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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54권 - 12. 보살장회 /12) 대자재천수기품(大自在天授記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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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1 05:00:19, 조회 : 836,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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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동자야, 보시라 함은 보리의 근본을 견고하게 하기 위해서요, 사랑하는 말이라 함은 보리의 싹을 성취시키기 위해서이며, 이로운 행이라 함은 보리의 묘한 꽃을 피어나게 하기 위해서요, 일을 같이한다 함은 보리의 훌륭한 열매를 성숙시키기 위해서니라.
이와 같아서 동자야, 이것을 보살마하살의 네 가지 거두어 주는 법이라 하느니라. 보살마하살은 큰 보리를 수행하기 위하여 이와 같은 등의 네 가지 법으로써 오랜 세월 동안 중생들을 거두어 주나니, 이것을 보살마하살이 거두어 주는 법을 따라 굴린다 하느니라.
동자야, 이와 같이 거두어 주는 법은 한량없고 끝이 없나니, 모두를 보리의 도[菩提之道]라 하느니라'고 하셨느니라.
사리자야, 그 때 박가범(薄伽梵) 대온 여래·응공·정등각은 이 정진행 동자를 위하여 이와 같은 큰 보리의 도를 열어 보이시자, 곧바로 그 동자는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이 법을 모두 들었었고 또 과거·미래·현재의 모든 부처님을 찬양하는 말씀을 듣고 크게 기뻐하면서 곧 좋은 의복과 좋은 음식과 평상과 깔개와 의약이며 집물의 여러 기구를 대온 여래와 그 성문 대중들에게 가져다 바쳤으며, 이렇게 하기를 96구지(拘胝) 세(歲)를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였으며, 그리고 또 보리의 큰 서원을 일으켰느니라. 이렇도록 한량없는 공덕을 지었는데도 대온 여래께서는 그 동자에게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수기(授記)를 주시지 않았느니라.
사리자야, 너는 그 때의 정진행 동자를 어찌 다른 사람으로 생각하느냐? 달리 의심하지 말라. 바로 지금의 내 몸이니라. 나는 그 부처님 처소에서 모든 부처님과 스님[僧]에게 공양을 받들어 모시기를 저 많은 세월을 하였으며 또 큰 보리의 서원을 세웠는데도 저 여래께서는 나에게 '너는 오는 세상에 부처가 될 것이며 명호는 석가모니 여래·응공·정등각이라 하리라'고 하는 수기를 주시지 않았었느니라.
사리자야, 대온 여래께서 멸도(滅道)하신 뒤에 아승기겁이 흘렀다. 그 때에 부처님께서 세상에 출현하셨으니, 명호는 보성 여래(寶性如來)·응공·정등각·명행원만·선서·세간해·무상장부·조어사·천인사·불박가범이었느니라.사리자야, 보성 여래께는 80나유타(那庾多)의 성문 제자들이 있었고 함께 모아 놓고 설법을 하셨는데 그들은 모두가 큰 아라한이어서 모든 샘[漏]이 이미 다하여 다시는 번뇌가 없었으며 나아가 그의 마음이 자유자재하여 첫째가는 바라밀을 증득했었느니라.
때마침 그 세상에는 선견(善見)이라는 전륜성왕(轉輪聖王)이 있었는데 일곱 가지 보배 바퀴인 이른바 금륜(金輪)에서부터 주장병보(主將兵寶)까지를 갖추었느니라. 선견왕은 그 보배 바퀴[輪寶]로써 4천하(天下)에 위엄을 떨치며 바른 법으로 세상을 다스렸으므로 법왕(法王)이라 하였고, 어진 덕으로 만물을 양육하였으므로 온 백성이 흠모하고 존중하였으며 나라와 백성들의 생활은 풍성하고 넉넉했느니라. 다스림을 받는 큰 성(城)의 이름은 원만(圓滿)이라 하였는데 동서의 길이는 12유순[踰繕那]이요 남북의 넓이는 7유순이며 안온하고 풍요하여 백성들이 치성하였으므로 아주 좋아할 만하였으며 모든 재보와 살림살이가 가득히 넘쳤느니라.
그 때에 성안에 선혜(善慧)라는 큰 장자가 있었는데 그 집은 큰 부자여서 재물과 보물이 충만하였고 이미 일찍이 과거의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여 많은 덕의 근본을 심었었느니라.
사리자야, 그 때 박가범 보성 여래께서는 이 장자가 깊은 마음으로 알고자 함[欲解]을 관찰하고 생각하기를 '이 큰 장자는 선근이 이미 성숙되어서 이와 같은 대보살장 법문의 그릇이 될 만하고 또 이 모든 부처님의 바른 법 그릇이 될 만하구나'라고 하며 이렇게 분명히 아시고 곧 그에게로 가서 큰 신통 변화를 나타내며 허공에 가부좌하고 앉아 그 장자를 위하여 보리의 도를 여의셨으며 또 과거·미래·현재의 모든 부처님을 찬양하셨느니라.
사리자야, 그 때 선혜는 부처님께서 열어 보이시는 큰 보살의 도를 듣고 또 3세의 부처님을 찬양하시는 말씀을 듣고 나서 큰 기쁨과 깨끗한 마음을 획득하고는 곧 훌륭한 의복과 좋은 음식이며, 그 밖의 살림도구를 보성 여래와 그 제자들에게 바쳤다. 이렇게 하기를 천 년 동안을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였으며 또 아눗따라삼먁삼보디에 대한 미묘한 큰 서원을 일으켰었느니라. 이렇도록 많은 행을 널리 일으켰는데도 그 여래께서는 아직 수기하시지 않았었느니라.
사리자야, 네가 말한 그 때의 선혜 장자가 어찌 다른 사람이겠느냐? 달리 의심하지 말라. 바로 지금의 내 몸이니라. 나는 그 때에 그렇게 갖가지로 부처님과 스님들에게 공양하였고 아울러 광대하고도 훌륭한 서원을 일으켰는데도 그 여래께서는 나에게 '장차 오는 세상에 부처가 될 것이요 명호를 석가모니 여래·응공·정등각이라 하느니라'라고 하는 수기를 주시지 않았었느니라.
사리자야, 보성 여래께서 멸도하시고 아승기겁을 지난 뒤에 또 한 부처님께서 세상에 출현하셨으니, 명호는 방광(放光) 여래·응공·정등각·명행원만·선서·세간해·무상장부·조어사·천인사·불박가범이었느니라.사리자야, 어떤 이치로 부처님의 명호가 방광이었느냐 하면, 사리자야, 그 때 세상에는 승원(勝怨)이라는 왕이 있었고 도읍한 큰 성의 이름은 성연화(盛蓮花)였으며 안온하고 풍요하여 백성들이 치성하였고 재물과 보물 등 많은 살림도구도 가득히 차서 흘러 넘쳤었느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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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행/반야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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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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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내일 2월 12일(토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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