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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불교대학


  알려드리는 말씀

 몸이 아픈 수좌스님을 위한 승보공양 동참 요청의 말씀
眞虛性宗 2025-07-23 16:32:42, 조회 : 355, 추천 : 0
존경하는 불심사 사부대중 법우님 여러분께

여러 번 생각하고 고민하던 끝에 이 글을 올리게 됨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법우님들의 넓은 이해로 혜량(惠諒)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진심 어린 마음으로 한 가지 간곡한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얼마 전, 우리 불심사에는 참으로 귀한 인연으로 한 분의 스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이 스님은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 내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로 세납(속세의 나이) 30세에 출가를 하고 법주사 문중 소속의 출가승으로, 출가를 항 후 지난 27년 동안 제방선원에서 참선 수행에 매진해 오신 수좌 스님이십니다.
법명은 자운(慈雲) 혜담(慧潭) 스님이십니다.

그러나 몇 해 전부터 심각한 병고로 인해 선방에서도 방부(房付, 수행자가 절에 머물며 공부할 것을 인사드리고 허락을 구하는 일)를 받아주지 않았고, 몸이 많이 아파 부전(副殿, 기도소임) 조차 맡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그 모든 고통을 자신의 업(業)이라 여기며 천일 간 전국을 걸어서 만행을 하며 하루 한 끼의 공양만으로 정진을 이어가시던 중, 만행(萬行) 중에 우연히, 그러나 부처님 인연(佛緣) 따라 불심사 앞을 지나가다가 불심사 표지석을 보시고 불심사에 들르셨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본 순간, 그리고 장시간 법담(法談)을 나누고 나서, 저는 이 스님에게서 이 시대에 보기 드문 진실한 수행자의 숨결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인연을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기에 법우님들께 함께 커다란 공덕(功德)을 지어 주십사하고 간곡히 청하는 바입니다.

요즘 모두 어려운 시기인 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분의 스님, 수행의 길 위에서 병고로 고통 받는 이 스님을 위해 법우님 한 분당 삼만 원 정도씩 정성의 마음을 보태어 주신다면 그 작은 보시가 수행자 한 분의 생명을 살리고, 불법(佛法)을 계승하고 지켜내는 크나큰 공덕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의 작지만 소중한 정성과 보시의 공덕이 자운(慈雲) 혜담(慧潭) 스님께 가닿아서 치유와 회복의 인연이 되고, 불법을 계승할 귀한 씨앗이 되기를 간절히 발원합니다.

※ 마음을 전하실 곳
농협 351-1276-6895-63, 예금주 :불심사
(이 통장은 제2차 약사여래천일기도 회향보시금 통장인데, 현재는 잔고가 없어 일시적으로 보시금을 청하는 관계로 이 통장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이 스님이 그동안 만행하며 여비가 떨어지면 간간히 노숙하던 중에 예금통장과 예금카드를 분실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불심사 계좌로 법우님들의 마음을 전해 받겠습니다만, 위에 올려드린 계좌번호는 법우님들이 불심사에 보시금을 보내는 통장과 다르오니 꼭 참고하시어 착오가 없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어제까지 천일 만행 수행을 회향하고 오늘 경남 산청 지리산 자락의 현재 아무도 기거를 하지 않는 이름 없는 작은 암자에 머물기로 하여 산청으로 내려가던 중에 제가 불심사에 들르시라고 해서 점심 공양을 대접하려고 했는데, 3일 동안 공양을 하지 못해 백반을 드실 수 없다고 하셔서 산청으로 내려가면서 죽이라도 사드시라고 하면서 용채를 조금 승복 주머니에 넣어 드렸습는데, 출가한 승려로서 참으로 마음이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법우 여러분, 아함경에 보면 “출가 수행자 한 사람이 계율을 지키며 정진하면, 그 공덕으로 일곱 세 조상과 부모가 천상에 태어나고, 삼천대천세계의 중생에게도 덕화가 미치느니라.”라는 부처님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출가 수행자의 정진이 자신뿐 아니라 모든 중생에게 미치는 커다란 공덕을 강조한 말씀입니다.
불교에서는 특히 출가 수행자 한 분의 존재가 불법을 보호하고, 중생의 길을 밝히는 등불이며, 세상에 무량한 복덕을 회향하는 근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법우 여러분, 여러분의 작은 정성이 스님 한 분의 생병을 살리고 부처님 법을 이어가는 큰 공덕으로 자리하게 될 것입니다.
자애로우신 우리 법우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동참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부족하지만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장문의 글을 읽어주심에 감사드리며, 무더운 삼복더위에 법우님과 가족 모두 더욱 건강하시고 오늘도 부처님 법 안에서 참 좋은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성불하십시오,

불기 2569년 7월 23일
정법포교도량
무창포불교대학 불심사에서...
眞虛 性宗 합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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