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방송게시판
|
|
|
|
![]()
|
|
2022-04-24 04:53:15, 조회 : 803, 추천 : 0 |
|
|
|
뜨거운 굴 속에 깨끗하지 못한 것이 가득히 차있고 머리칼과 털과 손·발톱이 서로 다르게 나누어져 있는데도 나와 내 것을 고집하기 때문에 항상 구속되어 이끌리면서 자재하지 못하며, 언제나 눈물과 침 등 더러운 것이 땀으로 흘러내리고 황수(黃水)와 담음(痰陰)으로 문드러지며 비계·기름·콩팥·쓸개·간·지라·폐·대장·소장과 똥·오줌 등의 미워할 만한 것과 모든 벌레들이 온통 가득히 차 있어서 위아래의 모든 구멍에서 항상 더러운 것이 흐르고 있고 생장(生藏)과 숙장(熟藏)이 얇은 가죽으로 덮여 있으니 이것을 다니는 뒷간[行廁]이라 하는 것이다. 너는 자세히 살필지니라.
무릇 음식을 먹을 때에도 이로 씹고 축축하게 침을 발라서 목구멍으로 삼키며 골수와 뇌가 서로 어울려 진액(津液)을 뱃속으로 흐르게 함이 마치 개가 마른 뼈를 깨물면서 망령되어 맛있다는 생각을 내는 것과 같나니, 음식은 배꼽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하다가 도로 다시 삼키는 것이니라.
난타야, 이 몸은 원래 갈라람(羯羅藍; kalala)과 알부타(頞部吒; Arbuda)와 폐시(閉尸; peśī)와 건남(健南; Ghana)과 발라사거(鉢羅奢佉; praśākhā)의 부정하고 더러운 물건에서부터 자란 것이요, 젖먹이로 유전(流轉)하여 나아가 늙어 죽음의 윤회(輪廻)에 얽매인 것은 마치 검고 어두운 구덩이와 같고 마치 냄새나고 무너진 우물과 같은데 항상 짜고 싱겁고 쓰고 맵고 신 음식의 맛으로써 돕고 기르고 있느니라.
또 어머니 배 안에서 몸을 태우고 볶이며, 더러운 똥 속에다 항상 뜨거운 고통이 가(加)해지며, 어머니가 가고 서고 앉고 누울 때에는 마치 다섯 개의 줄로 묶인 것과 같고 또한 불로 지지는 것과 같아서 참고 견디기 어려움은 비유조차 할 수 없느니라.
난타야, 저 태 안에서 비록 이러한 똥 찌꺼기의 구덩이 속에 수많은 고통이 절박하다 하더라도 예리한 근기이기 때문에 마음이 산란하지 않은 것이니라.
또 어느 한 무리의 박복(薄福)한 유정이 어머니의 뱃속에서 혹은 가로로 혹은 거꾸로 있게 됨은 그가 전생에 지은 업의 인연의 힘 때문이요, 혹은 어머니가 먹은 차고 덥고 짜고 시고 달고 맵고 쓴 음식이 잘 조화되지 못했기 때문이며, 혹은 음료수를 너무 많이 마셨거나 혹은 음행을 많이 하였거나 혹은 질병이 많거나 혹은 수심을 풀었거나 혹은 때로 땅에 넘어졌거나 혹은 타박을 당해서이니, 이러한 일들로 말미암아 어머니의 몸에 심한 열이 나고 몸의 열 때문에 태 속도 불이 타게 되며 불이 타기 때문에 모든 고뇌를 받고 이런 고뇌 때문에 곧 움직이게 되며 움직였기 때문에 혹 몸이 가로놓여져 나올 수 없게 되느니라.
이렇게 되면 잘 아는 어떤 여인이 소유(蘇油)를 손에 바르고는 어머니의 뱃속에다 넣어 천천히 태를 만지면서 본래 있던 자리로 놓이게 하나 그 손이 닿을 때에 태 속의 아이는 곧 큰 괴로움을 받게 되느니라.난타야, 비유하면 마치 어린 사내아이나 계집아이가 날카로운 칼로써 살을 베어 놓고 그 위에다 재를 뿌리면 이로 말미암아 곧 큰 고통이 생기는 것처럼 태 속의 아이의 모진 고통도 역시 그와 같으니라. 비록 이런 고통을 받는다 하더라도 예리한 근기이기 때문에 바른 기억이 흩어지지 않느니라.
난타야, 이 태아(胎兒)는 이와 같이 어머니의 뱃속에 있을 때에 이러한 고통을 받게 되지만, 또 해산(解産)하려 할 때에도 모진 고통을 받으면서 나오는 것이니, 그 업의 바람[業風]으로 말미암아 손이 합쳐지고 팔다리를 오므리게 되며 극심한 고통을 받게 되느니라.
또 어머니의 태에서 나오려 할 때에 몸에 푸른 어혈이 있어서 마치 처음에 난 종기를 따기 어려운 것과 같으며, 배고픔과 목마름이 핍박하여 마음은 뜨겁게 시달리고 있는데 업의 인연으로 말미암아 바람에 밀려나오게 하느니라. 그리하여 태에서 나온 뒤에는 바깥바람과 접촉하여 마치 깎아 놓은 살에 재를 바른 것과 같으며 손이나 옷이 닿을 때에도 모두 극심한 고통을 받게 되느니라.
비록 이러한 고통을 받는다 하더라도 예리한 상근(上根)이기 때문에 바른 기억이 산란하지 않으며, 어머니의 태 속에 알면서 들어가고 머무르며 나오는 것이지만 모두가 다 고통인 것이니, 난타야, 그 누가 이러한 태 속으로 들기 좋아하겠느냐?
난타야, 그 누가 어머니의 태 속에 바른 기억으로 들어가서 머무르다가 바르지 않은 기억으로 나오느냐 하면, 난타야, 마치 어느 한 무리의 범부 유정이 그 성품이 계율 지니기를 좋아하고 착한 일들을 닦아 익히며 항상 훌륭한 일을 하여 복된 일들을 짓고 그 마음이 질박·정직하여 방일하지 않으며 지혜는 적어도 죽으려 할 때에 후회함이 없나니, 혹 그는 일곱 번 오가면서 생(生)을 받는 예류이기도 하고 혹은 가가(家家)로서 혹은 일래(一來)이기도 하고 혹은 일간(一間)이기도 하느니라.
이 사람은 먼저 착한 행을 닦은지라 목숨을 마치려 할 때에 비록 괴로움이 와서 핍박하고 여러 시달림을 받는다 하더라도 마음이 산란하지 않으며 또 바른 기억으로 돌아와 어머니의 태 속으로 들어가며, 모든 법은 업으로부터 나고 모두가 인연을 따라 생기게 된다는 것을 분명히 아나니(이외의 자세한 설명은 위와 같으므로 생략한다) 나아가 태에서부터 나오느니라.
비록 이와 같이 모든 극심한 고초를 받는다 하더라도 그는 중근(中根)이기 때문에 들어가고 머무를 때는 바른 기억이지만, 바르지 않은 기억으로 나오게 되나니(이하의 자세한 설명은 위에서와 같으므로 생략한다), 그 누가 이와 같은 태 속으로 들어가기 좋아하겠느냐?
난타야, 어떤 것이 바른 기억으로 태 속으로 들어가고 바르지 않은 기억으로 머무르다가 나오느냐 하면, 난타야, 마치 어느 한 무리의 범부 유정이 성품이 계율 지니기를 좋아하고 착한 일들을 닦아 익히며 항상 훌륭한 일을 하여 모든 복된 일을 지으며(이하의 자세한 설명은 위와 같으므로 생략한다) 목숨을 마칠 적에는 후회함이 없나니, 혹 그는 일곱 번 오가면서 생을 받는 예류 등이니라.
-다음에-
------------------------------------------------------------
조주선/연꽃 피어 오르리 |
 |
|
[2022-04-24] |
: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내일 4월 25일(월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
 |
|
[2022-04-25] |
: |
스님감사합니다.늘 강건하십시요() |
 |
|
|
|
|
|
|
|
|
|
|
|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