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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54권 - 12. 보살장회 /12) 대자재천수기품(大自在天授記品)
법성화 2022-03-07 05:14:18, 조회 : 820, 추천 : 0
“아난아, 마땅히 알아야 하느니라. 이 500악공에 대하여 대략 말하면, 이 겁 동안에 1만의 모든 부처님을 만나게 되어 모두가 몸소 받들어 공양하며 헛되이 지낸 이가 없을 것이요 이로부터 동일한 겁 동안에 아눗따라삼먁삼보디를 이룰 것이며, 모두의 명호는 미음(美音)이라 하실 것이니라. 그리고 이 1만 인은 나에게 공양을 한 선근의 힘 때문에 그 중의 400인은 자씨(慈氏)여래를 만나게 되어 그 부처님 처소에서 깨끗하게 범행을 닦아 모든 번뇌를 다하고 열반하게 될 것이요, 그 나머지 사람들은 장차 오는 세상에 또 항하의 모래같이 많은 수의 대겁(大劫)을 지나면서 나쁜 세계에 떨어지지 않고 점차로 천 구지의 부처님을 만나게 되어 그 부처님 처소에서 널리 모든 행을 닦고 그 후에는 모두가 아눗따라삼먁삼보디를 이루게 되리니, 모두는 동일한 명호로써 심희유(甚希有)라 하리라.”

“아난아, 마땅히 알아야 하느니라. 이 6만의 대중 가운데서 1천 인은 내가 열반하여 바른 법이 이미 다하고 또 저 도병(刀兵)의 중겁(中劫)을 지나 자씨 여래께서 아직 출현하시기 전에 중생의 수명이 점점 늘어날 그 때에, 남섬부주에는 8만의 독각(獨覺)이 세간에 출현하실 터인데, 이들 1천 인은 모두가 그분들을 만나 공양하고 선(善)을 닦을 것이요, 그 뒤에는 또 자씨 여래를 만나 다시 공양하게 될 것이니라. 그리고 이로부터 25구지 나유타 겁을 지나도록 나쁜 세계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요 최후에 사람의 몸이 되었을 때에는 모든 선근의 힘이 깨우쳐지기 때문에 깨끗한 믿음으로 집을 버리고 집이 아닌 곳으로 나아가서 곧 연각(緣覺)의 보리를 깨칠 것이니라.”

“아난아, 마땅히 알아야 하느니라. 이 대중 가운데서 1만 인은 거룩한 견해[聖見]를 낼 것이요, 그 밖의 1천의 사람들은 똑같이 아눗따라삼먁삼보디의 마음을 낼 것이며, 다시 60나유타의 모든 천자들은 티끌을 멀리하고 때를 여의어[遠塵離垢] 모든 법 가운데서 깨끗한 법안(法眼)이 생길 것이니라.”

“이와 같아서, 아난아, 그 누가 이러한 특수하고 훌륭한 이익을 보게 될 적에 부처님의 처소에서 깨끗한 믿음으로 좋아하고 공경하며 드물게 있는 마음을 내지 않는 이가 있겠느냐? 오직 어리석고 못난 사람들만은 제외되느니라. 왜냐 하면 저 모든 사람들은 여래께 다만 이렇게 미세한 선근을 수행한 것만으로도 여래의 큰 나[我]를 획득하거나 혹은 또 최상의 열반을 증득하여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니라.”

그 때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부처님께 모든 공양을 닦게 되면 이렇게 뛰어난 공덕을 얻나니
만일 높고 큰 결과[果]를 희망하거나 구하는 이는 길잡이[導師]께 공양을 닦아야 한다. 부처님이 계실 때에 공양을 닦거나 혹은 또 부처님이 열반하신 뒤에 겨자씨만큼의 양을 공양하여도 항상 모든 여래를 모실 수 있게 된다.여래가 계시거나 열반한 뒤에 모든 공양을 닦고자 하는 이가 겨자씨만큼의 적은 양을 공양하면서 평등한 마음을 행하면 결과도 평등하다.

어떤 이가 평등한 마음을 갖추어 닦아서 평등하게 부처님[人中上]께 공양하게 되면 평등하게 훌륭한 과보 이루고 평등하고 오묘한 보리 증득하게 된다. 모든 착한 세계[善趣]를 섭수하려 하거나 장애 막아 뭇 나쁜 길을 없애려 하거나 열반의 길을 향해 나아가려 하여도 이렇게 획득함은 어렵지 않으리라. 부처님은 가장 뛰어나고 청정한 시라(尸羅)와 가장 뛰어난 삼마지(三摩地)를 갖추시나니 만일 가장 훌륭하고 깨끗한 믿음 내면 장차 가장 뛰어난 여래의 과위를 얻게 된다.

만일 가장 뛰어난 모든 공양을 닦으면 가장 뛰어난 착한 길[善道]에 속히 오르고 가장 뛰어나고 높은 바른 소견을 증득하여 가장 뛰어나고 미묘한 법을 연설하게 된다. 만일 인간에 총명한 이가 부처님의 깨끗한 법 몸소 지니려 하면 날카롭게 바른 욕락(欲樂) 닦아야 하고 많이 듣고 이치대로 생각해야 한다. 어떤 이가 전륜성왕이 되고 혹은 제석(帝釋)이나 범천왕(梵天王)이 되었을 때 한량없고 뛰어난 공덕 널리 닦아야 남음 없는 큰 적멸(寂滅)에 나아가게 된다.

그 때 세존께서는 이 게송을 말씀하시고 나서 장로 사리자에게 말씀하셨다.“만일 대승에 편히 머무르는 선남자와 선여인이 빨리 아눗따라삼먁삼보디를 증득하고자 하면, 마땅히 이와 같은 큰 보살장의 미묘한 법문에 대하여 예리하고 깨끗한 욕락(欲樂)을 일으켜 은근하고 정중하게 듣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며 이치를 통달하여 다른 이들에게 널리 연설하며 분별하고 열어 보여야 하리니, 왜냐 하면 만일 이 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거나 더 나아가 다른 이에게 분별하고 연설하면 3보(寶)가 영원히 끊기지 않게 되고 항상 네 가지 한량없는 행[無量行]을 여의지 않으며 언제나 여섯 가지 저 언덕에 도달함[到彼岸]을 힘써 닦아 익히고 항상 바른 방편으로 네 가지 거두어 주는 법[四攝法]으로써 중생을 거두어 주며 교화하기 때문이니라.

사리자야, 이와 같은 대승의 큰 보살장의 미묘한 법문은 곧 이것이 모든 보살의 도임을 알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이 경전이야말로 아눗따라삼먁삼보디를 잘 섭수하며 지니기 때문이니라. 사리자야, 이 경은 곧 모든 보살들의 거룩하고 값진 보배의 광이니라. 나는 이 경전에 의하여 바르게 닦고 배운 뒤에 마침내 나고 죽음을 영원히 끊게 되었고 또 모든 바라밀다를 증득하였나니, 이를 증득했기 때문에 곧 최상의 바르고 평등하게 깨달은 이[無上正等覺者]라 이름하는 것이니라.

사리자야, 여래는 모든 바라밀다를 이미 모두 마쳤고 여래는 모든 할 일들을 이미 쉬었으며 여래는 한량없는 모든 지위를 이미 증득하였고 또 다시 끝없는 지위를 증득하였느니라. 왜냐 하면 부처님은 이 바라밀다를 증득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저 언덕에 이르는 법에 편히 머무르나니, 그러므로 모든 보살마하살은 마땅히 이 큰 보살장의 미묘한 법문에 정진하며 내가 증득한 대로 수행해야 하느니라.”

그 때 세존께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업(業)에 대해서는 업을 알아야 하고 보(報)에 대해서는 보를 알아야 하나니 업도 없고 보도 없으면 이것이 안온한 열반이니라.
모든 유위(有爲)는 괴로운 것 그 중에는 지혜도 없는 것이니 지혜가 생기고 나면 유위에서 모두 해탈하게 되느니라. 그 때 세존께서 이 게송을 말씀하여 마치자, 장로 사리자와 큰 비구들이며 아울러 모든 하늘·사람·건달바·아수라 등 모든 중생들이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을 듣고 모두들 크게 기뻐하면서 믿어 받고 받들어 행하였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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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희/ 슬퍼말아요.


오늘이 아버지 기일입니다. 극락왕생 하셧으리라 생각하며 이 곡을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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