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장 보살의 길 2절 아낌없이 베푸는 삶 <개인보다 승가에 보시하는 공덕이 더 크다> 아난이여, 승가에 대한 보시에는 일곱 가지가 있습니다. 부처님을 지도자로 하는 비구와 비구니의 승가에 보시합니다. 이것이 첫 번째 승가에 대한 보시입니다. 여래가 최후의 열반에 든 뒤에 비구와 비구니 승가에 보시합니다. 이것이 두 번째 승가에 대한 보시입니다. 비구 승가에 보시합니다. 이것이 세 번째 승가에 대한 보시입니다. 비구니 승가에 보시합니다. 이것이 네 번째 승가에 대한 보시입니다. “저를 위해 비구와 비구니들의 수를 정해주십시오"라고 말하며 보시합니다. 이것이 다섯 번째 승가에 대한 보시입니다. “저를 위해 비구들의 수를 정해주십시오"라고 말하고 보시합니다. 이것이 여섯 번째 승가에 대한 보시입니다. “저를 위해 비구니들의 수를 정해주십시오"라고 말하고 보시합니다. 이것이 일곱 번째 승가에 대한 보시입니다. 나는 승가에 대한 보시의 공덕은 셀 수 없고 헤아릴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나는 결코 개인에 대한 보시가 승가에 대한 보시보다 더 커다란 과보를 낳지는 못한다고 말합니다. <보시의 청정> 계행을 지키는 자가 계행을 지키지 않는 자에게 행위의 과보가 크다는 믿음을 가지고 법과 부합하게 얻은 것을 흔쾌한 마음으로 보시하면 보시하는 자의 덕행이 보시를 청정하게 만드네. 계행을 지키지 않는 자가 계행을 지키는 자에게 행위의 과보가 크다는 믿음을 가지지 않고 법과 부합하지 않게 얻은 것을 불신의 마음으로 보시하면 보시 받는 자의 덕행이 보시를 청정하게 만드네. 계행을 지키지 않는 자가 계행을 지키지 않는 자에게 행위의 과보가 크다는 믿음을 가지지 않고 법과 부합하지 않게 얻은 것을 불신의 마음으로 보시하면 어느 쪽의 덕행도 보시를 청정하게 만들지 못하네. 계행을 지키는 자가 계행을 지키는 자에게 행위의 과보가 크다는 믿음을 가지고 법과 부합하게 얻은 것을 흔쾌한 마음으로 보시하면 그 보시는 굉장한 과보를 가져온다고 나는 말하네. 탐욕을 떠난 자가 탐욕을 떠난 자에게 행위의 과보가 크다는 믿음을 가지고 법과 부합하게 얻은 것을 흔쾌한 마음으로 보시하면 그 보시는 세간의 보시 가운데 최상이라고 나는 말하네. 태우고 태워도 - 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