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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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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 11:18:12, 조회 : 888,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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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三. 法供養品(법공양품)
법공양품입니다.
법공양이란 법으로써 사람들에게 공양을 올린다는 뜻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것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향 공양ㆍ꽃 공양ㆍ쌀 공양ㆍ등불 공양ㆍ촛불 공양ㆍ옷 공양ㆍ법당 공양ㆍ僧房(승방)공양ㆍ수레 공양ㆍ돈 공양ㆍ금은보화 공양 등 무수히 많지만, 그중에서 가장 훌륭한 공양은 法供養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에게 모두 식성이 있듯이, 부처님이 좋아하시는 식성은 法供養입니다.
법공양은 단순히 부처님이 받는 것이 아니라 모든 중생에게 회향하는 것이며, 어리석은 마음을 밝게 깨우쳐서 지혜의 광명으로 해탈의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1. 決定實相經(결정실상경)
爾時에 釋提桓因(석제환인)이 於大衆中에
白佛言하사대
그때에 석제환인이 대중 가운데서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世尊이시여 我雖從佛及文殊師利하야
聞百千經이나
未曾聞此不可思議自在神通이신
決定實相經典이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비록 부처님과 문수사리로부터
100천 가지 경전을 들었으나
이러한 불가사의하고 자재하고 신통한
결정실상경전은 아직 일찍이 듣지 못하였습니다.
如我解佛所說義趣(여아해불소설의취)컨댄
若有衆生이 聞此經法하고
信解受持讀誦之者(신해수지독송지자)는
必得是法不疑어든 何況如說修行이리요
부처님께서 설하신 뜻을 제가 아는 대로라면,
만약 어떤 중생이 이 경법을 듣고,
믿고 이해하고 받아서 독송하는 사람은.
반드시 이 법을 얻는 데 의심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찌 하물며 설법한 것과 같이 수행하는 것이겠습니까?
斯人은 則爲閉衆惡趣(즉위폐중악취)하고
開諸善門하야 常爲諸佛之所護念하며
이 사람은 곧 온갖 악의 길을 막아버리고,
모든 선의 문을 열어서 항상 모든 부처님의 보호하는 바가 될 것이며,
降伏外學하고 摧滅魔怨(최멸마원)하며
修治菩提하고 安處道場하야
履踐如來所行之跡(이천여래소행지적)하리라
외도의 가르침을 항복 받고 마군들을 꺾어 소멸하며,
보리를 닦아서 도량에 편안히 머물러,
여래가 행하신 자취를 실천하게 될 것입니다.
世尊이시여
若有受持讀誦하야 如說修行者면
我當與諸眷屬(아당여제권속)으로 供養給事하며
세존이시여,
만약 어떤 사람이 수지하고 독송하여 설법한 대로 수행하는 사람은
제가 마땅히 모든 권속들과 더불어 공양하고 이바지하여 섬길 것입니다.
所在聚落城邑과 山林曠野(산림광야)에
有是經處는 我亦與諸眷屬으로
또 마을이나 성읍이나 산림이나 광야나
이 경전이 있는 곳이라면 제가 또한 모든 권속들과 함께,
聽受法故로 同到其所하며
其未信者는 當令生信하고
其已信者는 當爲作護하리다
법을 듣고 받아가지기 위해서 그곳에 같이 가서,
아직지 못한 사람은 마땅히 믿게 하고,
이미 믿은 사람은 마땅히 보호하게 할 것입니다.”
석제환인이 이 『유마경』은 그동안 들어보지 못한 “불가사의하고 자재하고 신통한 決定實相經典”이라고 찬탄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이 경전을 듣고 믿고 이해한 사람은 “온갖 악의 길을 막아버리고 모든 선의 문을 열어서 항상 모든 부처님의 보호하는 바가 될 것이며, 외도의 가르침을 항복 받고 마군들을 꺾어 소멸하며, 보리를 닦아서 도량에 편안히 머물러 여래가 행하신 자취를 실천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석제환인은 이어서 “이 경을 받아 지니는 사람에게는 모든 권속을 데리고 가서 공양할 것이며, 이 경을 아직 믿지 못한 사람은 마땅히 믿게 하겠다.”고까지 서원하였습니다.
2. 不可思議解脫經(불가사의해탈경)
佛言
善哉善哉라 天帝여
如汝所說하니 我助汝喜하노라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여라. 천제석이여,
그대가 말한 것과 같이 내가 그대의 기쁨을 돕겠노라.
此經은 廣說過去未來現在諸佛의
不可思議阿耨多羅三藐三菩提라
이 경은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모든 부처님이 널리 설하셨으며,
불가사의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니라.
是故로 天帝여
若善男子善女人이 受持讀誦하야
供養是經者는 則爲供養去來今佛이라
그러므로 천제석이여,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수지하고 독송하여
이 경전에 공양하는 사람은 곧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부처님께
공양함이 되느니라.”
“경전을 수지 독송하는 것으로써 공양하는 사람은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는 것이 된다.”라고 하였는데요.
불자들이 명심하여야 할 구절입니다.
우리는 흔히 부처님께 꽃 공양ㆍ쌀 공양ㆍ돈 공양ㆍ향 공양 등의 공양을 올려서 복을 받으려고 합니다.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바른길은 곧 이처럼 부처님의 진리의 가르침을 수지 독송하고, 남을 위해 해설하는 일이라는 것을 밝힌 내용입니다.
天帝여 正使三千大千世界에
如來滿中하되 譬如甘蔗竹葦(비여감자죽위)와
稻麻叢林(도마총림)커든
“천제석이여, 설사 삼천대천세계에
여래가 가득한 것이 비유하자면 麻
감자[甘蔗사탕수수]ㆍ대나무[竹]ㆍ갈대[葦]와
벼[稻]ㆍ삼[麻]ㆍ수풀[叢林]과 같이 많다고 하자,
若有善男子善女人이 或以一劫이나
或減一劫하야 恭敬尊重하며
讚歎供養(찬탄공양)하되 奉諸所安하며
만약 선남자 선녀인이 혹 1겁이나,
혹 1겁이 못되게 공경하고 존중하며,
찬탄하고 공양하여 온갖 안락한 것으로 받드느니라.
至諸佛滅後하야
以一一全身舍利로
起七寶塔(기칠보탑)하되
縱廣(종광)은 一四天下요 高至梵天하야
그 모든 부처님이 열반하기에 이르러
한분 한분의 전신사리로 칠보탑을 세우는데,
가로 세로가 1사천하나 되게 하고, 높이는 범천에까지 이르게 하니라.
表刹莊嚴하며 以一切華香瓔珞(이일체화향영락)과
幢幡伎樂(당번기악)이 微妙第一로
若一劫이나 若減一劫而供養之어든
표찰은 장엄하여 온갖 꽃과 향과 영락과
당기와 번기와 기악이 미묘하기가 제일인 것으로서,
1겁 동안이나 또는 1겁에 조금 모자라는 동안 공양하였다고 하자.
天帝여 於意云何오
其人植福이 寧爲多不아
천제석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 사람이 심은 복이 얼마나 많겠는가?”
釋提桓因이 言甚多니다 世尊이시여
彼之福德은 若以百千億劫이라도
說不能盡이니다
석제환인이 말하였다. “매우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저 사람의 복덕은 만약 100천겁이라도
능히 다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佛告天帝하사대 當知하라
是善男子善女人이 聞是不可思議解脫經典하고
信解受持하며 讀誦修行하면
福多於彼니
부처님이 천제석에게 말씀하였다.
“마땅히 알아라. 이 선남자 선녀인이 이 불가사의해탈경전[유마경]을 듣고
믿고 이해하고 받아 지니며 독송하고 수행하면,
그 복은 저 복보다 많으니라.
所以者何오 諸佛菩提가 皆從此生이며
菩提之相은 不可限量이니
以是因緣으로 福不可量이니라
왜냐하면 모든 부처님의 보리가 다 이 경전으로부터 생기며,
보리의 모양은 가히 한량할 수 없으니,
이 인연으로 얻는 복을 헤아릴 수 없느니라.”
법공양의 중요성에 대하여 예를 들어 밝히고 있습니다.
“무수한 부처님께 오랜 세월 동안 공경하고 존중하며, 찬탄하고 공양하여 온갖 안락한 것으로 받들고, 또한 부처님이 열반에 든 뒤에는 전신사리로 칠보탑을 세워서 갖가지로 공양한다 하더라도 이 『유마경』을 듣고 이해하고 받아 지니고, 독송하고 수행하는 공덕과 비교한다면 그 복이 저 복보다 많으리라.”라고 하였습니다.
진정으로 부처님을 위하고 섬긴다는 것은 곧 부처님이 가르치신 진리를 알고 진리를 깨달아 실천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앞에서는 이『유마경』을 “불가사의하고 자재하고 신통한 決定實相經典”이라고 하였으며, 여기서는 다시 “不可思議解脫經典”이라고 하였습니다.
모두가 경전의 심오한 뜻을 표현한 것입니다.
신청곡 : 눈내린 들판을 밟아 갈때는(홍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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