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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56권 - 14. 불설입태장회(佛說入胎藏會) ①
법성화 2022-04-10 04:45:29, 조회 : 873, 추천 : 0
난타야, 네 번째 7일 동안의 자세한 설명은 앞에서와 같으며, 어머니의 태 속에는 바람이 있으니, 그 이름을 내문(內門)이라 하는데 전생에 지은 업을 좇아 생기게 되느니라. 이 바람이 태전(胎箭)에 불어 칠 때를 건남(健南)이라 하나니 그 현상은 마치 짚신[鞋]과 같기도 하고 혹은 따뜻하게 달군 돌과도 같으며, 이 7일 동안에 네 가지 요소가 생기게 되느니라.

난타야, 다섯 번째 7일 동안의 자세한 설명은 앞에서와 같으며, 어머니의 태 속에 바람이 있으니, 그 이름을 섭지(攝持)라 하는데 이 바람이 태에 부딪칠 때에 다섯 개의 모양이 나타나나니, 두 개의 팔과 두 개의 넓적다리와 머리가 그것이니라. 비유하면 마치 봄철에 하늘에서 단비가 내리면 나무가 울창해지고 가지와 줄기가 더욱 자라게 되는 것처럼 이것 역시 그와 같아서 다섯 가지 모양이 나타나게 되느니라.

난타야, 여섯 번째 7일 동안의 어머니의 태 속에 바람이 있으니, 그 이름을 광대(廣大)라 하는데 이 바람이 태에 부딪치면서 네 가지 모양이 나타나게 되나니, 두 개의 팔꿈치와 두 개의 무릎이 그것이니라. 마치 봄철에 비가 내리면 싹과 풀이 가지에서 돋아나는 것처럼 이것도 그와 같아서 네 개의 모양이 나타나게 되느니라.

난타야, 일곱 번째 7일 동안에도 어머니의 태 속에 바람이 있으니, 그 이름을 선전(旋轉)이라 하는데 이 바람이 태에 부딪치면서 네 개의 모양이 나타나게 되나니, 두 개의 손과 두 개의 다리가 그것이니라. 마치 거품 무더기와 같기도 하고 혹은 물에 있는 이끼와도 같이 네 개의 모양이 있게 되느니라.

난타야, 여덟 번째 7일 동안에도 어머니의 태 속에는 바람이 있으니, 그 이름을 번전(翻轉)이라 하는데 이 바람이 태에 부딪치면서 스무 개의 모양이 나타나게 되나니, 손가락 열 개와 발가락 열 개가 이로부터 처음 생기느니라. 마치 새봄에 비가 오면 나무 뿌리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과 같으니라.
난타야, 아홉 번째 7일 동안에도 어머니의 태 속에는 바람이 있으니, 그 이름을 분산(分散)이라 하는데 이 바람이 태에 부딪치면서 아홉 가지의 모양이 나타나게 되나니, 두 개의 눈과 두 개의 귀와 두 개의 코와 입과 그리고 아래에 있는 두 개의 구멍이 그것이니라.

난타야, 열 번째 7일 동안에도 어머니의 태 속에는 바람이 있어서 그 이름을 견경(堅鞭)이라 하는데 이 바람이 태를 견실(堅實)하게 만들며, 또 이 7일 동안에 어머니의 태 속에는 바람이 있어서 그 이름을 보문(普門)이라 하는데 이 바람이 태 안을 불룩하게 하여 마치 부낭(浮囊)과 같게 되면서 공기를 가득히 채우느니라.

난타야, 열한 번째 7일 동안에도 어머니의 태 속에는 바람이 있으니, 그 이름을 소통(疎通)이라 하는데 이 바람이 태에 부딪치면서 태로 하여금 환히 통하게 하여 아홉 개의 구멍이 나타나게 되느니라. 만일 어머니가 가거나 서거나 앉고 누울 때에는 그 바람이 빙빙 돌면서 빈 데로 통하여 구멍이 커지나니, 곧 그 바람이 위로 향하면 위의 구멍이 열리고 아래를 향할 때에는 곧 아래의 구멍이 통하는 것이니라. 비유하면 마치 대장장이나 그의 제자가 풀무질을 할 때에 위와 아래로 공기를 통하게 하는 것과 같나니, 바람이 제 할 일을 다하면 곧 가만히 사라지느니라.

난타야, 열두 번째 7일 동안에도 어머니의 태 속에는 바람이 있으니, 그 이름을 곡구(曲口)라 하는데 이 바람이 태에 불면 왼편과 오른편의 대장(大腸)과 소장(小腸)을 만드는 것이 마치 연뿌리와 같나니, 이와 같은 것들은 몸에 의지하여 서로 교차되어 엉켜서 머무르게 되느니라. 그리고 이 7일 동안에 다시 바람이 있으니, 그 이름을 천발(穿髮)이라 하는데 그것이 태 안에서 더도 덜도 없는 103개의 마디를 만들며, 다시 이 바람의 힘으로 말미암아 101개의 금처(禁處)를 만드느니라.
난타야, 열세 번째 7일 동안에도 어머니의 태 속에는 앞에서와 같은 바람의 힘으로써 배고픔과 목마름을 알게 하며, 어머니가 음식을 먹어서 생긴 모든 양분은 배꼽으로부터 들어가 그 몸을 돕게 되느니라.

난타야, 열네 번째 7일 동안에도 어머니의 태 속에는 바람이 있으니, 그 이름을 선구(線口)라 하는데 그 바람이 태로 하여금 일천 개의 힘줄을 만들게 하나니, 몸 앞에 250개가 있고 몸 뒤에 250개가 있으며, 오른편에 250개가 있고 왼편에 250개가 있게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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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한/연등
眞虛性宗 [2022-04-11]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모레 4월 13일(수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법성화 [2022-04-13] : 스님 감사합니다.늘 건안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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