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게시판
|
|
|
|
![]()
|
|
2022-06-19 02:36:52, 조회 : 739, 추천 : 0 |
|
|
|
|
제3장 보살의 길
6절 마음 밝히는 길
<수행자의 귀의처>
비구들이여, 자신을 등불로 삼고 자신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고, 남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지 말아야 합니다. 법을 등불로 삼고 법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고, 다른 것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지 말아야 합니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비구는 자신을 등불로 삼고 자신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고, 남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지 않습니까? 어떻게 비구는 법을 등불로 삼고 법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고, 다른 것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지 않습니까?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뭅니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는 사람이 되어 머뭅니다.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며 머뭅니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는 사람이 되어 머뭅니다.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 머뭅니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는 사람이 되어 머뭅니다.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뭅니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는 사람이 되어 머뭅니다.
<먼저 선정을 닦고 나중에 지혜를 닦아라>
선남자여, 보살이 두 가지 법을 갖추면 크게 이로우리니, 첫째는 선정이고, 둘째는 지혜다.
왕골을 벨 때 급히 서두르면 끊어지는 것과 같으니, 보살이 이 두 가지 법을 닦는 일도 그와 같다.
굳게 박힌 나무를 뽑을 때, 먼저 손으로 흔들면 뒤에 뽑기가 쉽듯이 보살의 선정과 지혜도 그와 같아서, 먼저 선정으로 흔들고 나중에 지혜로 뽑아야 한다.
때 묻은 옷을 빨 때 먼저 잿물에 담그고 뒤에 맑은 물로 씻으면 옷이 깨끗해지니, 보살의 선정과 지혜도 그와 같다.
먼저 독송하고 뒤에 뜻을 이해하는 것과 같이 보살의 선정과 지혜도 그와 같다. 마치 용맹한 사람이 먼저 갑옷으로 몸을 무장한 뒤에 전쟁터에 나아가면 적을 무찌르듯이 보살의 선정과 지혜도 그와 같다.
마치 솜씨가 뛰어난 장인이 도가니에 금을 담고는 마음대로 저어서 녹이듯이 보살의 선정과 지혜도 그와 같다.
밝은 거울로 얼굴을 비추듯이, 보살의 선정과 지혜도 그와 같다.
먼저 땅을 고르고 뒤에 씨를 심으며, 먼저 스승에게 배우고 뒤에 뜻을 생각하듯이 보살의 선정과 지혜도 그와 같다.
이런 뜻으로 보살이 이 두 가지 법을 닦으면 크게 이로울 것이다.
큰스님의 죽비소리 - 한보리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