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게시판
|
|
|
|
![]()
|
|
2022-07-16 01:20:02, 조회 : 696, 추천 : 0 |
|
|
|
|
제3장 보살의 길
8절 보살의 발원
<인욕으로 전법을 한 부루나>
“부루나여, 그대는 이렇게 간략하게 나의 법문을 들었습니다. 이제 어느 지방에서 머물려고 하십니까?"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이렇게 간략하게 법문을 설해주셨으니, 저는 수로나라는 지방에서 머물고자 합니다.”
“부루나여, 수로나 사람들은 거칩니다. 부루나여, 수로나 사람들은 사납습니다. 부루나여, 만일 수로나 사람들이 그대에게 욕설을 하고 험담을 하면, 거기서 그대는 어떻게 할 것입니까?"
“세존이시여, 만일 수로나 사람들이 저에게 욕설을 하고 험담을 하면, 저는 이렇게 여길 것입니다. ‘이 수로나 사람들은 나에게 손찌검을 하지 않으니 참으로 친절하다. 수로나 사람들은 참으로 친절하다'라고, 세존이시여, 거기서 저는 그렇게 여길 것입니다. 선서시여, 거기서 저는 그렇게 여길 것입니다."
“부루나여, 만일 수로나 사람들이 그대에게 손찌검을 하면, 그대는 어떻게 할 것입니까?"
“세존이시여, 만일 수로나 사람들이 저에게 손찌검을 하면, 저는 이렇게 여길 것입니다. ‘이 수로나 사람들은 나에게 흙덩이를 던지지 않으니 참으로 친절하다. 수로나 사람들은 참으로 친절하다'라고, 세존이시여, 거기서 저는 그렇게 여길 것입니다. 선서시여, 거기서 저는 그렇게 여길 것입니다.”
“부루나여, 만일 수로나 사람들이 그대에게 흙덩이를 던지면, 거기서 그대는 어떻게 할 것입니까?"
“세존이시여, 만일 수로나 사람들이 저에게 흙덩이를 던지면, 저는 이렇게 여길 것입니다. '이 수로나 사람들은 나를 몽둥이로 때리지 않으니 참으로 친절하다. 수로나 사람들은 참으로 친절하다'라고, 세존이시여, 거기서 저는 그렇게 여길 것입니다. 선서시여, 거기서 저는 그렇게 여길 것입니다.”
“부루나여, 만일 수로나 사람들이 그대를 몽둥이로 때린다면, 그대는 어떻게 할 것입니까?"
“세존이시여, 만일 수로나 사람들이 저를 몽둥이로 때리면, 저는 이렇게 여길 것입니다. ‘이 수로나 사람들은 나를 칼로 베지 않으니 참으로 친절하다. 수로나 사람들은 참으로 친절하다'라고, 세존이시여, 거기서 저는 그렇게 여길 것입니다. 선서시여, 거기서 저는 그렇게 여길 것입니다.”
“부루나여, 만일 수로나 사람들이 그대를 칼로 베면, 그대는 어떻게 할 것입니까?"
“세존이시여, 만일 수로나 사람들이 저를 칼로 베면, 저는 이렇게 여길 것입니다. '이 수로나 사람들은 날카로운 칼로 내 목숨을 빼앗아 가지 않으니 참으로 친절하다. 수로나 사람들은 참으로 친절하다'라고, 세존이시여, 거기서 저는 그렇게 여길 것입니다. 선서시여, 거기서 저는 그렇게 여길 것입니다."
“부루나여, 만일 수로나 사람들이 날카로운 칼로 그대의 목숨을 빼앗아 간다면, 그대는 어떻게 할 것입니까?"
“세존이시여, 만일 수로나 사람들이 날카로운 칼로 저의 목숨을 빼앗아 간다면, 저는 이렇게 여길 것입니다. '세존의 제자들 가운데는 몸이나 생명을 혐오해 자결할 칼을 찾는 자도 있다. 그러나 나는 이것을 찾지 않았는데도 칼을 만났다' 라고, 세존이시여, 거기서 저는 그렇게 여길 것입니다. 선서시여, 거기서 저는 그렇게 여길 것입니다.”
“훌륭합니다, 부루나여. 참으로 훌륭합니다. 부루나여. 그대가 이러한 자제력과 평정을 갖췄다면 수로나 지방에서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부루나여, 지금이 적당한 시간이라면 그렇게 하십시오."
그러자 부루나는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나서 기뻐하고 감사드리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께 절을 올리고 오른쪽으로 돌아 경의를 표한 뒤 거처를 정돈하고 가사를 두르고 발우를 든 채 수로나 지방으로 떠났다. 수로나 지방에 도착해서 부루나는 그 지방에 머물렀다. 그때 부루나는 안거 동안 500명의 우바새와 500명의 우바이를 얻었다. 그는 그 안거 중에 세 가지 명지를 실현했고, 나중에 완전한 열반에 들었다.
<설법할 때 승부를 가리고 이기려는 생각을 갖지 마라>
부처님께서 목련에게 말씀하셨다.
“목련이여, 설법할 때 승부를 보지 말고 이기려는 생각을 갖지 마라. 이기려는 생각을 가지면 곧 변론이 많아지고, 변론이 많아지면 뽐냄이 생기며, 쁨냄이 생기면 질투가 있고, 질투가 있으면 마음이 쉬지 못한다. 마음이 쉬지 못하면 삼매에서 멀리 떠난다. 설법할 때 유익하기를 생각하고 정결한 말을 하며, 남의 말이 잘못되었다고 하지 말고 사자처럼 외쳐 말하라.”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 - 인드라 |
|
|
|
|
|
|
|
|
|