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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54권 - 12. 보살장회 /12) 대자재천수기품(大自在天授記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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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2 22:46:21, 조회 : 831,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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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왕에게는 바라문(波羅門) 종성으로서 광주(光主)라는 이름을 가진 대신이 있었는데 그의 집은 큰 부자여서 재산은 창고에 가득가득 찼으며 그 대신은 승원왕의 특별한 총애를 받았고 그의 덕을 흠모하여 항상 만나보면서도 싫증을 냄이 없었느니라.사리자야, 때마침 그 승원왕은 나라를 네 등분하여 그 중 하나를 이 대신에게 내려주고 봉(封)하여 왕으로 삼았었느니라. 그 때에 광주왕(光州王)은 작은 나라를 다스리면서 법으로써 세상을 이끌어 나갔고 삿되거나 잘못된 일은 하지 않았느니라.
사리자야, 이 광주왕이 뒷날에 태자를 낳았는데 형모(形貌)가 단정하여 대중이 보기 좋아하였고 제일 원만하고 깨끗한 색신을 성취하였으며 32대장부상(大丈夫相)으로 갖추어 장엄했었느니라. 또 그 왕자의 온몸에서는 광명을 놓아서 마치 햇빛이 번쩍거리는 것과 같았으므로 그 때문에 이름을 방광(放光)이라고 하였느니라. 사리자야, 그 때 광주왕은 나라의 모든 바라문 중에 관상을 잘보는 이들을 불러서 모두 모아 놓은 뒤에 곧 왕자를 보이면서 그의 상(相)을 보게 했었느니라. 모든 바라문들은 그의 상을 보고 나서 말하기를 '지금 이 왕자는 반드시 부처님이 되시겠습니다'라고 하였느니라. 그 때 광주왕은 곧 왕자를 여러 양모(養母)들에게 맡겼으며 그 후 오래지 않아 몸은 장대해졌고 총명하여 모든 일을 통달했었느니라.
그 때에 정거천(淨居天)이 색구경천(色究竟天)의 궁전에 있었다가 신통 지혜의 힘으로 이 왕자가 장차 정각(正覺)에 오르실 것을 알고 곧 그 곳에서 방광왕자보살이 살고 있는 곳으로 와서 보살의 오른편으로 돌고 곧 그의 앞에서 게송으로 말하였느니라.
큰 왕궁에 편히 계실 분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데 깨끗하고 뛰어난 공덕을 내시어서 반드시 선당(仙幢)과 가사(袈裟)모습 빌리시어 위없는 묘한 보리 증득해야 하십니다.젊음은 잠깐이라 흐르는 물과 같아 크고 세찬 바람이 지나가듯 빠르며 기뻐할 틈도 없이 쇠하며 늙게 되고 세간의 사랑하는 것은 무너져 버립니다.
쇠하고 늙어짐은 세력을 얇게 하고 얻기 어려운 즐거움은 집을 떠나는 것이니 대선(大仙)께선 지금이 한창 나이이므로 때맞추어 정진을 하셔야 하십니다.장하고 장하십니다. 크게 지혜로운 이여, 장하고 장하게도 크게 깨치시리니 장하고 장하게도 빨리 출가하시면 필연코 견고한 정등각(正等覺)을 이루시리이다.
사리자야, 그 때 방광 보살마하살은 정거천이 깨우쳐 주었으므로 깨끗한 믿음으로써 집이 아닌 데로 나아갔으며 출가하던 그 날 밤에 곧 아눗따라삼먁삼보디를 이루셨나니, 그 때 그 세존은 이와 같은 광대한 명칭으로 세간에 출현하시어 명호를 방광(放光) 여래라 하셨고 10호(號)가 구족하셨으며 모든 하늘과 인간의 칭송을 받으셨느니라.
그 때 승원왕은 광주왕의 태자가 출가하고 수행하여 최상의 바르고 평등한 보리를 증득하셨고 명호가 방광이라는 것을 듣고 곧 광주왕에게로 가서 말하기를 '내가 듣건대, 경(卿)의 태자가 출가하여 성불하셨다 하니, 모르시겠습니까? 세존께서는 큰 자비로 내려오실 수 있겠습니까? 만일 가엾이 여기셔서 여기에 오시게 된다면 저는 네 가지 힘있는 군사들을 장엄하게 꾸며서 여래께 가서 몸소 섬기며 공경하겠습니다'라고 하였느니라.
사리자야, 그 때 광주왕은 곧 대신과 수위하는 군사들을 모아 놓고 이런 일을 자세히 알리자, 여러 대신들은 말하기를 '왕께서는 이제 스스로 방광 여래께 가셔서 이 일을 물으셔야 하십니다. 대비하신 세존께서는 중생들을 가엾이 여기시기 때문에 저 승원왕의 처소로 가시려 하실 것입니다. 어찌 가시지 않겠습니까?'라고 하였느니라.
그 때 광주왕은 곧 수레를 타고 앞뒤로 모든 대신과 시위들에 둘러싸여 여래께로 갔으며, 그곳에 도착한 뒤에는 부처님의 말에 머리를 조아리고 곧 앞의 일을 자세히 세존께 아뢰었느니라. 그 때 방광 여래는 부왕(父王)에게 말씀하기를 '대왕이시여, 저는 이제 승원왕의 처소로 가겠습니다. 중생들을 가엾이 여기는 까닭입니다'라고 하였느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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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주/유유자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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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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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내일 2월 14일(월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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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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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모레 2월 16일(수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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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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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감사합니다. 늘 법체 강건 하십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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