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head9.jpg
Home 방송안내 신행생활 음악수필 불교강좌
 
  운영자인사
  운영자소개
  방송시간표
  생방송듣기
  방송대화방
  윈앰프설치
  사이버연등
  후원금보시

무창포불교대학


  방송게시판

 대보적경 제56권 14. 불설입태장회(佛說入胎藏會) ①
법성화 2022-04-01 05:12:10, 조회 : 906, 추천 : 0
대보적경 제56권

14. 불설입태장회(佛說入胎藏會) ①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박가범(薄伽梵)께서는 겁비라성(劫比羅城)의 다근수원(多根樹園)에서 큰 비구 대중과 한량없는 사람들과 함께 계셨다.
그 때 세존의 아우 되는 난타(難陀)라는 이가 있었는데 몸은 금비와 같고 30상호[相]를 갖추었으며, 부처님보다 네 손가락[四指]만큼 키가 작았다. 그의 아내 손타라(孫陀羅)는 용모가 단정하여 세간에 드문 뛰어난 미인이었으므로 사람들은 그를 보기 좋아하였다. 난타는 그에게 반하여 잠시도 떨어지지 않았으며 애정이 두터웠으므로 죽을 때까지 같이 있기를 맹세하였다.

세존은 그를 교화할 때가 왔음을 아시고 이른 아침에 가사를 입고 발우를 가지고 구수(具樹) 아난타(阿難陀)를 시자(侍者)로 삼아 성(城)으로 들어가 차례로 걸식하시다가 난타의 집에 이르러 문 앞에 서서 대비(大悲)의 힘으로써 금빛 광명을 놓으셨다.
그 광명이 난타의 집 안을 두루 비추어 모두가 금빛으로 되자, 그 때 난타는 곧 생각하기를 '광명이 갑자기 비치는 것을 보니 반드시 여래이시리라'고 생각하고 심부름하는 이를 시켜 나가서 보게 하였더니 심부름하는 이는 부처님께서 와 계신 것을 보고 곧바로 돌아와서 난타에게 말하였다.

“세존께서 문 앞에 와 계십니다.”

이 말을 듣자마자 바로 나가서 세존을 맞이하고 예배하려 하는데, 그 때에 손타라는 생각하기를 '내가 만일 놓아 보내면 세존께서는 반드시 그를 출가시키리라' 하고, 옷을 잡으며 나가지 못하게 하였다. 그러자 난타가 말하였다.

“잠시 동안만 놓아주시오. 세존께 예배한 뒤에 바로 돌아오겠소.”

손타라는 말하였다.

“같이 약속을 하셔야 가실 수 있습니다. 이 화장품(化粧品)의 물기가 마르기 전에 즉시 돌아오셔야 합니다. 만일 더디거나 어기면 벌금이 500전입니다.”
난타는 말하였다.
“좋소. 그렇게 합시다.”
그리고는 곧 문 앞으로 가서 부처님의 발에 머리 조아려 예배하고 여래의 발우를 받아 집 안으로 들어와서 맛있는 음식을 가득히 담아가지고 문 앞으로 갔다.

세존께서는 마침내 떠나시면서 곧 아난타에게 몸짓으로 발우를 받지 못하게 하셨으므로 여래·대사(大師)의 위엄과 존중 때문에 감히 불러 세우지 못하고 다시 아난타에게 주려고 하였다. 그러자 아난타는 물었다.

“당신은 누구에게서 그 발우를 받으셨습니까?”

난타가 대답하였다.

“부처님께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부처님께 드려야 합니다.”

“저는 이제 감히 대사께 경솔하게 굴지 못하겠습니다.”

그리고는 잠자코 뒤를 따랐다. 세존께서는 절에 이르셔서 손발을 씻은 뒤에 자리에 나아가 앉으셨다. 그제야 난타가 발우를 가져다 바치자 세존은 받아서 다 잡수신 뒤에 말씀하셨다.

“난타야, 너는 내가 남긴 밥을 먹겠느냐?”

난타가 대답하였다.

“먹겠나이다.”

그러자 부처님께서 곧 그에게 주셨다.

난타가 다 먹고 나자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너는 출가하지 않겠느냐?”

난타가 대답하였다.

“출가하겠나이다.”

그리고 부처님 세존께서는 옛날 보살도를 행하실 때에 부모와 스승과 어른이며 그 밖의 높은 이의 모든 가르침과 분부를 거역한 일이 없었으므로 오늘날 말씀하시면 어기는 이가 없었다. 즉시 아난타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난타의 수염과 머리를 깎아 주어라.”

아난타는 대답하였다.

“예, 세존의 분부대로 하겠나이다.”

그리고는 곧 머리 깎는 사람을 불러 그의 머리를 깎아주게 하였다. 난타는 머리 깎는 사람을 보고 말하였다.

“당신은 지금 알고 있습니까? 나는 장차 오래지 않아서 전륜왕(轉輪王)이 될 터인데 당신이 만일 함부로 나의 머리를 깎게 되면 장차 당신의 팔을 끊어 버리겠소.”

이 말을 들은 그는 몹시 두려워하면서 머리 깎는 기구를 도로 싸 가지고 나오려고 하였다. 그 때에 아난타가 부처님께 가서 아뢰자 부처님께서는 몸소 난타에게로 와서 물으셨다.

“난타야, 너는 출가하지 않겠느냐?”

난타는 대답하였다.

“출가하겠나이다.”

이 때 세존께서는 스스로 병에 든 물을 가져다 그의 머리 위에 부어 주셨고 정인(淨人)은 곧 그의 머리를 깎았다. 그러자 그는 생각하기를 '내가 지금 세존을 공경하기 위하여 출가한다 하였지만, 저물면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라고 하더니 날이 저물자 길을 찾아 떠나갔다.

그 때 세존께서는 그가 가는 길에다 변화로 큰 구덩이를 만들어 놓으셨다. 그것을 보고 문득 생각하기를 '손타라와 멀어지게 되었구나.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말이다. 나는 지금 손타라를 생각하면 죽을 지경이다. 이대로 목숨을 부지하고 있다가 새벽이 되면 떠나야겠다' 하고, 손타라를 생각하며 밤 내내 괴로워하였다. 그 때 세존께서 그의 뜻을 아시고 아난타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지금 가서 난타에게 지사인(知事人)을 삼겠다고 일러 주어라.” 그는 곧 가서 일러 주었다.


-다음에-


------------------------------------------------------------


변해림/비원
성등 현수언 [2022-04-01] : 법성화법우님 감사합니다.두손모음
眞虛性宗 [2022-04-01]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내일 4월 2일(토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법성화 [2022-04-02] : 존경하옵는 성등 현수언 학장님 안녕하신지요? 벌써 4월입니다 모든것은 그대로인데 변하는 것은 사람일진대 세월탓을 합니다.지혜로운 불자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장님 항상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세세 생생 부처님 되십시요 ()
법성화 [2022-04-02] : 스님 감사합니다 부처님 오신날이 곧 머지 않았습니다 늘 건안하십시요 ()


  이전글 대보적경 제56권 - 14. 불설입태장회(佛說... 법성화 2022-04-03
  다음글 (96) 불교성전-제3장 보살의 길 [2] 법광(法光) 2022-03-30

목록으로 수정하기 삭제하기 추천하기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후원금보시함

신행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