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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63권 - 16. 보살견실회 ③(4) 본사품(本事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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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3 20:40:59, 조회 : 738,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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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모든 여래께서는 멸도하신 뒤에 세간에는 지혜로운 이가 모두 다 없어지며 60나유타 겁이 다 차도록 부처님 바른 법[正法] 세간에 머물리라. 이 모든 여래는 각각 다 항하 모래만큼의 중생들을 제도하며 저 모든 여래는 동등하고 한량없으며 국토와 수명과 법의 머무름이 또한 같으리라. 60나유타의 중생들 수를 저 모든 선서(善逝)는 성숙되게 하여 모두가 대승 안에 편히 머물러 저마다 3보 종자 잇게 하시리라. 지금 이 수기(授記)는 아수라를 위한 세간 이롭게 하는 대선(大仙)의 말씀이니 하늘·사람들이 이 수기를 듣고 나면 몸과 마음이 흡족하여 깨끗한 믿음 얻으리라.
대보적경 제63권
16. 보살견실회 ③
4) 본사품(本事品)
그 때 혜명 마하 가섭(摩訶迦葉)이 모든 아수라왕들이 부처님께 공양하는 것을 보고 나서 보기 드문 일이라는 마음을 내며 '세존께서는 본래 보살행을 닦으실 때에 어떠한 선근(善根)을 지었기에 이러한 과보를 얻으신 것일까?' 하고 생각하였다. 그 때 가섭은 곧 여실삼매(如實三昧)에 들어가서 그 삼매로써 마음의 힘을 장엄한 까닭에 과거 아승기겁 동안에 여래께서 닦으셨던 모든 공덕을 기억하여 알았으며, 저 여러 세계의 여러 생(生) 동안 닦았던 선근이 모두 최상의 보리를 만족하게 하였고 이 선근으로써 물러나지 않는 지위[不退轉地]에 머무르게 되었다는 것도 모두 기억하여 알았다.
그 때 가섭은 여래의 큰 선근을 기억할 때에 이러한 마음을 내었으니 '부처님께서 익힌 것과 같은 선근은 넓고 크시다. 여래의 발심한 하나하나의 선근 이야말로 시방세계에 항하강 모래만큼 많은 수의 국토에 살고 있는 중생들이 모두 사람의 몸을 얻고 이 사람 몸을 얻은 뒤에 이 중생들이 항하강 모래만큼 많은 겁 동안 선서께 공양하는 것이 역시 아수라들과 같이 하며 이 낱낱의 중생들이 항하강 모래만큼 많은 겁 동안 여래께 공양하여 마친다 해도 여래의 한 번 발심한 선근에 보답하지 못하리라' 하였다.
그 때 혜명 마하가섭은 삼매로부터 일어나서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모든 여래께서 발심하여 넓고 큰 보리에 향한 것을 아수라들이 부처님께 공양한 것으로는 가라(迦羅)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리이다. 세존·응공(應供)·인중상(人中上)께는 마치 수미산의 전단(栴檀) 무더기만큼 인간과 천상의 훌륭한 것으로 공양해야 되나니 공덕의 저 언덕을 건넌 까닭이리다. 인간 세계의 사자(師子)요 응수공양(應受供養)께 항하의 모래 수보다 더 많은 마치 큰 바다에 가득히 찬 물과 향수를 화합한 만큼 공양해야 하리다.
공덕을 두루 갖춘 응수공양께 항하의 모래 수보다 더 많이 꽃 더미를 가득히 쌓아서 공양함이 마치 작가바라산(斫迦婆羅山)만큼 해야 하리다.
자연의 대사(大士)요 응수공양께 마치 수미산만큼의 등불 심지와
큰 바다를 향유(香油) 그릇으로 삼아 그 등불로써 모든 훌륭한 이께 공양해야 하리이다. 응수공양이요 큰 위세 지닌 이께 항하의 모래 수보다 더 많이 탑묘를 세워서 공양해야 되리니 공덕의 저 언덕을 건넌 까닭이리다. 인간에서 견고하신 응수공양께 광대하고 훌륭한 보배 일산들로써 나유타 겁의 수를 지나도록 그 일산으로 삼천세계를 두루 덮어야 하리다. 세간을 가엾이 여기는 인중존(人中尊)이요, 끝없는 공덕 지닌 응수공양께 시방의 모든 세계에 두루 찰 만큼 모든 보배 당기로써 공양해야 하리다.
불가사의한 억 겁 수만큼 광대한 번기로써 공양해야 하나니
항하의 모래 수만큼의 모든 세계에 가득 차도록 한량없는 억 겁 동안 지내야 하리다. 여래·인사자(人師子)께 공양함에 대하여 분별을 일으켜 비유하리니 큰 논사(論師) 가운데의 사자 제자들이여 공양하는 사람들은 자세히 들으시오. 나와 여기 모인 모든 대중들 항하의 모래 수만큼이나 많고 모든 시방세계 중생들이 모두가 다 부처님이 되고 10력을 두루 갖춘 사람 사자되어 그 부처님의 머리 수가 항하의 모래만큼 많고 그 낱낱 모두에 또 항하의 모래만큼의 머리가 있으며 그 낱낱의 머리에는 또 항하의 모래 수만큼의 각각에는 입이 있으며 그 낱낱의 입에 한량없는 모래 수만큼의 혀가 있다 하면 그 혀로써 여래를 찬탄한다 하여도
그 모든 여래를 말로는 다 하지 못하고 공덕의 저 언덕에 이를 수도 없으며 일체지지(一切智智)로도 헤아릴 수 없나니 공덕의 저 언덕을 건넌 까닭이리다.
그 때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장하고 장하도다. 비구들아, 나의 모든 성문(聲聞)들이 단정하고 정직하게 머무르면서 지혜도 있고 법이 있음이 마치 범천(梵天)과 같아야 나의 공덕 바다에 들어갈 수 있느니라. 왜냐하면 여래는 한량없는 공덕을 두루 갖추었고 불가사의한 공덕을 두루 갖추었기 때문이니라.
비구들아, 여래의 공덕 무더기는 불가사의 하느니라. 비구들아, 여래의 공덕 무더기가 만일 그것이 물질이라면 하나하나의 일으킨 마음마다 얻게 된 공덕은 항하의 모래만큼 많은 수의 세계라 해도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니라. 왜냐 하면 비구들아, 여래가 하나하나 일으킨 마음의 공덕은 일체지(一切智)가 반연할 곳이기 때문이니, 항하강 모래만큼 많은 모든 부처님을 항하강 모래만큼 많은 겁 동안 헤아려도 헤아릴 수가 없고 말로는 다 설명하지 못하느니라. 왜냐하면, 여래가 본래 보살행을 수행할 때에 하나의 일으킨 마음마다 모든 중생을 위하지 않음이 없었고 중생을 포섭함에 있어서도 하나의 일으킨 마음마다 모든 중생을 위하지 않음이 없었기 때문이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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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능스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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