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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62권 -16. 보살견실회 ②(3) 아수라왕수기품(阿修羅王授記品)
법성화 2022-07-08 06:16:46, 조회 : 742, 추천 : 0
그리고 청색 당기에는 황색으로 꼭대기를 장식했고 황색 당기에는 청색으로 꼭대기를 장식했으며 적색 당기에는 백색으로 꼭대기를 장식했고 백색 당기에는 적색으로 꼭대기를 장식했으며 여러 색이 섞인 당기에는 7보로 꼭대기를 장식하였다. 그 모든 보배 장막과 모든 전당은 허공 가운데서 부처님을 세 바퀴 돌았으니, 마치 삼십삼천에서 이라바나(伊羅婆那)라는 큰 용과 코끼리가 공중에 돌아다니면서 비다라바나무[毘陀羅婆樹]와 리야다라나무[梨耶多羅樹]를 가져다가 모든 하늘들에게 공양하는 것처럼 그 모든 장막이 허공 가운데서 오른편으로 세 바퀴를 도는 것도 그와 같았다.

저 모든 보배 장막 안의 망루와 땅 위에 여러 층으로 된 전당의 모든 문들과 사자좌에는 장엄된 보배 일산과 보배의 당기·번기와 꽃이 있었으며 하늘의 전단향 가루와 하늘의 우바라향 가루와 침수향 가루가 비 오듯 내렸고 또 만다라꽃과 마하 만다라꽃과 만수사꽃과 마하 만수사꽃과 가가라바꽃과 마하 가가라바꽃과 파타리꽃과 마하 파타리꽃과 질다라파타리꽃과 마하 질다라파타리꽃과 금꽃·은꽃·비유리꽃·파리꽃 등 갖가지 많은 보배 꽃을 비 오듯 내렸으며, 금비·은비와 하늘나무옷[天樹衣]이 비 오듯 내렸다. 그것은 저 아수라왕의 아들들이 손 안에 이와 같은 보주(寶珠)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 보주의 힘 때문에 생각하는 대로 모두 이렇게 비 오듯이 내릴 수 있었다.

그 때에 가비라성의 4문(門) 밖으로 각각 세로와 가로로 60유순을 아수라왕이 위신력으로 광명을 놓아서 60유순을 두루 비추고 위에서 6만 유순의 주위에 가득 찬 공양거리를 비추었으며 저 떠다니는 모든 장막은 부처님을 돌고 있었다. 그 때 가비라성 안에는 만다라꽃이 일곱 길[七丈] 높이로 쌓였고 천상의 향수는 진창을 이루었으며 부처님은 신력으로 그 향기가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차게 하였으므로 이 삼천대천세계 안에 있는 모든 대승(大乘)에 머무르는 중생들로서 그 향기를 맡은 이는 처음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일으킨 이까지도 물러나지 않음[不退轉]을 얻게 되었거늘 하물며 또 오랫동안 닦은 이겠는가?

그 때 비마질다(毘摩質多)아수라왕은 7보의 수레를 타고 부처님을 세 바퀴 돌고 하늘의 전단향 가루를 부처님 위에 뿌리고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저는 이제 하늘·사람에게 두려움 없음을 베푸시는 이에게 귀의합니다. 가장 뛰어나서 움직일 수 없는 이에게 귀의하오니 위없는 묘한 보리를 희망하옵나이다. 저는 이제 박가바께 귀의하며 마음이 기쁘고 3악도(惡道)에 떨어지지 않나니
그러므로 저는 부처님께 귀의하면서 비유할 데 없는 묘한 보리를 희구하옵니다. 저는 이제 박가바이신 나고 죽는 큰 고통의 바다를 없애시고 너른 벌판(曠野)을 끊어 번뇌를 여의고 깨끗하시며 중생을 인도하는 스승이신 박가바께 귀의하옵나이다.

저는 이제 박가바께 귀의하오니 이 귀의함으로써 나고 늙고 죽음에 핍박받는 큰 고뇌를 구하지 않사오니 세존은 모든 하늘·사람들이 귀의할 곳이옵니다. 그 때 비마질다 아수라왕은 게송으로 부처님을 찬탄하고 오른편으로 세 바퀴를 돌았다. 그 때 저 모든 말에는 영락(纓珞)으로 장엄하였고 그 모든 수레도 장엄하였으며 저 모든 아수라와 아수라 여인들도 장엄하였다. 그리고 그 모든 번기·당기와 보배 일산이며 방울 달린 망 등은 바람에 불리어 깊고 미묘한 소리를 내었으므로 소리에 반하여 귀로는 다른 소리를 듣지 못하였으니, 마치 모든 음악을 잘 연주하고 치고 하면 깊고 묘한 소리를 내므로 그 좋은 소리에 홀려서 사람의 귀와 눈이 제 구실을 못하게 되는 것처럼 이 모든 말에 장엄한 영락과 나아가 방울 달린 망이 바람에 날리어 미묘한 음성을 내는 것도 교묘하게 연주하고 치는 갖가지 음악 소리에 아주 홀려버린 것과 같았다.

그 때 비마질다아수라왕은 부처님을 세 바퀴 돌고 하늘의 전단향 가루와 우발라 가루와 침수향 가루와 다마라발향 가루와 갖가지 아수라의 향 가루를 공중에서 내리게 하였고 하늘의 만다라꽃과 마하 만다라꽃과 만수사꽃과 마하 만수사꽃과 파로사가꽃과 마하 파로사가꽃과 가가라바꽃과 마하 가가라바꽃과 파타리꽃과 마하 파타리꽃과 질다라파타리꽃과 마하 질다라파타리꽃과 또 갖가지 변화로 된 꽃을 내리게 하였고 금꽃·은꽃·비유리꽃 나아가 7보로 된 많은 꽃들을 공중으로부터 내리게 하였다.

또 하늘의 향수와 아수라의 향수를 공중에서 내리게 하였으므로 이 향수 때문에 가비라성 안팎의 세로와 가로 60유순에는 모두가 향수로 가득 채워졌고 그 향기는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찼으므로 그곳에 있는 모든 보살로서 그 향기를 맡은 이는 아눗따라삼먁삼보디에서 물러나지 않음을 얻었다.

그 때 비마질다 아수라왕은 부처님 주위를 세 번 돌았는데 부처님의 신력 때문에 허공 가운데서 하늘의 음악과 아수라의 음악을 연주하였고 그 모든 음악은 부처님의 신력으로 다시 삼천대천세계에 가득 찼으므로 모두 다 듣고 알았으며 그곳에서 대승에 머무르는 이들은 그 소리를 들은 뒤에 모두가 아눗따라삼먁삼보디에서 물러나지 않음을 얻었다.

그리고 한량없는 백천의 아수라 여인들은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혹은 춤을 추기도 하며 혹은 악기를 연주하기도 하고 혹은 몸을 움직이기도 하였으며, 또 하늘의 전단 가루와 우발라 가루와 침수향 가루와 다마라발향을 뿌리기도 하였고 만다라꽃과 마하 만다라꽃과 만수사꽃과 마하 만수사꽃과 파로사꽃과 마하 파로사꽃과 가가라바꽃과 마하 가가라바꽃과 파타리꽃과 마하 파타리꽃과 질다라수꽃과 마하 질다라수꽃과 금꽃과 은꽃과 비유리꽃과 많은 보배가 섞인 꽃을 뿌렸으며, 또 변화로 된 꽃을 내리게 하여 부처님의 위에다 내렸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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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명스님/옴마니 반메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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