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head9.jpg
Home 방송안내 신행생활 음악수필 불교강좌
 
  운영자인사
  운영자소개
  방송시간표
  생방송듣기
  방송대화방
  윈앰프설치
  사이버연등
  후원금보시

무창포불교대학


  방송게시판

 (93) 불교성전-제3장 보살의 길
법광(法光) 2022-03-26 17:45:30, 조회 : 921, 추천 : 0



제3장 보살의 길



3절 나를 바로 세우기


<일체계>

어떤 것이 일체계一切戒인가? 일체계에는 세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악을 막는 섭율의계攝律儀戒요, 둘째는 선을 행하는 섭선법계攝善法戒요, 셋째는 중생에게 공덕을 베푸는 섭중생계攝衆生戒다.





<섭율의계>

불자여, 보살이 이구지離垢地*에 머물면 성품이 저절로 일체 살생을 멀리 여의어서 칼이나 몽둥이를 두지 아니하고, 부끄럽고 수줍음이 있으며, 인자하고 용서함이 구족하며, 일체중생으로 생명 있는 자에게는 항상 이익되고 사랑하는 마음을 내느니라. 이 보살이 오히려 나쁜 마음으로 모든 중생을 시끄럽게 하지도 않거늘 하물며 그에게 중생이란 생각을 내면서 짐짓 거친 마음으로 살해를 행하겠는가.

* 보살의 수행단계인 십지十地 가운데 두 번째 단계로서, 십선계十善戒를 지켜 마음의 번뇌가 없어짐.

성품이 훔치지 않나니, 보살이 자기의 재산에 만족함을 알고, 다른 이에게는 인자하고 사랑하여 침노하지 않으며, 다른 이에게 소속한 물건은 남의 것이라는 생각을 내어 마침내 이 물건에 훔치려는 마음을 내지 않고, 풀잎 하나라도 주지 않는 것은 가지지 않거늘 어찌 하물며 그 나머지 생활에 필요한 물건이겠는가.

성품이 사음하지 않나니, 보살이 자기의 아내에게 만족함을 알고 다른 이의 아내를 구하지 않으며, 다른 이의 아내나 첩이나, 다른 이가 수호하는 여자나, 친족이거나, 약혼하였거나, 법으로 보호하는 사람에게 탐하는 마음을 내지 않거늘 어찌 하물며 그런 일을 좇으며 하물며 도리가 아닌 짓을 하겠는가.

성품이 거짓말을 하지 않나니, 보살이 항상 진실한 말과 참된 말과 시기에 맞는 말을 하고, 꿈에서라도 자기의 허물을 덮어두는 말을 차마 하지 못하며 하려는 마음도 없거늘 어찌 하물며 고의로 범하겠는가.

성품이 이간하는 두 가지 말을 하지 않나니, 보살은 모든 중생에게 이간하는 마음이 없고 해치려는 마음도 없으며, 이 말로써 저를 파괴하기 위하여 저에게 말하지 아니하고, 저 말로써 이를 파괴하기 위하여 이에게 말하지 않으며, 아직 파괴하지 않은 것을 파괴하게 하지 않고, 이미 파괴한 것을 더 증장케 하지 않으며, 이간하는 것을 기뻐하지도 않고, 이간하기를 좋아하지도 않으며, 이간할 말을 짓지도 않고, 이간하는 말은 실제이거나 실제가 아니거나 말하지 아니하느니라.

성품이 나쁜 말을 하지 않나니, 이른바 해롭게 하는 말, 거친 말, 남을 괴롭히는 말, 남을 성내게 하는 말, 앞에 대한 말, 앞에 대하지 않은 말, 공손하지 않은 말, 버릇없는 말, 듣기 싫은 말, 듣는 이에게 기쁘지 않은 말, 분노한 말, 불처럼 속을 태우는 말, 원결을 맺는 말, 시끄러운 말, 좋지 않은 말, 달갑지 않은 말, 나와 남을 해롭게 하는 말 등 이와 같은 말은 모두 버렸느니라. 그러고는 항상 윤택한 말, 부드러운 말, 뜻에 맞는 말, 듣기 좋은 말, 듣는 이가 기뻐하는 말, 남의 마음에 잘 들어가는 말, 운치 있고 규모 있는 말, 여러 사람이 좋아하는 말, 여러 사람이 기뻐하는 말, 몸과 마음에 희열한 말을 하느니라.

성품이 꾸민 말을 하지 않나니, 보살은 언제나 잘 생각하고 하는 말, 시기에 맞는 말, 진실한 말, 이치에 맞는 말, 법다운 말, 도리에 맞는 말, 잘 조복하는 말, 때에 맞추어 요량하여 결정한 말을 좋아하느니라. 이 보살은 우스갯소리도 오히려 항상 생각하고 말하거늘 어찌 하물며 짐짓 산란한 말을 하겠는가. 성품이 탐내지 않나니, 보살이 남의 재물이나 다른 이의 물건을 탐하지 않고, 원하지 않고, 구하지도 않느니라.

성품이 성냄을 여의었으니, 보살이 일체중생에게 항상 자비한 마음, 이익하게 하는 마음, 가엾이 여기는 마음, 환희한 마음, 화평한 마음, 포섭하는 마음을 내느니라. 미워하고 원망하고 해치고 시끄럽게 하는 마음을 영원히 버리고, 항상 인자하고 도와주고 이익하게 하려는 일을 생각하여 행하느니라. 또 삿된 견해가 없나니, 보살이 바른 도리에 머물러서 점치지 않고, 나쁜 계율을 가지지 않고, 마음과 견해가 정직하고, 속이고 아첨하지 않으며, 불보와 법보와 승보에 확고한 신심을 내느니라. 불자여, 보살이 이와 같이 열 가지의 선한 도를 행하여 항상 끊임이 없느니라.





옥아의 꽃신 - 심진스님



  이전글 (94) 불교성전-제3장 보살의 길 법광(法光) 2022-03-27
  다음글 대보적경 제55권 - 13. 불위아난설처태회(... [1] 법성화 2022-03-26

목록으로 수정하기 삭제하기 추천하기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후원금보시함

신행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