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장 보살의 길 5절 끊임없는 노력 <행복과 번영을 위한 경> 어떤 천신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많은 천신들과 사람들은 안녕을 바라면서 행복에 대해 생각합니다. 무엇이 고귀한 행복인지 말씀해주십시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사람을 섬기지 않고 현명한 사람을 섬기며 예경할 만한 사람을 예경하는 것 이것이 고귀한 행복이라네. 적절한 곳에서 살고 일찍이 공덕을 쌓으며 자신을 바르게 확립하는 것 이것이 고귀한 행복이라네. 많이 배우고 기술을 익히며 계행을 철저히 지니고 고운 말을 하는 것 이것이 고귀한 행복이라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봉양하고 배우자와 자식을 돌보며 생업에 충실한 것 이것이 고귀한 행복이라네. 베풀고 여법하게 행하며 친척들을 보호하고 비난받을 일이 없는 행위를 하는 것 이것이 고귀한 행복이라네. 착하지 않은 법을 피하며 술 마시는 것을 절제하고 착한 법을 향해 게으르지 않는 것 이것이 고귀한 행복이라네. 존경하고 겸손하며 만족할 줄 알고 은혜를 알며 시시각각 가르침을 듣는 것 이것이 고귀한 행복이라네. 인내하고 순응하며 출가자를 만나고 때에 맞춰 법을 담론하는 것 이것이 고귀한 행복이라네. 감각기관을 단속하고 청정범행을 닦으며 사성제를 보고 열반을 실현하는 것 이것이 고귀한 행복이라네. 세상사에 부딪쳐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슬픔 없고 티끌 없이 안온한 것 이것이 고귀한 행복이라네. 이러한 것을 실천하면 어떤 곳에서건 패배하지 않고 모든 곳에서 안녕하리니 이것이 그들에게 고귀한 행복이라네. 가난한 마음 - 한정일, 박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