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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59권 - 15. 문수사리수기회 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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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8 05:44:03, 조회 : 786,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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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불아, 보살이 견고하게 계율에 머무르면 열 가지 두려움이 없음[無畏]을 얻게 되느니라. 어떤 것들이 열 가지인가 하면, 하나는 마을에 들어갈 때에도 두려움이 없는 것이요, 둘째는 대중 가운데서 설법할 적에도 두려움이 없는 것이며, 셋째는 음식을 먹을 적에도 두려움이 없는 것이요, 넷째는 마을을 나올 적에도 두려움이 없는 것이며, 다섯째는 절에 들어갈 적에도 두려움이 없는 것이다. 여섯째는 대중 가운데서 식사할 적에도 두려움이 없는 것이며, 일곱은 가르쳐 줄 적에도 두려움이 없는 것이요, 여덟은 화상(和上)과 아사리(阿闍梨)를 친근히 할 적에도 두려움이 없는 것이며, 아홉은 자기 권속을 인자한 마음으로 가르쳐 줄 적에도 두려움이 없는 것이요. 열은 의복과 음식과 침구와 의약을 수용할 적에도 두려움이 없는 것이니, 계율에 머무르는 이의 모든 말[言說]을 다른 이들로 하여금 믿어 받게 하느니라.
사리불아, 이것이 보살의 열 가지 두려움이 없는 것이니라.
사리불아, 보살이 설법하면서 마음에 집착함이 없으면 곧 열 가지 공덕을 섭수하게 되느니라. 어떤 것이 열 가지인가 하면, 하나는 나쁜 욕심을 내지 않는 것이요, 둘은 다른 사람이 알아주기를 구하지 않는 것이며, 셋은 명문(名聞)의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요, 넷은 단월(檀越)의 집에 대하여 마음을 두지 않는 것이며, 다섯은 다른 이의 집을 독차지하지 않는 것이요, 여섯은 극히 하열한 네 가지 일[四事]의 공양에 대하여도 기뻐하면서 만족하게 여기는 것이며, 일곱은 설법을 다른 이로 하여금 믿어 받게 하는 것이요, 여덟은 선신(善神)이 수호하는 것이며, 아홉은 삿된 생각을 내지 않는 것이요, 열은 염불하는 마음을 일으키는 것이니, 이것을 열 가지라 하느니라.
사리불아, 보살이 존중하고 좋아하면서 아란야에 머무르면 열 가지 공덕과 이익을 성취하게 되느니라. 어떤 것이 열 가지인가 하면, 하나는 세속의 언론(言論)을 멀리 여의게 되는 것이요, 둘은 오로지 고요함만을 익히게 되는 것이며, 셋은 마음이 선정의 경계를 반연하게 되는 것이요, 넷은 모든 경영하던 일을 버리게 되는 것이며, 다섯은 모든 부처님을 좋아하게 되는 것이요, 여섯은 항상 선정의 희락(喜樂)을 느끼게 되는 것이며, 일곱은 범행을 닦을 적에 장애가 없게 되는 것이요, 여덟은 적은 공력을 들여도 삼매(三昧)를 얻게 되는 것이며, 아홉은 받은 바의 교법을 잊지 않게 되는 것이요, 열은 들었던 법의 이치를 모두 다 환히 알게 되는 것이니, 이것을 열 가지라 하느니라.
또 사리불아, 보살이 네 가지 법을 성취하면 서원에서 물러나지 않고 부처님의 세계를 장엄하고 깨끗하게 하느니라. 어떤 것이 네 가지이냐 하면, 하나는 말씀한 대로 잘 수행하고 수행한 대로 잘 말하는 것이요, 둘은 항상 스스로 겸손하고 하심[謙下]하는 것이며, 셋은 인색함과 질투를 멀리 여의는 것이요, 넷도 남의 이익을 보면 마음에 기쁨을 내는 것이니, 이것을 네 가지라 하느니라.
사리불아, 이 보살이 행한 대로 잘 말하면 네 가지의 이익이 있느니라.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하면, 하나는 입 속에 항상 푸른 연꽃 향기가 나는 것이요, 둘은 말로 지은 업[語業]이 깨끗하여 말에 착오가 없는 것이며, 셋은 모든 세간에서 다 같이 믿어 받는 것이요, 넷은 모든 부처님의 원만한 음성을 섭수하는 것이니, 이것을 네 가지라 하느니라.
사리불아, 보살이 겸손하고 낮추면 네 가지의 이익이 있느니라.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하면, 하나는 나쁜 세계의 축생 등의 몸을 멀리 여의게 되는 것이요, 둘은 미묘한 쾌락을 느끼게 되는 것이며, 셋은 몰래 모략하는 이와 포악한 도둑이 모두 해치지 못하게 되는 것이요, 넷은 인간과 천상의 공경과 예배를 받게 되는 것이니, 이것을 네 가지라 하느니라.
사리불아, 보살이 인색함과 질투를 멀리 여의면 네 가지의 이익이 있느니라.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하면, 하나는 보시할 마음을 잊지 않는 것이요, 둘은 흉년으로 곡식이 부족할 적에는 큰 시주(施主)가 되는 것이며, 셋은 계율 지닌 이가 오는 것을 보면 받들어 맞아들이는 것이요, 넷은 다른 이의 보시를 받거나 다른 이에게 보시하거나 한 사람도 질투를 하는 이가 없게 되는 것이니, 이것을 네 가지라 하느니라.
사리불아, 보살이 다른 이의 이익을 보고 기쁜 마음을 내면 네 가지의 이익이 있느니라.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하면, 하나는 항상 '내가 중생을 거두어 주어 이익과 즐거움을 주어야 할텐데 그가 이미 스스로 얻었구나'라는 마음이 생기게 되므로 기쁨이 나게 되는 것이요, 둘은 소유한 재물은 국법으로나 수재·화재·도둑에 의해서나 원수 또는 친한 이에게 빼앗기는 일이 없게 되는 것이며, 셋은 태어난 곳마다 재보와 아들들이 모두 다 구족하게 되나니, 왕조차도 질투하거나 시기하지 않거늘 하물며 그 밖의 사람이겠느냐? 넷은 쌓거나 수용하는 재물에 모두가 다하는 일이 없게 되는 것이니, 이것을 네 가지라 하느니라. 사리불아, 이 보살은 이러한 네 가지의 법을 성취하느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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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공스님/옴마니 반메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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