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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마경(무비스님 강설)-122
普德華 2022-03-11 15:36:47, 조회 : 1,036, 추천 : 0
4. 법공양

佛言
善男子여 法供養者는 諸佛所說深經이니라

약왕부처님이 말씀하였다.
“선남자여, 법공양이란 모든 부처님이 설하신 깊은 경전이니라.

一切世間은 難信難受며
微妙難見이니 淸淨無染하여
非但分別思惟之所能得이라

일체 세간은 믿기 어렵고 받아드리기 어려우며,
미묘해서 보기 어려우니라. 청정하여 물들지 아니하여
분별하고 사유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니라.

菩薩法藏所攝의 陀羅尼印으로 印之하야
至不退轉하며 成就六度하야
善分別義하며 順菩提法이라

보살의 법장에 포섭한 바가 되어서 다라니의 도장으로 봉인하였다.
퇴전하지 않는데 이르며, 六度를 성취하여
그 뜻을 잘 분별하며, 보리의 법을 수순하느니라.”

약왕 부처님이 법공양에 대해서 자세히 밝혔습니다.
“모든 부처님이 설하신 깊은 경전이다.”라고 하시면서, 그와 같은 경전에 대해서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보살들의 法藏에 해당한다.”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성문이나 연각들의 수준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법화경』에 “보살들을 가르치는 법이며 부처님이 보호하고 아끼는 법[敎菩薩法 佛所護念]”이라고 하였습니다.
“다라니의 도장으로 封印(봉인)하였다.”는 것은 오늘날 부처님을 조성하여 복장 안에 경전과 보석 따위를 넣고 마지막으로 봉인할 때는 반드시 다라니로써 봉인하는데요. 아마도 이 『유마경』을 본뜬 것이 아닌가 합니다. 또 “모든 부처님이 설하신 깊은 경전”이란 대승경전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유마경』은 소승법을 배격하고 대승법을 드날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또한 “모든 부처님이 설하신 깊은 경전은 불퇴전과 6바라밀과 보리법을 갖춰야 한다.”고도 하였습니다.
  
衆經之上이며
入大慈悲하야 離衆魔事와 及諸邪見하며

“온갖 경전 중에 최상이며,
대자비에 들어가서 모든 마군의 일과 모든 삿된 견해를 떠나며,

順因緣法하야
無我無人하며 無衆生無壽命하며

인연법을 수순해서
아도 없고 인도 없으며, 중생도 없고 수명도 없느니라.

空無相無作無起하며
能令衆生으로 坐於道場하야 而轉法輪하며

공 하며 상이 없으며 지음이 없으며 일으킴도 없느니라.
능히 중생으로 하여금 도량에 앉게 하여 법륜을 굴리게 하느니라.”

깊은 경전이란 또한 “삿된 견해를 떠나야 하며 인연법을 따라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진리의 가르침이라는 이 점은 기본입니다.
모든 존재의 실상을 바르게 보는 “正見은 인연법이며 四相이 없어야 하며 空과 無相과 無作과 無起이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모든 중생이 도량에 앉아 깨달음을 성취하고, 법륜을 굴리는 법이어야 비로소 부처님이 설하신 깊은 경전이 되며, 이것이 곧 법공양’이라고 하였습니다.
  
諸天龍神과 乾闥婆等(건달바등)의
所共歎譽(소공탄예)라
能令衆生으로 入佛法藏하며

“모든 천신과 용신과 건달바들이
함께 찬탄하는 바이니라.
능히 중생에게 부처님의 법장에 들어가게 하며,

攝諸賢聖(섭제현성)의 一切智慧하여
說諸菩薩의 所行之道하며

모든 賢聖의 일체 지혜를 굳게 지키어,
모든 보살의 행할 도를 설하는 것이니라.

依於諸法實相之義하며
宣明無常苦空無我寂滅之法(선명무상고공무아적멸지법)하야
能救一切毁禁衆生(능구일체훼금중생)하며

제법실상의 뜻을 의지하여,
무상과 고와 공과 무아와 적멸의 법을 밝혀서
능히 일체 계를 범하는 중생을 구제하느니라.

諸魔外道와 及貪着者로
能使怖畏(능사포외)하며
諸佛賢聖의 所共稱歎(소공칭탄)이며
背生死苦(배생사고)하고 示涅槃樂이라

모든 마군과 외도와 탐착한 사람에게는
능히 두렵게 하느니라.
모든 부처님과 현성들이 칭탄하는 바이니라.
생사의 고통을 등지고 열반의 낙을 보이느니라.

十方三世諸佛의 所說이니
若聞如是等經하고 信解受持讀誦하며

시방3세 모든 부처님의 설하신 바이니,
만약 이와 같은 경전을 듣고 믿고 이해하고 받아 지니며 독송하여

以方便力으로 爲諸衆生하여 分別解說하며
顯示分明守護法故니
是名法之供養이니라

방편의 힘으로 모든 중생을 위해서 분별하고 해설하면
법을 분명하게 수호함을 나타내 보이는 것이니라.
이것이 이름이 법의 공양이니라.”

『유마경』에서 본 모든 부처님이 설하신 깊은 경전은 곧 법공양이 된다는 점을 밝히고 대체적인 줄거리를 정리하였습니다.
즉 일체 지혜와 보살의 行과 제법실상과 무상과 고와 공과 무아와 적멸입니다.

이와 같은 이치를 설한 경전을 믿고 이해하고, 받아 지니고 독송하고 분별하고 해설하여, 법을 수호하는 것이 법공양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신청곡 : 시방삼세 불보살(범능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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