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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 불교성전-제3장 보살의 길
법광(法光) 2022-02-15 16:43:25, 조회 : 852, 추천 : 0



제3장 보살의 길



1절 믿음은 공덕의 씨앗


<믿음의 재물>

수다라脩陀羅라는 큰 장자가 있었다. 그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재물이 있었으며, 도덕을 믿고 정진했다. 그는 스스로 맹세하기를, '나는 항상 성도재일 成道齋日 마다 부처님과 스님을 청할 것이다. 그리고 내가 죽은 뒤에도 내 자손들을 시켜 그대로 받들어 이어 나가도록 할 것이다'라고 했다.

그리하여 장자는 죽을 때 아들에게 그 일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아들의 이름은 비라타比羅陀였다. 그런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 살림이 점차 가난해져 집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섣달이 되었으나 공양거리가 없어 아들은 몹시 근심하고 슬퍼하며 괴로워했다.

그때 부처님께서 목련을 보내 “그날이 다가오는데 어떻게 준비는 하고 있는가?"라고 비라타에게 물어보게 하셨다. 비라타가 대답했다.

“돌아가신 아버님의 분부를 감히 어길 수가 없습니다. 원컨대 세존께서는 여드렛날에 광명을 돌리시어 왕림해주십시오."

목련은 부처님께 돌아와 그대로 말씀드렸다. 비라타는 처자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 집을 담보로 100냥을 받았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모든 공양거리를 준비해 골고루 갖추었다.

부처님께서 1,250명의 대중을 거느리고 그 집으로 가서 앉으셨다. 그는 물을 돌리고 음식을 날랐다. 부처님께서는 공양을 마치고 손을 씻은 뒤 사원으로 돌아가셨다. 비라타는 매우 기뻐했고, 아쉬움이 없어졌다.

그런데 그날 밤 비라타의 여러 창고에 예전처럼 다양한 보물이 저절로 가득 채워졌다. 다음 날 아침 비라타 부부는 그것을 보고 매우 기뻐했다. 그러나 관청에서 알면 어디서 얻었느냐고 물을까봐 걱정이 된 부부는 부처님께 가서 여쭈어보기로 했다. 그들은 곧 부처님 처소로 가서 사정을 자세히 아뢰었다. 부처님께서 비라타에게 말씀하셨다.

“안심하고 마음껏 써라. 조금도 의심하거나 어려워하지 마라. 그대는 신심이 있어 아버지의 말을 어기지 않았다. 양심과 수치심을 아는 것은 죽는다고 변하는 것이 아니다. ‘많이 들음'과 '보시'와 '지혜' 등 일곱 가지 재물을 완전히 갖추었으니, 그것은 복덕으로 이루어진 것이지 어떤 재앙으로 인한 변고가 아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잘 행하면 남자나 여자나 그들이 사는 곳에 복이 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고는 부처님께서 곧 게송을 말씀하셨다.

믿음의 재물과 계율의 재물,
양심의 재물과 수치심의 재물,
많이 들음의 재물, 보시의 재물, 지혜의 재물
이것을 일곱 가지 재물이라 한다.

믿음을 따라 계율을 지키고
항상 깨끗하게 법을 관찰하며
지혜를 따라 그대로 실천하고
가르침을 받들어 잊지 않는 것

살아서 이러한 재물이 있으면
남자든 여자든 물을 것 없이
끝내 가난한 일 없으니
현명한 이는 진실을 잘 안다.

비라타는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더욱 믿음이 두터워져 머리를 조아려 부처님 발에 예배하고 기뻐하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가족에게 가르치고, 서로 이어받아 모두 도를 증득했다.





<불탑을 세우는 공덕>

여러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후 사리에 공양하는 사람이 천만 억의 탑을 세울 때 금, 은, 파리, 자거, 마노, 매괴, 유리, 진주 등으로 만들고 아름답고 훌륭한 장엄거리로써 찬란하게 탑을 꾸미며, 또는 석굴을 파서 불당을 짓기도 하고, 전단향과 침수향으로 짓기도 하고, 목밀木櫁 나무나 다른 재목이나 벽돌이나 진흙으로 짓기도 하고, 넓은 벌판에 흙을 쌓아서 불당을 짓거나, 또는 아이들이 장난으로 모래를 쌓아 불탑을 만든다면 이런 사람들은 모두 이미 성불하였느니라.





<믿음의 공덕>

그대는 듣지 못했는가. 지금까지의 모든 부처님과 조사祖師도 예전에는 다 그대와 같은 범부였다는 것을, 저들도 이미 장부이고 그대 또한 장부이다. 그대가 여태까지 장부의 행을 닦지 않았을 뿐 장부의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옛사람이 말씀하시기를, “도道가 사람을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스스로 도를 멀리한다”고 했고, 또 “내가 어질고자 하면 어진 것이 찾아온다”고 했으니, 이것은 참 으로 진실한 말씀이다. 만일 이런 믿음이 물러서지 않는다면 어느 누가 자기의 참성품을 바로 보아 부처님이 되지 않을 수 있겠느냐.





나는 어리석은 중생 - 능인 스님

眞虛性宗 [2022-02-16] : 법광 거사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불교성전은 내일 2월 17일(목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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