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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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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9 15:11:57, 조회 : 883,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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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智慧劍으로 破煩惱賊하야
出陰界入하며 荷負衆生(하부중생)하야
永使解脫하고
“지혜의 칼로써 번뇌의 도적을 죽이며,
5음과 18계와 6입을 벗어나서 중생을 짊어지고
영원히 해탈하게 하며,
以大精進으로 摧伏魔軍(최복마군)하며
常求無念實相智慧行하고
少欲知足而不捨世法하며
큰 정진으로 마군을 꺾어 항복 받으며,
항상 무념과 실상과 지혜의 행을 구하며,
적은 것으로써 만족함을 알지만 세상의 법을 버리지 아니하니라.”
번뇌가 곧 지혜라고 알면 그것이 지혜입니다.
그렇게 아는 사람에게 번뇌란 없습니다.
평범한 중생은 일생의 삶이 五陰과 六入과 十二處와 十八界라는, 일반적인 삶의 영역 속에서 뒤척이다가 끝나고 맙니다.
그러나 보살은 그것들을 멀리 벗어나서, 오로지 중생을 짊어지고 그들을 해탈하게 하는 데만 마음을 씁니다.
중생제도에 정진함으로 마군에 마음 쓸 겨를이 없습니다.
또한 無念과 實相과 智慧를 구하는 사람은 일상생활상에 부족함을 염두에 두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나물 먹고 물만 마셔도 보살의 살림살이는 만족합니다.
자신은 그렇게 살면서도 세상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사랑과 연민의 정을 버리지 않는 이것이 보살의 마음입니다.
不壞威儀하고 而能隨俗하며
起神通慧하야 引導衆生(인도중생)하며
“위의를 무너뜨리지 아니하면서 능히 세속을 따르며,
신통과 지혜를 일으켜서 중생을 引導하며,
得念總持하야 所聞不忘하며
善別諸根하야 斷衆生疑하며
총지를 생각하여 들은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며,
온갖 근기들을 잘 분별하여 중생의 의혹을 끊어주며,
以樂說辯(이요설변)으로 演法無礙하며
말을 잘하는 재주로써 법을 연설함에 걸림이 없느니라.”
요즘 수행자들은 세속을 너무 많이 따르다 보니 속인인지 수행자인지 분간이 안 될 때가 잦습니다.
수행자로서 수행자의 규범을 무너뜨리지 않고, 세속을 수순하여 교화를 펼쳐야 합니다.
중생을 불법으로 인도하는 데는 참으로 지혜가 필요합니다.
불교의 우수한 가르침을 많이 기억하여 잊지 말아야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법을 설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수준과 근기를 잘 분별하여 알고 있어야 동문서답을 하지 않고, 알맞은 처방을 내릴 수 있습니다.
만약 감기에 걸렸는데 설사약을 처방하는 것과 같은 설법을 한다면, 어느 때에 중생을 교화하겠습니까?
설법을 온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준비해서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이라고 생각할 때, 그 설법이 말을 잘하는 변재가 되어 사람을 감동하게 합니다.
淨十善道하야 受人天福하며
“열 가지 선한 길[十善道]을 청정하게 하여 인천의 복을 누리느니라.”
“10선”이란 무엇입니까?
몸으로 하는 不殺生(불살생)ㆍ不偸盜(불투도)ㆍ不邪淫(불사음)과, 입으로 하는 不妄語(불망어)ㆍ不綺語(불기어)ㆍ不惡口(불악구)ㆍ不兩舌(불양설)과, 마음으로 짓는 不貪慾(불탐욕)ㆍ不瞋恚(불진에)ㆍ不邪見(불사견)입니다.
不殺生 : 살아 있는 목숨을 죽이지 않는다는 것은 모든 생명을 존중한다는 것이며,
不偸盜 : 남이 소유한 것을 훔치지 않는다는 것은 아낌없이 베풀다는 것이며,
不邪淫 : 사음하지 않는다는 것은 남녀관계를 도덕적으로 청정하게 생활한다는 것입니다.
不妄語 :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대로만 말한다는 것이며,
不綺語 : 입에 말린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진지하게 말한다는 것이며,
不惡口 : 악담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존경과 찬탄으로 말한다는 것이며,
不兩舌 : 두 가지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양쪽의 관계를 화합시킨다는 것입니다.
不貪慾 : 탐욕하지 않는다는 것은 항상 나누어 주는 마음이라는 것이며,
不瞋恚 : 성내지 않는다는 것은 자비심으로 대한다는 것이며,
不邪見 : 삿된 견해를 갖지 않는다는 것은 지혜로써 바른 생각이나 의견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열 가지 악한 것을 뒤집어서 열 가지 선한 길을 행하는 것입니다.
평소의 생활이 이와 같다면, 사람으로서 가장 뛰어나고 우수한 삶을 누릴 것입니다.
修四無量하야 開梵天道하며
“사무량심을 닦아서 범천의 길을 열어주느니라.”
“四無量心(사무량심)”이란 6바라밀을 성취한 대승보살이 한없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갖추고 있는 한량없는 네 가지 마음을 말합니다.
끝없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는 보살도 한량없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요.
그 마음이 곧 慈無量心(자무량심)과 悲無量心(비무량심)과 喜無量心(희무량심)과 捨無量心(사무량심)입니다.
慈無量心은 모든 중생에게 사랑으로 즐거움을 주려는 마음입니다.
어버이가 어린 자녀를 사랑으로 기쁘게 하여 그 기뻐하는 모습에서 한없는 기쁨을 느끼듯, 보살은 일체중생을 내 몸과 같이 생각하여 항상 모든 중생에게 기쁨을 주려는 마음을 가집니다.
이 수행은 처음에는 가까운 이로부터 시작하여 점차 모든 중생에게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갑니다.
悲無量心은 모든 중생을 고통을 벗겨 주려고 어여삐 여기는 마음입니다.
어린 자녀를 두고 永眠(영면)에 들려는 어버이는 어린 자녀가 한없이 가엾고 애틋하듯, 중생의 고통을 보는 보살은 끊임없는 悲心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보살은 한없는 마음으로 중생의 고통을 없애 주려고 합니다.
이 역시 가까운 이로부터 시작하여 점차 모든 중생에게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갑니다.
喜無量心은 모든 중생에게 기쁨을 얻게 하고, 그 기쁨에 함께하는 마음입니다.
보살은 同體大悲(동체대비)의 마음으로 뭇 중생이 고통을 여의고 낙을 얻어 기쁨을 느끼도록 하며, 그들의 기쁨을 진정으로 함께 나누는 마음을 지닙니다.
이 역시 가까운 이로부터 시작하여 점차 모든 중생에게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갑니다.
捨無量心은 모든 중생을 절대 평등하게 보고, 어여삐 여기는 마음입니다.
중생은 오직 보살의 자비와 구제의 대상입니다.
거기에 親(친)과 怨(원)의 차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보살은 이처럼 차별하는 마음을 버리고 모든 중생을 평등하게 여깁니다.
역시 가까운 이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중생에게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갑니다.
이와 같은 사무량심을 실천하면 “범천의 낙”이라는,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勸請說法하야 隨喜讚善(수희찬선)하고
得佛音聲하며
“설법하여 주기를 권청하며,
따라서 기뻐하고 훌륭한 일을 찬탄하며,
부처님의 음성을 들으며,
身口意善하야 得佛威儀하며
深修善法하야 所行轉勝하며
몸과 입과 생각이 善하여 부처님의 위의를 얻으며,
선한 법을 깊이 닦아서 행하는 바가 더욱 뛰어나며,
以大乘敎로 成菩薩僧하며
心無放逸(심무방일)하야 不失衆善하나니
대승의 가르침으로 보살스님을 성취하며,
마음은 게으르지 아니하여 온갖 선을 잃지 않나니,
行如此法이라사 是名菩薩의
不盡有爲니라
이와 같은 법을 실천해야 이것이 이름이 보살의
유위를 다하지 않음이니라.”
사람들은 대개 남의 말을 듣기보다 자신이 말하기를 좋아하고,
다른 사람에게 배우기보다 자신이 가르치기를 좋아합니다.
그 버릇을 고쳐서 좀 더 향상하려면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 설법해 주기를 청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하는 일을 비판하지 아니하고, 따라서 기뻐하는 자세도 보살로서 꼭 필요한 덕목입니다.
만약 훌륭한 일이라면 반드시 찬탄하여야 합니다.
“부처님의 음성”이란 부처님의 설법을 뜻합니다.
경전이나 어록의 강설도 역시 부처님의 음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의 거동과 위의”란 몸과 말과 생각이 선량하여 다른 이의 모범이 되는 것입니다.
“보살 스님”이란 보살비구라는 말과 같이 보살행을 실천하는 스님! 또는 비구라는 뜻입니다. 출가수행자로서 가장 바람직한 호칭인데요. 대승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이라야 가능합니다.
사람은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해야 공부도 많이 하고 선행과 업적도 많이 쌓입니다. 이러한 보살행들이 비록 모두가 有爲法이라 하더라도 없어지지 않고, 오래오래 머물러 중생을 유익하게 하는 것이 대승불교가 해야 할 덕목입니다.
신청곡 : 보살이 되려거든(연곡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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