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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55권 - 13. 불위아난설처태회(佛爲阿難說處胎會)
법성화 2022-03-21 06:23:41, 조회 : 855, 추천 : 0
스물두 번째의 7일 동안에 어머니의 태 안에 있을 때에는 다시 감응하여 생기는 업의 바람이 있으니, 그 이름을 부류(浮流)라 하는데 이 바람의 힘으로 말미암아 몸에서 피가 생기게 되느니라.

스물세 번째의 7일 동안에 어머니의 태 안에 있을 때에는 다시 감응하여 생기는 업의 바람이 있으니, 그 이름을 정지(淨持)라 하는데 이 바람의 힘으로 말미암아 몸에서 피부가 생기게 되느니라.

스물네 번째의 7일 동안에 어머니의 태 안에 있을 때에는 다시 감응하여 생기는 업의 바람이 있으니, 그 이름을 지운(持雲)이라 하는데 이 바람의 힘으로 말미암아 그 피부를 모두 고르게 하고 윤택한 빛이 나게 하느니라.

스물다섯 번째의 7일 동안에 어머니의 태 안에 있을 때에는 다시 감응하여 생기는 업의 바람이 있으니, 그 이름을 지성(持城)이라 하는데 이 바람의 힘으로 말미암아 그 아이의 몸의 살과 피를 더 자라게 하면서 점차로 불어나게 하느니라.

스물여섯 번째의 7일 동안에 어머니의 태 안에 있을 때에는 다시 감응하며 생기는 업의 바람이 있으니, 그 이름을 생성(生成)이라 하는데 이 바람의 힘으로 곧 머리카락과 손톱·발톱이 생기게 되고 그 하나하나가 모든 맥(脈)과 서로 이어지게 하느니라.

스물일곱 번째의 7일 동안에 어머니의 태 안에 있을 때는 다시 감응하여 생기는 업의 바람이 있으니, 그 이름을 곡약(曲藥)이라 하는데 이 바람의 힘으로 말미암아 그 몸의 모양이 점차로 완성되느니라.

혹시 전세(前世)에 모든 악업(惡業)을 지으며 모든 살림 도구에 간탐을 부리고 인색하여 보시를 즐기지 않았거나, 혹은 또 부모와 스승과 어른의 가르침을 받지 않았으면 이런 업 때문에 갖가지의 뜻대로 되지 않는 몸을 얻나니, 만일 키가 크고 살지고 희며 부드러운 몸으로 단정하게 될 이가 그와 반대로 키가 작고 여위고 검고 딱딱한 몸을 받게 되며, 만일 키가 작고 여위고 검으며 딱딱한 몸으로 단정하게 될 이가 그와 반대로 키가 크고 살지고 희며 부드러운 몸을 받게 되며, 만일 그의 온몸 안에 높고 낮고 많고 적고 엉성하고 촘촘함이 있음으로써 단정하게 될 이는 그와 반대로 높고 낮은 데와 엉성하고 촘촘한 데도 없고 불구의 몸을 받게 되며, 혹은 또 귀머거리·소경·벙어리가 되기도 하고 손발이 오그라지는 등의 모든 감관이 불구가 되기도 하며, 그런 사람의 음성은 사람들이 듣기를 좋아하지 않고 또 그 몸이 추하고 더러움이 마치 아귀(餓鬼)와 같이 되느니라. 악업 때문에 이러한 갖가지가 뜻대로 되지 않는 몸을 받는 것이니, 부모와 친족조차도 오히려 보기 싫어하거늘 하물며 그 밖의 사람이겠느냐?

만일 전세에 열 가지 선업(善業)을 짓고 보시하기를 좋아하고 간탐과 아첨과 속이는 마음이 없었으며 부모와 스승과 어른의 모든 가르침을 모두 믿고 받았었다면 이런 인연 때문에 사람의 몸이 될 때에는 위와 같은 모든 악업의 몸을 받지 않고 곧 갖가지 빼어나고 묘한[殊妙] 몸을 얻게 되어 얼굴이 단정하고 모든 몸매[相]가 구족하게 되며, 그의 음성이나 하는 말들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나니, 그러므로 이것은 선업 때문에 이렇게 빼어나고 묘한 과보를 얻는다는 것을 알지니라.

아난아, 이러한 몸이 만일 남자라면 어머니 뱃속의 오른쪽 옆구리 아래 쭈그리고 앉아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등골을 향하여 머무를 것이요, 만일 여자라면 왼쪽 옆구리 아래 쭈그리고 앉아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등골을 뒤로하여 머무를 것이니라.

생장(生藏)의 아래와 숙장(熟藏)의 위에서 속의 열(熱)에 끓고 삶아져서 온몸[五處]이 얽매인 것이 마치 가죽 주머니에 있는 것과 같으며, 그의 어머니가 음식을 많이 먹거나, 혹은 적게 먹거나 단 것을 먹거나 떫은 것을 먹거나 마른 것을 먹거나 기름진 것을 먹거나 맵고 짜고 쓰고 시고 차고 더운 음식을 먹을 때에, 혹은 또 음행을 할 때에 또는 급하게 다니고 뛰고 머뭇거리거나 오래 누워 있거나 오래 앉아 있거나 할 때에는 모두가 고통을 받게 되나니, 그러므로 어머니의 태 안에 있을 때에는 이러한 많은 고통으로 핍박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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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주/얼마나 닦아야...
眞虛性宗 [2022-03-21]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모레 3월 23(수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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