하야 生於淨土이니까
저 보살이 말하였다.
“보살이 몇 가지 법을 성취해야 이 세계에서
흠[瘡疣]이 없음을 행하여 정토에 태어납니까?”
維摩詰이 言하되
菩薩이 成就八法이라사 於此世界에
行無瘡疣하야 生於淨土니
何等이 爲八고
유마힐이 말하였다.
“보살이 여덟 가지 법을 성취해야 이 세계에서
흠이 없음을 행하여 정토에 태어납니다.
무엇이 여덟 가지인가 하면,
1. 饒益衆生(요익중생)하되 而不望報하며
중생을 요익하게 하더라도 그 과보를 바라지 아니하며,
2. 代一切衆生하야 受諸苦惱하고
所作功德을 盡以施之하며
일체중생을 대신해서 모든 고통을 받고
지은 공덕을 중생에게 다 베풀며,
3. 等心衆生하야 謙下無礙(겸하무애)하며
마음을 중생과 평등하게 해서 겸손하게 걸림이 없으며,
4. 於諸菩薩에 視之如佛하며
모든 보살을 부처님처럼 보며,
5. 所未聞經을 聞之不疑(문지불의)하며
아직 듣지 못한 경전을 듣고 의심하지 아니하며,
6. 不與聲聞으로 而相違背(이상위배)하며
성문과 더불어 서로 위배하지 아니하며,
7. 不嫉彼供(부질피공)하고 不高己利하야
而於其中에 調伏其心하며
다른 사람의 공양을 질투하지 아니하여 자기의 이익을 높이지 아니하고,
그 가운데서 그 마음을 조복 받아
8. 常省己過하고 不訟彼短하야
恒以一心으로 求諸功德하나니
是爲八法이니라
항상 자신의 허물을 살피고 다른 사람의 단점을 꾸짖지 아니하며,
언제나 오직 한마음으로 모든 공덕을 구합니다.
이것이 여덟 가지 법입니다.”
維摩詰과 文殊師利가 於大衆中에
說是法時에 百千天人이
皆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하고
十千菩薩은 得無生法忍하니라
유마힐과 문수사리가 대중 가운데서
이 법문을 설할 때에 100천 천인들이
모두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하였고,
10천 보살은 무생법인을 얻었다.
「香積佛品」의 중향국 이야기를 접으면서, 정토에 태어나는 법을 물었습니다.
즉 불국토의 실현이며, 정토와 극락과 화장장엄세계의 실현입니다. 이상세계, 즉 유토피아의 실현입니다.
그 답으로서 여덟 가지를 들었습니다. 진정으로 보살다운 내용입니다.
그 중에 “아직 듣지 못한 경전을 듣고 의심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당시 상좌부 사람들은 대승경전이나 이『유마경』과 같은 파격적이며, 소승을 꾸짖는 가르침을 듣고는 의심하는 사례들이 많았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소승성문들과 더불어 서로 위배하지 말라.”는 말도 있습니다.
아무리 소승을 꾸짖더라도 그들도 모두 거두어서 대승으로 회향하게 하려는 것이 목적입니다. 배척하려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 둔 것입니다.
경전에서 열거한 내용을 제대로 실천한다면, 바로 이 자리에서
이상세계를 실현하고, 불국정토를 실현하고, 화장장엄세계를 실현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신청곡 : 내려 놓으시게(도신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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