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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56권 - 14. 불설입태장회(佛說入胎藏會) 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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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8 05:09:25, 조회 : 863,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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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야, 갈라람의 몸에 땅과 물의 요소만이 있고 불의 요소가 없다면 곧 부서지고 무너져서 마치 여름철에 응달에 둔 고깃덩이와 같으며, 난타야, 갈라람의 몸에 땅·물·불의 요소만이 있고 바람의 요소가 없다면 곧 더 자라지도 못하고 넓고 커지지도 못하느니라. 이들은 모두가 전생의 업으로 말미암아 인(因)이 되고 또 서로 연(緣)이 되어서 서로가 함께 부르고 감응하여 의식[識]이 생기게 되며 곧 태어날 수 있다. 땅의 요소로 지탱할 수 있고 물의 요소로 포섭할 수 있으며 불의 요소로 이익 되게 하고 바람의 요소로 자라게 하느니라.
난타야, 또 마치 어떤 사람이나 그의 제자가 엿을 만들면서 곧 공기를 불어넣어 그것을 넓고 크게 하여 속이 텅 비게 하는 것이 연뿌리와 같게 하는 것처럼 안의 몸의 요소인 땅·물·불·바람과 업의 힘을 자라게 하는 것도 이와 같으니라.
난타야, 부모의 부정(不淨)으로 갈라람의 몸이 있는데 어머니의 배도 아니요 또 업도 아니요 인도 아니요 연도 아니요, 다만 이들의 많은 연(緣)이 어울려 모임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수태함이 있느니라. 마치 새로운 종자를 바람을 쏘이고 햇볕을 쪼여 손상되거나 무너지지 않고 단단하고 알차고 구멍이 없게 잘 간직하였다가 윤택한 좋은 밭에다 뿌리면 인과 연이 화합한지라 비로소 싹과 줄기와 가지와 잎이며 꽃과 열매가 차례로 점점 자라나는 것과 같으니라.
난타야, 이 종자는 연을 여의지 않고 화합한지라 싹 등이 생기는 것이니, 이와 같아서 부모만도 아니요 다만 업과 남은 연만으로 수태가 되는 것도 아니며, 반드시 부모의 정기와 피와 인과 연이 화합함으로써 수태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하느니라.
난타야, 마치 눈 밝은 사람이 불을 구하기 위하여 일광주(日光珠)를 햇빛에다 놓아두고 마른 쇠똥을 그 위에다 놓아야 비로소 불이 생기는 것처럼 이와 같아서 부모의 정기와 피와 인과 연이 합해져야 비로소 수태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하느니라.
부모의 부정으로 된 갈라람을 물질[色]이라 하고 느낌[受]·생각[想]·지어감[行]·의식[識]은 곧 이름[名]이어서 이름과 물질[名色]이라 하는데 이런 쌓임의 무더기[蘊聚]인 미워할 만한 이름과 물질이 모든 존재[有]에 의탁하여 태어나는 것이므로 조그마한 부분이나 찰나(刹那)까지라도 나는 찬탄하지 않느니라. 왜냐 하면 모든 존재 속에 태어나게 되면 그것은 큰 괴로움이기 때문이니, 마치 더러운 찌꺼기는 적은 것도 악취가 나는 것처럼 모든 존재 속에 태어나면 적은 것도 괴로운 것임을 마땅히 알아야 하느니라.
이 5취온(取蘊)의 물질·느낌·생각·지어감·의식은 모두가 나고[生] 머무르고[住] 자라고[增長] 쇠하여 무너지는[衰壞] 것이니, 나는 것은 곧 괴로운 것이요 머무르는 것은 곧 병(病)이며 자라고 쇠하여 무너지는 것은 곧 늙어 죽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난타야, 누가 존재의 바다[有海]에 대하여 사랑하는 맛을 내겠느냐? 어머니의 태 속에 눕게 되면 이런 극심한 고통을 받게 되는 것이니라.또 난타야, 이와 같이 알아야 하느니라. 무릇 태 속에 들어가면 대략의 수(數)로 말하여 서른여덟 번의 7일이 있느니라.
첫 7일 동안 어머니의 태 속에 있을 때에는 막대기 같고 부스럼 같은 것이 더러운 찌꺼기 위에 누워 있는 것이 마치 냄비 속에 있는 것과 같으며, 몸[身根]과 의식이 한곳에 같이 있느니라. 그것이 왕성한 열(熱)에 볶이면서 극심한 고통을 받게 되는데 그 이름을 갈라람(羯羅藍)이라 하며 형상은 마치 죽의 즙(汁)과 같고 혹은 타락의 물과 같으니라. 이것이 7일 동안에 안의 열[內熱]에 끓여지고 삶아지면서 땅의 요소의 단단한 성품과 물의 요소의 축축한 성품과 불의 요소의 따뜻한 성품과 바람의 요소의 움직이는 성품이 비로소 나타나기 시작하느니라.
난타야, 두 번째 7일 동안 어머니의 태 속에 있을 때에도 더러운 찌꺼기 위에 누워 있나니, 마치 냄비 속에 있는 것과 같고 몸과 의식이 한곳에 같이 있으며 맹렬한 열에 볶이며 극심한 고통을 받게 되느니라. 어머니의 뱃속에서는 저절로 일어나는 바람이 있어서 그 이름을 변촉(遍觸)이라 하는데 전생에 지은 업을 좇아 생기게 되느니라. 이 바람이 태(胎)에 부딪칠 때를 알부타(頞部陀)라 하나니, 그 형상은 마치 빡빡한 타락과 같기도 하고 혹은 엉긴 소[酥]와도 같으며, 이 7일 동안에 안의 열에 끓여지고 삶아져서 네 가지 요소[四界]가 나타나게 되느니라.
난타야, 세 번째 7일 동안의 자세한 설명은 앞에서와 같으며, 어머니의 태 속에는 바람이 있으니, 그 이름을 도초구(刀鞘口)라 하는데 전생에 지은 업을 좇아 생기게 되느니라. 이 바람이 태에 부딪칠 때를 폐시(閉尸)라 하나니, 그 형상은 마치 쇠젓가락과 같기도 하고 혹은 지렁이와 같으며, 이 7일 동안에 네 가지 요소가 생기게 되느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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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석가모니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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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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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내일 4월 9일(토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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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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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늘 감기 유의 하시고 건안하십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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